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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그대의 팔베개 삼아

죽음을 그대의 팔베개 삼아

(스티비 스미스의 시세계)

정영희 (엮은이)
  |  
평민사
2014-08-31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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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그대의 팔베개 삼아

책 정보

· 제목 : 죽음을 그대의 팔베개 삼아 (스티비 스미스의 시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71156070
· 쪽수 : 146쪽

책 소개

스티비 스미스의 본래 이름은 '플로렌스 마가렛 스티비 스미스'(1902-1971)이다. 그녀는 영국의 시인으로서 모더니즘과 후기 모더니즘의 시대에 활동했다. 이 책은 스티비 스미스의 시세계를 다룬다.

목차

I. 작품 및 작품 해설
1. 죽고 싶은 충동에 끝없이 빠져드는 자신을 이기다
1) 자살의 유혹에 빠져 죽음에 탐닉하다
오직 한 사람에게만 다정하게(Tender Only to One)
아네모네 공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Voices about the Princess Anemone)
오라, 죽음이여 1 (Come, Death 1)
험버 강(The River Humber)
왜 나는 죽음을 친구라 여기는가?(Why Do I Think of Death as a Friend?)
전갈(Scorpion)
오라, 죽음이여 2 (Come, Death 2)
2) 죽을 자격을 원한다면 먼저 너 자신을 이겨야 해
난 말 안 할 테요(I do not speak)
망각(Oblivion)
여왕과 젊은 공주(The Queen and the Young Princess)
죽을 자격을 갖추려고 애써라(Study to Deserve Death)
어떤 비교를 꿈꾸다(A Dream of Comparison)
외박허가증(Exeat)
자비의 집(A House of Mercy)

2. 도무지 말이 안 통해
손을 흔든 게 아니라 허우적거린 거야(Not Waving But Drowning)
아이를 업고가기(To carry the child)
안녕히 주무세요(Goodnight)

3. 여자에게도 인권이란 게 있단다
내 모자(My Hat)
귀공녀 롤랑딘 (Childe Rolandine)
개구리 왕자(The Frog Prince)

4. 죽음아, 나와 친구하자~
하나가(When One)
당나귀(The Donkey)
검은 3월(Black March)
아름다워라(Beautiful)

II. 스미스의 삶과 작품세계

1. 20세기 초 가부장제도의 영국사회와 문단
2. 스티비 스미스의 삶
3. 스티비 스미스의 작품세계
4. 스티비 스미스의 여성주의 글쓰기

저자소개

정영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J. D. 샐린저(Salinger)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W. B.예이츠와 셰이머스 히니(Seamus Heaney)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텍사스 주립대학(at Austin)에서 수학하고, 주요 논문으로 「민족의식과 시적자아: W.B. 예이츠와 셰이머스 히니의 시 연구」외에 다수가 있고, 저서로는 <셰이머스 히니>, <한 권으로 읽는 예이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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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직 한 사람에게만 다정하게」는 여자아이들의 놀이, 데이지 꽃을 한 송이 따서 꽃잎을 하나씩 물 위에 뜯어 던지다가 마지막 꽃잎을 던질 때, 수면에 미래의 연인의 얼굴 모습이 나타난다는 영국의 전통적인 놀이 노래를 시재로 삼았다.
그런데 이 시의 화자 ‘나’의 애인은 놀랍게도 죽음이다. 스티비 스미스에게 죽음이야말로 그녀의 부적합한 삶 속에서 가장 다정한 얼굴로 그녀를 위로해주는 애인이었던 것이다.
스미스가 삶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사랑했던 것은 그녀의 삶이 절망 위에 세운 고독과 소외의 삶이기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고 자란 그녀는 가부장제의 남성, 결혼, 가정생활에 대해 어두운 부정적 견해를 키웠다. 그 결과 결혼생활에 구속되길 거부하는, 독립적이면서 고독한 성격의 소유자가 된 스미스는 자신의 외로움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가 없었다.
절망의 순간, 삶의 공포와 분노가 외로운 그녀에게 덤벼들면 그녀에게는 죽음이 친구라는 생각이 찾아들었고 밤마다 죽음이 그녀의 머리맡을 찾아왔다. 죽음은 그녀에게 있어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사치스런’ 고뇌의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절망과 소외로부터 그녀를 구원해주는 최선의 피난처였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녀에게 죽음은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의 도피처였고, 달콤한 잠과 같은 휴식처였으며, 절망으로부터의 구원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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