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71846179
· 쪽수 : 100쪽
책 소개
목차
1. 내 이름은 둥그배미야
2. 내 몸의 이름들
들여다보기 : 물이 흐르는 길
3. 봄이야, 봄이 왔어!
4. 보리밭에 종다리
들여다 보기 : 봄 들판의 땅 속
5. 못자리를 만들다
6. 보리가 익어 가요
들여다보기 : 소중한 땅, 논
7. 서 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8.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서
9. 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이지
들여다보기 : 함께 일하면 힘든 게 반이 된다
10. 곡식은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면서 자란다
11. 농부들이 내 몸에 물을 대고 잡초를 뽑다
12. 벼가 이삭을 배었어요
13. 후여! 후여! 새를 보다
14. 달빛을 받은 논]
15. 잘 자, 둥그배미야
이 책을 읽는 어른들을 위하여
리뷰
책속에서
벼를 다 심고 집에 돌아온 농부는 오늘 모내기에 대해 이것저것을 생각을 한단다.
'논에 물은 적당했었나? 물꼬에 괴어 놓은 돌의 크기는 알맞았나?'
'그래. 오후에 술을 많이들 먹었단 말이야. 한수 형님이 심은 모들이 삐뚤빼뚤했던 것 같아.'
'모는 한 포기에 네 개 내지 다섯 개씩 심어야 하는데 너무 적게 집은 사람도 있단 말이야... 내일 아침 일찍 논에 가 봐야지.'
날이 새기가 바쁘게 농부는 논으로 가지.
새로 옮겨 간 땅에서 어린 벼들이 이제 새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땅 맛을 알아가며 파랗게 자라고 있을 거야.
농부는 반듯하게 자세를 잡아가며 키가 쑥쑥 커 가는 벼의 모습을 보며 무척 대결해할 거야.
시간이 가고, 날이 갈수록 벼들은 파랗게 자라지.
농부들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늘 논의 벼 걱정을 한단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