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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71821640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새로운 비평적 모색을 위하여
1부 - 논쟁을 넘어서
문학을 넘어서는 문학의 길
문학과 언론 : 자유로운 문인이 되기 위하여
대안적 비평문화의 정착을 위해 : 새로운 비평적 커뮤니티의 실험을 기대하며
2부 - 논쟁 속으로
열린 진보와 권위주의 사이 : 「창작과비평」을 비판하며
심미적 비평의 파탄 : 남진우의 반론에 답한다
현학과 과잉, 그리고 비평의 감옥 : 황종연 비판
비판을 위한 비판, 그 맹목적인 글쓰기에 대하여 : 류보선의 비판에 답한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비판을 원한다
3부 - 논쟁의 풍경들
논쟁의 혁신과 진전을 위한 제안
신진비평가의 선택과 실천
한 언론학자의 문학계 비판
창비 비판을 둘러싼 한 비평가의 내면풍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제부턴가 비평은 그야말로 지리멸렬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시대사적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이 도래한 이후와 일치하며, 동시에 상당수 비평가들의 글쓰기 행태가 문학동네 문학과사회를 비롯한 몇몇 주류 문예지의 제도적 이해관계에 깊숙하게 '연루'되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 또한 이 시기는 출판사 편집인의 감각이 비평가의 비판정신을 대체하기 시작한 시기와도 오버랩 된다. 여기서부터 진정으로 비평의 위기가 발원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었을까. 요컨대 비평의 독자성과 자율성은, 비평이 특정한 문학집단이나 문예지 에콜의 이해관계에 지나칠 정도로 긴밀하게 '결합'되기 시작하면서 결정적으로 훼손되기 시작했다. - 본문 71쪽, '대안적 비평문화의 정착을 위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