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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이나 저녁때

아무 날이나 저녁때

황인숙 (지은이)
  |  
현대문학
2019-08-31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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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이나 저녁때

책 정보

· 제목 : 아무 날이나 저녁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2751144
· 쪽수 : 92쪽

책 소개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켜줄 네 번째 컬렉션. <아무 날이나 저녁때>는 ‘황인숙풍’이라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낸 시인의 소시집이다.

목차

뭐라도 썼다
온열 미라클 DH5001의 詩
오늘은 긴 날
한밤의 어른들
우리 명랑이랑 둘이
너는 숙제를 마치고, 나는
꼬르륵
번아웃
나비는 없네
벼룩
한밤의 일을 누가 알겠어요
개줄을 끄는 사람
목숨값
한국인 조르바
간발
어쩐지 지난여름
망중한
소낙비 왔다 가고
문어와 라일락
옛이야기
슬픔의 레미콘
아무 날이나 저녁때
결락

에세이 : 그이들이 초록 외투를 입혀줬네, 나는 시를 써야 하리

저자소개

황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되면서 시단에 데뷔했다. 시집으로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슬픔이 나를 깨운다』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자명한 산책』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있다. 동서문학상(1999)과 김수영문학상(2004)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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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벼룩만큼도 희망이 없는 인간에게,
에게는, 에게나, 에게도,
―「벼룩」 전문


너희 매미들아, 쉬어가며 울렴
숨 막히겠다
―「망중한」부분


저 사람은 왜
개줄을 끌고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
개줄을 끌고 있기 때문이지
때로 그는
식당이나 어떤 공원
앞에서 발을 멈추고
발길을 돌리리
개줄 끝에 개가
있거나 없거나

어딘가 한 조각이
오려져 나간
혹은
빗금이 그어진 풍경처럼
관리가 안 된
생의
민얼굴로
―「개줄을 끄는 사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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