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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71380697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6
역자 서문 8
서론 깨진 사랑의 항아리 10
제1부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27
제1장 “사람들이 나를 지켜 볼 것이다”28
제2장 “사람들이 나를 거절할 것이다”51
제3장 “사람들이 나를 해칠 것이다”72
제4장 “세상은 내가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든다”108
제2부 인간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140
제5장 주를 경외함을 이해하라 141
제6장 주를 더욱 경외하라 170
제7장 성경적으로 당신의 욕구를 점검하라 207
제8장 당신의 진정한 욕구를 자각하라 236
제9장 우리를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라 262
제10장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 282
제11장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라 303
제12장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라”340
책속에서
사람 때문에 공포에 질린다거나 무서워한다는 뜻이 아니다(물론 그런 경우도 가끔 있지만). 성경적 의미의 ‘두려움’은 훨씬 폭넓은 의미를 갖는다. 누군가를 무서워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또한 누군가를 우러러 보는 것도 포함되며 또는 사람들에게 조종되어 지배당하는 것, 사람을 숭배하는 것, 사람에게 궁극적인 믿음을 두는 것, 혹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 등도 해당한다.
키에르케고르는 옳았다. 매일 매일이 할로윈과 같다. 가면을 쓰는 것은 우리가 아침마다 이를 닦고 식사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가면파티는 전혀 즐거운 것이 아니다. 가면 뒤에 숨은 사람들은 모두 그 가면이 벗겨지는 때가 올까 봐 겁에 질려 있다. 그리고 아닌 게 아니라 가면과 그 외의 가리개들은 모두 언젠가는 없어지게 될 것이다. 영구히 벗겨지는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남들의 시선 정도가 아니다. 결국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우상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바알이나 그 외 인간이 만든 물질적인 창조물 그리고 아마도 돈을 생각할 것이다. 우리의 배우자나 자녀들이나 학교 친구 등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선택한 우상은 사람들이다. 바알이나 돈이나 권세보다 사람들이 더 먼저 존재했다. 다른 우상들처럼 사람 역시 피조물이지 창조주가 아니기 때문에(롬 1:25), 사람들은 당연히 우리의 숭배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남들이 무엇인가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을 숭배한다. 그들이 우리를 축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