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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

버들붕어 하킴

박윤규 (지은이), 아이완 (그림)
  |  
푸른숲주니어
2011-06-3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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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

책 정보

· 제목 : 버들붕어 하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1846582
· 쪽수 : 216쪽

책 소개

푸른숲 어린이 문학 시리즈 24권. 1998년 출간된 <버들붕어 하킴>을 새롭게 펴낸 책으로, 우리 민물고기와 눈을 맞추어 써 내려간 생태 동화이다. 주인공 버들붕어 ‘하킴’의 모험을 통해서 외래종 민물고기에게 잡아먹혀 점점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처절한 현실을 고발하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목차

작가의 말

겨울잠에서 깬 날
왕치 회의
비로용담의 노래
으뜸 아름치 뽐 겨루기 대회
으뜸 싸움치 하킴
불, 불이다!
지혜의바다를 찾아가라
황금잉어의 죽음
모든 생명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베스와 블루길의 합동 작전
하늘벼랑이 무너지다
숨은하늘은 영원하리라
죽음의늪
학마을 전투
검은무지개의 괴물, 블랙데블
강마다 물맛이 다르고 물고기마다 비늘이 다르다
희망의 빛
우리의 가장 큰 적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따
나는 너만을 위해 피는 꽃이야

부록_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를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박윤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신기한 사과나무》, 《뿔쇠똥구리의 꿈》, 《아리랑》, 《안녕, 태극기!》, 《고마워, 한글》, 《지켜라, 조선왕조실록》, 《선사 시대의 타임캡슐, 고인돌》, 《목민심서 정복기》 등이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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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완 (그림)    정보 더보기
강원도 바닷가 근처에서 태어나 곧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 《워터보이》와 《구멍》 등의 그림책을 냈고, 재미있는 상상을 담은 그림책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평생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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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이름은 베스, 흔히 큰입우럭이라고 하지. 고향은 미국 미시시피 강이다.”
“그 먼 곳에서 왜 여기까지 왔어?”
“우리도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냐. 사람들은 우리를 살기 좋은 미시시피 강에서 데려와 이곳의 강과 호수에 마구 내던졌어. 처음엔 우리도 적응하지 못하고 많이 죽었지. 먹이는 부족하고 물은 더러웠을까. 말하자면 우리는 실험용이었어. 살아남으려면 더 강해지고 더 포악해질 수밖에 없었어.”
“강을 차지했으면 만족할 일이지, 왜 산골짝까지 찾아다니며 전쟁을 벌여?”
“토박이들이 사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우리 지역으로 만든다. 우리를 이런 곳에 내던진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이 나라 토박이의 씨를 말릴 것이다!”
베스의 외눈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토박이 물고기한테 풀려는 것 같았다.


“네 말처럼 나는 오염 때문에 곧 죽게 생겼다. 우리 조상은 천 년을 살았지만 나는 겨우 육백 년 남짓 살았을 뿐인데……. 하지만 죽음이 끝은 아니란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구나. 자신들도 한때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였고, 또 한때는 네 발로 뛰어다니는 짐승이었는데도 말이야. 사람들은 그걸 잊고 자연을 너무 많이 갉아먹고 편한 대로 바꾸었어. 그러다가 오늘날과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된 거란다. 결국 그 위험이 자신들에게로 향하는 것도 모르고…….”
하킴은 사람에 대한 미움이 불처럼 타올랐다. ……이런 하킴의 속내를 빤히 들여다보는 듯이 지혜의바다가 말했다.
“아름다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너와 네 친구들의 소망이 뭉쳐져 큰 힘으로 되살아날 거야.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 힘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사람들까지 차차 변하게 만들 거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없애서는 안 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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