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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

두 갈래 길

이계절 (지은이)
  |  
밀알서원
2016-07-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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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

책 정보

· 제목 : 두 갈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71350645
· 쪽수 : 200쪽

책 소개

인도 선교의 방법으로 서양의 길과 성경의 길, 두 갈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현지 기독교인들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쌋쌍(가정교회), 현지 용어 사용하기, 이야기로 예수님 전하기(스토리 텔링)등 현지 문화를 이용한 성육신적 전도방법을 소개한다.

목차

추천사 1 _ 진기영 박사(영국에딘버러대학교 선교학 박사, 인도 UBS 신학교 교수) ·
추천사 2 _ 홍승진 선교사(예수전도단 인도 선교사) ·
머리말: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

1장. 인도 기차 안에서 만난 크리스천 ·
1. 쌋쌍과 처치(교회)의 차이

2장. 달릿(불가촉천민) 출신의 크리스천: 디네쉬 ·
1. 복음 전도자의 신분
2. 영어 찬양
3. 기독교 용어
4. 이야기로 복음 전하기와 예배 순서
5. 삶의 방향
6. 서양 기독교 문화가 복음의 장벽
7. 영어 찬양에 대한 생각이 바뀌다
8. 채식과 육식
9. 처치? 쌋쌍?
10. 쌋쌍을 개척하다

3장. 크샤트리아 출신의 크리스천: 라께쉬 ·
1. 촛불, 향, 힌두와 크리스천의 차이

4장. 기독교 병원에서 일하는 크리스천: 씨리악 ·
1. 크리스천과 예슈박따의 차이
2. 외국어 사용, 향, 디야
3. 성경 다루는 방법
4. 크리스천의 시각, 구약예배와 힌두예배의 유사성

5장. 인도 기차 안에서 만난 부족 출신의 크리스천 비나 ·
1. 어린이 사역 접근법
2. 외국어 찬양, 영어 사역
3. 어린이 사역과 대학생 사역에 고려할 점
4. 힌두, 무슬림이 크리스천을 바라보는 시각
5. 옷차림
6장. 선교단체에서 일하는 크리스천과 예슈박따 ·
1. 외국어 사용, 힌두와 크리스천의 차이
2. 향, 디야
3. 종교 용어 혼란
7장. 브라민 출신의 크리스천 1: 해리와 조이 ·
1. 힌두에 대한 크리스천의 시각
2. 소고기
8장. 브라민 출신의 크리스천 2: 라잔 ·
1. 용어 문제: 아멘, 할렐루야
2. 용어 문제: 짱가이, 처치, 할렐루야
3. 용어 문제: 쁘라짜르, 무사, 크리스천, 마시흐, 깔리씨야
4. 사는 목적
5. 채식과 육식, 소고기
6. 크리스천과 예슈박따의 차이점
7. 외국 이름 짓기
8.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 결혼 표시
9. 부활절, 문화 구속(행 15장)
10. 요가
11. 이야기로 복음 전하는 이유
12. 촛불, 향
13. 교회개척 장소와 적절한 예배 형태
14. 복음과 문화의 관계(행 15장)
15. 체계적인 설교 대 이야기로 전하기
16. 예슈박따의 생명을 구하는 힌두 이웃
17. 크리스천은 몇 점?
18. 성경 사용 방법
19. 어려운 설교
20. 가문에 먹칠
21. 예배? 파티?
22. 상처를 주는 크리스천의 행동
23. 술, 담배
24. 띠까
25. 브라민 출신 크리스천이 변하다

9장. 브라민 출신의 크리스천 3: 마헨드라 ·
1. 신학교에서 문화에 대해 배우다
2. 이야기 들려주기와 가정 교회 예배 방식
3. 이야기에 대한 반응
4. 지역사회개발(구제 사역), 외국인 선교사에 대한 인식
5. 포르투갈의 만행, 복음과 문화는 어떤 관계?
6. 순교의 정의

부록 1. 인도 카스트 소개 ·
부록 2. 추천 선교도서 11선·

저자소개

이계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수전도단과 MVP선교회에서 훈련 간사로, 한국형선교개발원(KAM)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예수전도단과 MVP선교회 소속으로 17년째 인도에서 일하고 있다. 오랫동안 다양한 선교사들과 함께 가정교회를 개척했다. 현재는 주로 예수전도단 인도 최전방선교학교(SOFM, 합숙 3개월) 교장으로 다국적 선교사들을 훈련시키며 가정교회개척 조언을 하고 있다. 저서와 편집서: 『인도에서 자전거 함께 타기 1. 2: 선교사로 사는 이야기, 선교 방법과 열매 사례』(퍼플. 2013): 미국인 선임 선교사에게 배우며 점차 동역자로 성장해 가는 에피소드 그리고 선교와 문화 등 다양한 선교 현황을 담고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밀알서원. 2014): 인도 선교학교에서 체험한 두 개의 사랑이야기 속에 재정 의존성, 복음과 문화 구분 혼란, 구원의 확신 부족 등을 다룬다. 『두 갈래 길』(밀알서원. 2016): 인도 기독교인들과 대화하며 인도 문화에 적절한 선교방향을 제안한다. 『읽고 가자! 선교 도서!』(부크크. 2018): 선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선교 입문 도서 목록. 번역서: 『인도의 눈으로 본 예수』(다야난드 바라띠. 밀알서원. 2017): 기독교가 인도에서 처참하게 실패한 이유를 점검하고 성경과 인도 문화 둘 다에 적절한 선교 방법을 조언한다. 『라마바이: 힌두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헌신하다』(빤디따 라마바이. 해피소드. 2017): 힌두 여성과 어린이들의 복음화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성경을 번역한 여성, 라마바이의 자서전이다. 『알씨다스: 힌두 복음화에 불을 밝히다』(H. L. 리처드. 해피소드. 2017): 힌두 문화에 적절한 전도법과 힌두 관습을 소개한 인도인 선교사 알씨다스의 글 모음이다. 『띨락: 힌두 선교를 통찰력과 시로 수놓다』(H. L. 리처드. 부크크. 2018): 복음을 힌두들과 소통하는데 삶을 바친 인도인 선교사 띨락의 전기다. 『선교 돌파의 비밀, 문화 속에 있다』(국제 크리에이트 제작. 이계절 번역. 부크크. 2018): 다양한 선교사들이 선교지 문화를 접촉점 삼아 복음을 전해 열매를 거둔 사례를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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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후 필자는 2년간 디네쉬를 만날 수 없었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과 수십 시간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5년 중반 필자는 디네쉬가 사는 지역을 다시 방문했다. 디네쉬의 교회에서 몇 번 예배를 드렸지만 필자가 권한 것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솔직히 필자는 실망했다. 그러나 디네쉬 혼자서 교회 구조를 바꿀 수 없었다. 선임 목사가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6년 초 필자는 다시 디네쉬가 사는 지역을 방문했다. 그간 디네쉬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일꾼: 형제님, 제가 좋은 책 한 권 소개해 줄게요. 이 책이에요. 『생수와 인도그릇』(Living Water and Indian Bowl) 저자는 다야난드 바라띠. 브라민 출신의 인도인이에요. 인도를 잘 아는 인도인이 쓴 것이지요. 왜 인도에서 기독교가 실패했는지를 분석한 책 이예요. 생각할 거리가 많더라고요.
디네쉬: 저는 들어보지 못한 책이네요.
일꾼: 인도에 예슈박따(예수를 따르는 자)가 이렇게 적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6년 통계에 2.2%라고 통계에 나와 있어요. 북인도는 더 적어요. 대부분의 주가 1% 이하예요.
디네쉬: 그렇게 적어요? 저는 훨씬 많은 줄 알았어요.
일꾼: 정부 통계가 그래요. 선교단체 통계도 그렇고.
디네쉬: 정부는 통계를 속인다고 하더라고요.
일꾼: 정치적인 이유로 그렇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선교단체 통계는 비교적 정확하다고 볼 수 있죠. 매년 조사하니까요. 죠슈아 프로젝트라는 단체가 조사해요.
디네쉬: 제가 듣기로 선교단체도 현장 사역자들이나 현장 단체들로부터 수치를 받아 통계를 만드는데 그들의 수치를 합하면 이미 현재 인도 인구의 세 배가 인도에서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 하! 하!
일꾼: 하! 하! 하!
디네쉬: 현장 사역자들이 외국에서 후원금을 많이 타려고 성도수를 부풀려서 보고 하는 거죠. 그래서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일꾼: 정확하지 않은 면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힌두가 많은지 무슬림이 많은지 크리스천이 많은지 알 수 있잖아요?
디네쉬: 크리스천이 아주 적죠. 그런데 매주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일꾼: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세례 받은 사람들보다 힌두와 무슬림의 인구 증가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현재 인도 크리스천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요. 2.2%에서 더 줄어들고 있어요.
디네쉬: 그래요?
일꾼: 잘 알잖아요. 2016년 인도 인구는 12억8천만 명이에요. 힌두는 인도 인구의 약 10억만 명(81.3%)인데 자녀를 둘이나 셋을 낳아요. 무슬림은 약 1억9천만 명(15%)인데 자녀를 셋이나 넷을 낳아요. 크리스천은 약 2천5백만 명(2.2%)인데 자녀를 하나나 둘을 낳아요. 이런 상황에서 일 년에 수만 또는 수십만 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크리스천 비율에 변화가 있을까요?
물론 일부 지역에서라도 일부 크리스천들이 전도 열매를 거두는 것이 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크리스천들이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열매를 거둬야 인도 복음화 비율이 급상승한다는 거죠. -p.41-43


일꾼: 기차 안에서 같은 신을 믿는 사람을 만나다니 참 반갑네요. 인도에 크리스천이 2.2%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이렇게 만난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에요.
비나: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북동부와 남부에는 크리스천이 많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아주 적지요.
일꾼: 선교하기가 쉽지 않죠?
비나: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순종하고 있어요.
일꾼: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힘내세요.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기쁨도 클 거예요.
비나: 감사합니다.
일꾼: 어떤 식으로 선교하고 있나요?
비나: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초청한 후 정기 모임에 나오도록 하고 있어요.
일꾼: 아, 그렇군요.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인도문화에서 어린이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나요?
비나: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참가하고 좋아해요.
일꾼: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아이들이 자매님에게서 예수님에 대해 듣는다 해도 힌두 가정에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비나: 어렵죠.
일꾼: 제 경험으로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인도 사람들은 가정 중심이잖아요. 가정에서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이 하라는 것을 거부할 수 없어요. 아이들이 행사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몇 번 들었다고 해서 집에서도 신앙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거죠. 집에 가면 늘 하던 대로 힌두 신들에게 예배를 드려야 해요. 만약 어떤 어린이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잘 유지하더라도 결혼할 때는 또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순종해야 해요. 어릴 때는 어느 정도 자유가 있지만 결혼을 할 때는 부모님이 짝지어 주는 힌두 배우자와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한 후에 힌두 종교 의식과 관습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난리가 나요. 집에서 쫓겨나거나 맞아 죽지요.
명예살인 들어 보셨죠?
비나: 알고 있어요.
일꾼: 모든 신자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유지해서 쫓겨나거나 죽는다 해도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거예요. 한 명의 순교자를 통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올 수도 있지만, 현재 인도에 크리스천이 2.2% 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고려하면 보다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거죠. 북인도에는 1% 미만인 주가 대부분이에요.
지금도 순교자들이 생기고 있는데 왜 힌두들과 무슬림들 그리고 불교도들 모두가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을까요?
비나: 무슨 말씀이세요?
일꾼: 우리가 사는 목적이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인데, 부모님한테서 쫓겨난다면 어떻게 부모님, 친척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증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다른 지역에 정착한다 해도 그곳 사람들과 신뢰를 쌓기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예수님도 군대 귀신 들렸다가 고침 받은 청년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주께서 네게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떻게 불쌍히 여기셨는지 네 가족에게 알리라’(막 5:18-19)고 하셨어요. 즉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거죠.
비나: 맞아요. 그런 내용이 있지요.
그러면 어떤 방법을 추천하세요?
일꾼: 인도문화를 잘 관찰하면 답이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만 행사를 하지 말고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그 아이들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신뢰를 쌓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p.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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