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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막심 고리키 (지은이), 이강은 (옮긴이)
  |  
푸른숲주니어
2008-08-27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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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1847824
· 쪽수 : 324쪽

책 소개

푸른숲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스물두 번째 책. 겁이 많아서 매사에 수동적이기만 한 '어머니'가 혁명 운동에 뛰어든 아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혁명의 대의大義를 이해하면서 여성 혁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목차

기획위원의 말

제1장 공장의 사이렌
제2장 금지된 일을 하는 사람들
제3장 수색
제4장 파벨,감옥에 갇히다
제5장 용감한 어머니
제6장 면회
제7장 노동자들의 봄
제8장 살인 사건
제9장 붉은 깃발
제10장 새로운 보금자리
제11장 민중의 삶
제12장 탈옥
제13장 동지의 죽음
제14장 새로운 임무
제15장 암호
제16장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불꽃
제17장 승리하리라

《어머니》제대로 읽기

저자소개

막심 고리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란 고리키는 여섯 살 때 할아버지에게서 글을 배운다. 1877년 1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외할아버지가 파산하는 바람에 열 살이 되던 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1881년 ‘선’이라는 배에서 접시닦이를 하던 그는 글을 모르는 주방장 스무리에게 책을 읽어 주며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고골, 네크라소프, 뒤마, 발자크, 플로베르 등의 작품을 접한다.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마르크스주의 서적을 접한다. 힘든 노동과 미래에 대한 절망을 느낀 그는 1887년 19살이 되던 해에 권총 자살을 시도한다. 자살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로 인해 만성적인 폐결핵을 앓게 된다.그 후 고리키는 코롤렌코의 서기로 일하는데, 이때 자연과학, 니체 이론 등을 공부하고, 1891년 러시아를 여행하던 중 칼류즈니를 만나 그의 권고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1892년 9월, ‘막심 고리키’라는 필명으로 <마카르 추드라>를 발표하며 등단한다. 이후, 여러 단편들을 잇달아 발표한 고리키는 신문에 평론이나 칼럼을 쓰며 정치 문제를 다루기도 한다. 1898년 단편 20편과 수필을 모은 책 ≪수필 및 단편집≫을 출간해 문학적 명성을 얻었으나, 지속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해 경찰의 감시를 받는다.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가열되는 학생 데모와 파업을 봉쇄하기 위해 학생들을 탄압하는 정부를 비판해 세 번째로 수감된다. 톨스토이가 그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고리키는 감옥에서 <바다제비의 노래>를 발표하는데 이 작품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혁명의 노래처럼 불리게 된다. 1902년 ≪소시민≫과 ≪밑바닥에서≫가 초연되고, 1904년 ≪별장족들≫을 저술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1905년 1차 혁명을 목격하고 차르 정부를 비난한다. 이로 인해 결국 유형을 당한다. 1906년 차르 정부의 러시아 차관을 차단하는 활동한 죄로 러시아로의 귀국이 허용되지 않자 1913년까지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에 정착한다. 1913년 로모소노프 가문 300주년 기념 특사로 사면을 받은 고리키는 페테르부르크로 가 문학·정치 활동을 계속하다가 다시 외국으로 나가기를 권유받아, 1913년 영구 귀국 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소렌토에 살았다.다난하고도 복잡한 삶을 살아 온 막심 고리키는 1936년 6월 모스크바 근교의 별장에서 68세의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이틀 후 스탈린 등의 국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그의 장례가 치러졌다. 시신은 크레믈 벽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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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노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막심 고리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혁명의 문학 문학의 혁명 막심 고리끼》 《변혁기 러시아 문학의 윤리와 미학》 《러시아 소설의 형식적 불안정과 화자》 《반성과 지향의 러시아 소설론》 《미하일 바흐친과 폴리포니야》 등이 있고,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은둔자》 《인생에 대하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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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는 머리, 배 가릴 것 없이 마구 두들겨 맞으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호루라기 소리가 뒤엉키면서 검은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것만 같았다. 뭔가 묵직한 것이 귓전을 때리며 정신을 멍하게 만들었다. 목이 조여 오고 숨이 막혔다. 땅이 꺼지는 듯하고 온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두 눈알만큼은 아직 꺼지지 않고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의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들의 눈동자가 용감하고 날카롭게 불꽃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가슴으로 느끼던 그런 불꽃이었다.
“피로 바다를 이루어도 진실은 죽지 않는다…….”
헌병이 어머니의 목을 움켜쥐고 조였다.
어머니가 쉰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어리석은 놈들, 가엾은 놈들…….”
어머니의 중얼거림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군중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 p.30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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