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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제7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71846964
· 쪽수 : 3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71846964
· 쪽수 : 304쪽
책 소개
<허삼관 매혈기>로 한국 독자들에게 중국 소설의 매력을 흠뻑 전해준 작가 위화의 장편소설. '기차가 낳은 아이' 양페이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나서 7일 동안 연옥에서 이승의 인연들을 만나 그동안의 앙금도 풀고 사랑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목차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리뷰
by_***
★★★★☆(8)
([마이리뷰]제7일)
자세히
감히간*
★★★★☆(8)
([마이리뷰]제7)
자세히
코코코*
★★★★★(10)
([100자평]죽음 뒤의 이야기진정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중국의 슬...)
자세히
푸른날*
★★★★☆(8)
([100자평]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쥐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세히
ide***
★★☆☆☆(4)
([100자평]무덤이 없어 안식을 얻진 못했지만 영생을 얻어 황천길을...)
자세히
햇살가*
★★★☆☆(6)
([마이리뷰]제7일이라는데)
자세히
wpe***
★★★★★(10)
([마이리뷰]삶과죽음의사이)
자세히
kky*****
★★★★★(10)
([마이리뷰]제 7일 서평)
자세히
칸*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제7일)
자세히
책속에서
내가 으앙 하고 깨면 아버지는 배고프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젖병을 꺼내 입에 넣어주었다. 그렇게 나는 젖병과 아버지의 체온을 빨며 하루하루 자라났다.
아버지 통증이 조금 줄어들면 우리는 함께 추억에 잠겼다. 그럴 때 아버지의 목소리는 무척 행복해보였다.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의 일을 아주 많이 이야기했다. 어렸을 적 나는 잠잘 때 꼭 얼굴을 마주봐야 했다며, 가끔 자세를 바꾸느라 등을 돌리면 내가 계속 “아빠, 나 봐. 아빠 내 쪽 봐…….”하고 웅얼댔다고 했다.
나의 어린 시절은 웃음소리처럼 마냥 즐거워, 나는 내가 아버지의 인생을 갉아먹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 내가 철도 위로 떨어진 뒤 아버지의 인생길은 순식간에 좁아져버렸다. 결혼은커녕 여자 친구도 사귈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인 하오 아저씨 부부가 여자한테 내가 생긴 사연을 알려주고 이게 바로 선량하고 믿음직한 남자라는 증거라며 몇 번인가 자리를 마련해주었지만, 처음 만날 때조차 아버지는 내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털옷을 짰기 때문에 여자들은 잠시 미소를 지은 뒤 돌아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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