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주명철 (지은이)
  |  
소나무
2013-06-21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책 정보

· 제목 :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71390887
· 쪽수 : 288쪽

책 소개

오랜 시간 프랑스 혁명기를 연구해 온 국내 역사학자가 특별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쓴 프랑스 혁명에 대한 대중 교양 역사서. 시간의 순서를 따라 혁명의 과정이 흐르는 가운데 주요 장면마다 도판과 함께 개성 있는 설명이 등장한다.

목차

과거에 귀를 기울이며

1부 | 시위에서 혁명으로
18세기 파리를 걷다
프랑스는 어떤 왕국이었을까?
장면 1 루이 16세의 대관식
신분제는 프랑스를 짓누르고 있었다
장면 2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장면 3 혁명의 도리깨질
왜 혁명이라고 부를까?
‘구체제’는 혁명이 만들었다
구체제에서 프랑스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왜 혁명이 일어났을까?
장면 4 왕국의 씀씀이
전국 신분회가 국민의회로 다시 태어나다
죄드폼에서 새로운 정치문화가 열리다
장면 5 죄드폼의 맹세
루이 16세는 스스로 막다른 골목에 들어갔다
프랑스 국민의 승리는 국회의 완전한 구성으로 나타났다
장면 6 재무총재 네케르
반혁명 세력이 네케르를 해임시키다
분노가 저항으로 변하다
시민들이여 무기를 들라
바스티유를 정복하라
장면 7 바스티유, 바스티유
장면 8 프랑스 혁명의 수출
=혁명기 정치생활

2부 | 공화국을 위하여
삼색의 상징이 나타나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다
장면 9 1789년 여름, 농촌의 혁명
인간과 시민의 권리를 선언하다
우파와 좌파가 탄생하다
장면 10 신의 아들
여성들이 혁명을 주도하다
교회와 성직자도 분열하다
장면 11 루이 16세는 야누스
루이 16세, 도망가다
시위대에게 총을 쏘다
장면 12 라파예트, 허수아비
1791년 헌법을 완성하다
외국과의 전쟁이 터지다
장면 13 설사병
제2의 혁명이 일어나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이다
장면 14 붉은 상퀼로트
9월, 공포가 학살을 부르다
장면 15 전쟁의 이유
장면 16 발미전투
장면 17 역주행
프랑스를 공화국으로 만들다
루이 카페를 처형하다
장면 18 튀일르리 궁의 비밀금고
장면 19 처형 전날 밤
장면 20 루이, 최후의 날
=혁명기 경제생활

3부 | 공포정치와 보수의 반격
지롱드파와 몽타뉴파가 등을 돌리다
장면 21 1793년 몽타뉴파 지도자들
혁명재판소를 설치하다
구국위원회를 설치하다
지롱드파가 몰락하다
1793년 헌법을 제정하다
장면 22 프랑스의 정령
샤를로트 코르데가 마라를 죽이다
장면 23 마라를 죽인 샤를로트 코르데
내전의 불길이 거세지다
공포정치가 혁명을 연장하다
공포정이 피를 부르다
로베스피에르는 어떤 사람일까?
장면 24 로베스피에르가 망나니의 목까지 자르다
탈기독교 운동이 일어나다
장면 25 ‘제2의 혁명’, 재생의 분수
테르미도르 반동이 공포정을 끝내다
이젠 혁명을 끝내고 싶다
총재정부가 탄생하다
혁명은 나폴레옹을 낳았고, 나폴레옹은 혁명을 중단시켰다
장면 26 러시아 원정을 떠난 나폴레옹
장면 27 카르마뇰 노래와 춤
=혁명기 문화생활

내가 만난 프랑스, 내가 만난 역사
혁명은 멈추었는가?
프랑스 혁명의 메아리

저자소개

주명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2015년 8월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애쓰고, 역사교사가 될 학생들에게도 이른바 ‘꼰대’가 되어 우리말을 정확하게 쓰라고 닦달했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말해도 듣는 사람이 들을 생각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사실만 계속 확인했지만, 되도록 그런 말만 하라고 나라에서 주는 월급의 무게를 이겨내고자 비교적 성실하게 살다가 정년퇴임했다. 지나온 과정을 돌이켜볼 때, 내가 만난 학생들은 반드시 가르쳐야 알아듣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되 섣불리 좋다거나 싫다고 판단하지 않고 당대의 공동선에 비추어 판단하려고 애쓰리라 믿으며 안심한다. 그러나 늘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개인의 경험을 되살려 타인의 경험을 재체험하고 공감하는 교육자가 되라고 분명히 말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내가 퇴임한 후에 급변한 정치 상황과 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수많은 매체가 날마다 ‘팩트’라고 전한다. 과연 진실성을 믿을 만한 ‘사실’이 몇 개나 될까? 따분하고 화나는 현실에 마음공부를 하자고 결심하고 불가의 고승들이 모든 물질과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를 본받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모든 판단은 역사적 판단’이라는 점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현실세계에서는 물질과 정신이 인연에 따라 얽히고설켜 있지만, 역사적 판단으로 대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곁가지를 하나하나 떼어내는 작업은 세상의 본모습에 다가서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않는다. 게다가 글쓰기는 몸이 기억하는 직업병이다. 그래서 ‘이판사판역사판’을 마음에 새기면서, 진실·사실·팩트가 뒤섞이고 과거·현재·미래가 뒤얽힌 글을 자유롭게 쓰고자 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 맹세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프랑스 인민의 권리를 되찾아 주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인민은 우리에게 헌법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없으면 누가 헌법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아니면 누가 헌법을 만들겠습니까? 여러분의 선거인들을 대표할 권리를 그 어떤 힘으로 빼앗을 수 있단 말입니까?”


간단히 줄여서 인권선언이라고 부르는 이 문서는 ‘구체제의 사망확인서’라고도 불리지만, 프랑스에만 한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 인권선언은 ‘인간’뿐만 아니라 ‘시민’의 권리를 말합니다. 먼저,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또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권리를 말하지요. 여기서 시민이란 공동체의 정치생활을 주체적으로 꾸려 나가는 사람을 뜻합니다.


1793년 어떤 이가 소매상, 노동자, 무직자 등의 상퀼로트를 옹호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들은 항상 걸어 다닌다. 모든 사람이 갖고 싶어 하는 재산을 한 푼도 가지지 못했다. 성이나 으리으리한 저택도 없고 하인도 없다. 그저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소박하게 산다. 사는 곳은 기껏해야 5층이나 6층의 작은 방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주 유익한 존재다. 그들은 밭을 갈고, 칼을 벼리고, 톱질하고, 줄질하며, 지붕을 덮고, 신발을 만들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공화국을 구하는 데 바치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