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유럽
· ISBN : 9788971842942
· 쪽수 : 238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유럽
· ISBN : 9788971842942
· 쪽수 : 238쪽
책 소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사회의 역사적 흐름에 따라 분석한 이 책에는 통일 독일이 이룬 성과, 풀어야 할 과제 등을 새롭게 제시한다. 저자의 분석과 비판은 '통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통일을 생각할 때 놓쳐서는 안 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 민족의 문제로 귀착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통일 개념의 시간적 차원이다. 이는 통일을 과제로 삼고 있는 사회의 역사 문화적 상황과 관련된다. 통일이란 예컨대 분단 내지 분열 이전의 어떤 역사적 시점으로의 단순한 회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그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은 언제나 '재(再)'통일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신(新)'통일을 의미한다.
그 말은 분단 상태의 문제점과 갈등을 그대로 이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양하는 과정으로 통일이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한 간의 엄밀한 체제 비교는 그 어느 일방의 절대적 우위를 말하기 어렵게 만든다. 과연 누가 북한 노동자의 권리가 남한 노동자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남한 시민의 권리가 북한 시민의 권리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통일은 남한 자본주의를 혁신하고, 북한 사회주의를 개혁하는 기회이자 과정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본문 19 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