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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71846346
· 쪽수 : 16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역사적 상상력을 깨우는 조선왕조실록 속 동물 이야기
1장 코길이 살인 사건
역사돋보기
일본이 코끼리를 선물한 이유는 따로 있다?
외교관이 된 동물들
요즘에도 활동하는 동물 외교관, 판다
신라에 나타난 코가 긴 짐승의 정체는?
2장 천방지축 물소 길들이기
역사돋보기
세종이 물소를 수입하려고 한 진짜 이유는?
물소 뿔로 만든 각궁은 최고급 명품!
물소는 쓰임새도 다양해!
3장 왕이 사랑한 동물, 잔나비
역사돋보기
고고한 선비들이 애완동물을 길렀다고?
중국에서 들어온 신통방통한 원숭이
원숭이? 잔나비?
4장 양 기르기 대소동
역사돋보기
제사상에 올리는 짐승은 정해져 있다
귀한 양고기를 어찌 먹을 수 있겠소
너벌섬이 지금의 여의도라고?
5장 진짜 낙타를 보았느냐
역사돋보기
왕도 마음대로 못하는 일이 있다
신하들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한 숙종의 꾀
말재주로 먹고산 거리의 이야기꾼
책 속의 책
‘조선왕조실록’, 역사에서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우다
조선 시대로 가는 타임머신
오직 진실만 기록하라!
세계가 인정한 우리 기록 문화
실록 상자에 숨어 있는 과학
실록을 지켜 온 사람들
아니, 실록에 이런 내용이!
리뷰
책속에서
모르쇠의 얼굴을 들여다보던 숙종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어.
"그러잖아도 그때 네 말을 듣고는 낙타란 짐승을 꼭 한번 보고 싶었다. 그런데 네가 어째서 낙타를 끌고 궁궐 앞에 나타난 것이냐?"
모르쇠는 목이 메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어. 아니,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지. 이제야 모든 의문이 풀리는 것 같았거든. 그동안 고생한 걸 생각하니, 분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어. 모르쇠는 자꾸자꾸 비어지는 눈물을 삼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지.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