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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조디 피코 (지은이), 곽영미 (옮긴이)
  |  
현대문학
2015-12-15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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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책 정보

· 제목 :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7566
· 쪽수 : 564쪽

책 소개

<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19분> 작가 조디 피코의 작품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코끼리들의 인지 능력, 모성애 등에 비추어, 사라진 엄마를 찾는 어린 제나와 엄마 앨리스 이야기를 하며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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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디 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후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첫 소설 『혹등고래의 노래(1992)』를 발표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디 피코는 이후 출간한 열 권 이상의 책이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른다. 2003년 뉴잉글랜드 북어워드 상을 수상했고, 2008년 영화화된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은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알렉스 어워드 상을 받았다.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19분』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009 뉴햄프셔 플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 다른 작품으로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거짓말 규칙』 등을 포함해 25편의 소설이 있으며, 딸 사만사 반 리어와 공저로 두 편의 청소년 소설을 썼다. 현재 남편,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뉴햄프셔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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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3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일하다 1999년 동대학원에 입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 하이웨이』, 『셜록 홈스 걸작선』, 『할아버지』, 『블랙박스』,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강철군화』, 『19분』, 『주홍 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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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전에는 사람들이 코끼리 무덤이 있다고 믿었다. 병들거나 늙은 코끼리들이 찾아가서 죽는 곳이 있다고 말이다. 그들은 무리에서 슬그머니 벗어나 먼지 자욱한 풍경 속을 느릿느릿 걸어간다고 했다. 우리가 7학년 때 배우는 그리스 신화의 타이탄들처럼. 전설에 따르면 그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고 했다. 초자연적인 힘의 원천이자 세계 평화를 가져다줄 마법의 책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 무덤을 찾아 나선 탐험가들은 죽어가는 코끼리들을 몇 주씩 따라다니지만 사실은 원점회귀만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곤 했다. 어떤 이들은 그러다 영영 사라졌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무덤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탐험가들 중에도 그곳의 위치를 다시 찾아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유는 여기에 있다. 코끼리 무덤은 미신이기 때문이다.


내 삶은 엄마가 실종되던 순간에 연결된 두 대의 기차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러나 두 기차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보려고 들면 선로가 덜커덕거려 머리가 뒤로 홱 빠진다. 나는 엄마가 코끼리들에 대해 열심히 기록을 하고 있을 때 그 옆에서 불그스름한 금발을 휘날리며 철없이 야생마처럼 뛰어다니던 아이였다.


경찰마다 도망친 사건이 하나쯤은 있다.
어떤 경찰들한텐 그 경험이 경찰서 크리스마스 파티 때나 동료들과 맥주를 부어라 마셔라 할 때 읊어대는 전설이 되기도 한다.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보지 못한 단서, 차마 없애지 못한 파일, 종결짓지 못한 사건이 그런 것들이다. 그로 인해 지금도 악몽을 꾸고 이따금 식은땀을 흘리며 화들짝 깨기도 한다.
남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 악몽이다.
거울을 보면 어깨 너머에서 누가 보고 있는 것 같다. 수화기를 들면 저편에서 알 수 없는 침체된 공기만 흐른다. 혼자 있는데도 누군가가 늘 함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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