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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시즌 4)

잉바르 암비에른센 (지은이), 한희진 (옮긴이)
  |  
푸른숲
2008-01-02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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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책 정보

· 제목 : 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시즌 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71847633
· 쪽수 : 354쪽

책 소개

노르웨이 작가 잉바르 암비에른센이 창조한 캐릭터 '엘링'은, 유럽에서 '말괄량이 삐삐'의 인기 비견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엘링은 누구인가? 그는 소심한 성격에 대인기피증과 과대망상증을 앓고 있다. 일상에서 시작해 철학적, 존재론적인 고민으로 무한 질주하는 상상력의 장본인이다.

목차

Elling 시즌 1. <나는 내 친구 엘링입니다>

한국어판 서문

엄마가 죽었다
작업에 착수하다
"리게모르? 엘링."
17-B동
캐비아 캔 절도 사건
천국을 관망하는 신
굴욕적인 꿈
예기치 않은 진실
비욘 그레툰

옮긴이의 말

Elling 시즌 2. <엘링, 어색하지만 괜찮아>

한국어판 서문

불시착
키엘 비야네르
쉴라이호이
스페인 리포트 1
스페인 리포트 2
고인이 된 키엘의 여자친구

Elling 시즌 3. <엘링, 천국을 바라보다>

한국어판 서문

새출발
삶의 근원적인 질문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양이
단골 레스토랑
레이둔 노르츠레텐과 우주인
시가 내게로 왔다
베일에 싸인 남자
마요르스투엔가의 구조대
피를 나눈 형제
사랑을 이어주는 익명의 시인 작전
사우어크라우트 시인은 멈추지 않는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의 산책
주말여행
인생의 아름다운 저녁
천국의 풍경

옮긴이의 말

Elling 시즌 4. <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한국어판 서문

고독한 섬
너는 빈 병을 정리해, 나는 생각을 정리할게
스낵카의 그녀
또다시 출발
알폰스 요르겐센
카르마
존재의 의미
포르노 전쟁
사전 준비
첫 데이트
모니카와의 외출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잉바르 암비에른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노르웨이 남부 라르빅에서 태어났다. 작가가 되기 전에 막노동을 비롯해서 식자공, 정원사, 정신병원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자전 소설 <23번째 줄>(1981)로 데뷔했으며, <인간쓰레기>(1986)라는 작품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웃사이더들이 대부분 주인공인 스무 권가량의 작품을 발표했다. '엘링 연작소설'은 노르웨이에서만 총 25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대표작으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연작소설의 세 번째 작품인 <엘링, 천국을 바라보다>는 영화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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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문화학과 젠더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독일 및 유럽에서 출간되는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커졌어요!》, 《하지만 막스도 잘 하는 게 있어요》, 《큰 침대 사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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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보세요?" 그의 목소리에서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졌다. 순간 머릿속에 끝없는 우주가 펼쳐졌다. 무수히 많은 별과 행성으로 이뤄진 무한한 공간. 그리고 이어서 인간의 능력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광대한 공간 속의 모래알처럼 작은 별에 사는 외로운 남자가 떠올랐다. 방금 전 그가 머뭇머뭇 "여보세요?"라고 말했다. 물음표를 붙인 듯 말끝을 살짝 올리면서. 갑자기 묘한 연민이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나는 당장이라도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다. "나야, 나. 네 친구 엘링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 <나는 내 친구 엘링입니다> 본문 148쪽에서

나는 노르웨이 시골 마을의 헛간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를 음미하고 있었다. 그 엄청난 순간에 키엘 비야르네라는 남자, 술이 달린 모자에 외투를 걸친 이 남자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나는 이제부터 생명의 기운을 따라 살기로 작정했다. 강가의 나뭇가지나 돌멩이를 손에 쥐려 하지 않고, 강물의 경이로운 흐름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바로 이곳에서 나는 위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지금까지 겪은 모든 좋지 않은 일들은 내가 끊임없이 저항했기에 일어난 것이었다. 내 안에는 항상 반항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었고, 나는 내가 저지른 잘못의 대가를 다른 사람에게 물었다. 나는 의심이 많고 어리석은 데다가 자기 학대를 일삼았다. 위대한 깨달음이었다. - <엘링, 어색하지만 괜찮아> 본문 57~58쪽에서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늘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들의 꿈과 삶의 목표에 대해서도. 때로는 너무 궁금한 나머지 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거실 창가에 몇 시간씩 서서 내 마음대로 상상해보기도 했다.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엄마는 종종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는 가볍게 웃음을 지었다. 브로위네스에서 만났던 심리상담사는 모든 걸 좀더 편하게 받아들이라고 충고했다. 상상력을 발휘해 꽃을 피우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과도한 상상이 자신을 힘들게 만든다면서. 예를 들어 나의 상상이 그대로 현실이 될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 <엘링, 천국을 바라보다> 본문 66~67쪽에서

나는 올리버 그로테가 정돈된 성격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줄 아는 사람이다. 밤마다 그레프센가의 정원에 머물면서 특정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게 들려준다. 모든 일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사물에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세상에는 무질서가 너무 많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과장과 툭 치면 나오는 거짓말들로 더럽게 얼룩져 있다. - <엘링, 내일은 나를 사랑해줘요> 본문 345~34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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