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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1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서상범 (옮긴이)
  |  
푸른숲주니어
2010-11-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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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1

책 정보

· 제목 :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1849064
· 쪽수 : 288쪽

책 소개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28권. 평생을 탐욕에 사로잡혀 난잡하게 살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지주,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와 그의 세 아들이 그려내는 불꽃같은 삶을 그리고 있다. 삶과 죽음, 신과 종교, 선과 악, 사랑과 욕망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인간 본성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목차

제1장 카라마조프 집안의 역사

제2장 늙은 어릿광대의 대소동

제3장 아버지와 아들

제4장 범죄의 냄새

제5장 떠돌이 여자의 아이

제6장 드미트리의 고백

제7장 독사

제8장 천사와 악마

제9장 사랑

제10장 수세미와 돌멩이

제11장 파열

제12장 치욕의 대가

제13장 작은 연인들

제14장 형제

제15장 수상한 예감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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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20년대 러시아 문학 사회학을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현대 문학과 잃어버린 대안》, 《러시아 현대 문학 : 분열 이후의 새로운 모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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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렉세이는 일단 잠자코 기다리기로 했다. 지금 자기가 처리해야 할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이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드미트리는 팔꿈치를 세워 탁자 위에 올려놓고는 손바닥으로 머리를 받친 채 잠깐 동안 생각에 잠겼다. 둘 다 한참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알렉세이! 너만은 비웃지 않을 거야. 내가 어떤 말을 하든 술주정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나는 조금도 취하지 않았어. 내가 실없이 말장난을 늘어놓아도 용서해 주렴. 넌 오늘 나의 말장난 말고도 많은 것을 용서해야 할 거야. 헛소리는 그만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그러니까 그게…….”
드미트리는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알렉세이의 손을 움켜쥐었다.
“벗이여, 벗이여! 인간은 이 지상에서 너무도 많은 불행을 참아야 해. 내가 고작 코냑이나 마시고 방탕을 일삼는 불한당에 불과하다고 생각지는 말아 주렴. 동생아, 나는 늘 굴욕당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는 건 나 자신이 그런 부류이기 때문이야.
내가 더러운 치욕에 빠진 건지, 아니면 환한 기쁨에 빠진 건지 모르겠어. 바로 이게 불행이라니까! 치욕스러움에 빠져들 때면, 나는 언제나 인간을 노래한 시를 읊곤 했어. 그렇다고 내가 개과천선했다는 건 아니야! 왜냐하면 나는 카라마조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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