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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7135087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목사)
추천의 글 2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 담임)
프롤로그
서론
제1장 _ 믿음: 그리움이 맺어주는 사랑
제2장 _ 소망: 연애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제3장 _ 사랑: 결혼의 감격과 갈등
제4장 _ 평화: 완전한 사랑의 성취
에필로그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실마’는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개역성경) 하는 표현에서 보듯이 솔로몬 궁에 두른 휘장같이 귀엽다고 사람들이 말하는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본질을 살펴 달라는 호소같이 들린다. 술람미의 이런 자긍심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솔로몬 임금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 하기 위해서 솔로몬 궁의 휘장으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고 그를 영접한 성도는 첫 사랑(처음 사랑)의 눈을 뜨게 된다. 처음 사랑에 대한 추억은 성도의 신앙생활에 엄청난 힘이 된다. 첫 사랑의 경험은 달콤하고 짜릿하며 진실하고 헌신적이다. 늘 아쉬움만 남는 게 첫사랑이다. 그러나 신앙은 사랑에 머물러 있을 게 아니라 성숙해야 한다. 신앙생활의 연륜은 쌓여 가는데 성숙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이때 처음 사랑은 신앙의 좌표를 바로잡게 해준다.
그러나 분명히 알 것은 그 신랑은 마음이 떠나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자기의 동산에서 양을 치고 나리꽃밭에서 신부에게 줄 꽃을 꺾고 있다는 점이다. “내려갔을 거예요” 하는 신부의 말은 믿음의 표현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본 것 이상으로 대하는 마음이다. 마음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성령이 믿게 해 주신다) 그는 계속 믿음을 통해 하늘의 약속을 바라보고 있다. 그것이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이라는 고백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