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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러시 라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2757764
· 쪽수 : 4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2757764
· 쪽수 : 448쪽
책 소개
이사카 고타로의 장편소설 <러시 라이프>가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2006년 국내에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의 <러시 라이프>는 일본에서 2002년 발행된 최초의 단행본이 아니라 2005년에 작가가 좀 더 다듬어 보완한 문고본으로서 한층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목차
러시 라이프 9
작품 해설 435
리뷰
책속에서
하지만 오늘은 반드시 권총이 필요했다. 그 건방진 여자를 죽이려면 권총이 있어야 한다. 어느 쪽이 우위인지 가르쳐 주기에 알맞은 도구다. 총구를 겨냥하는 자와 겨냥당한 자 사이에 명확한 입장 차이, 상하 관계를 만들어 낸다. 권총이란 분명 그런 도구다.
경찰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은 가와라자키는 충격을 받았지만 아버지답다고 생각했다. 비상계단을 올라간 아버지는, 분명 20층 꼭대기까지 가다가 지쳤을 것이다. 도중에 ‘이쯤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을 게 틀림없다. 그래서 17층이었던 것이다. 골 직전의 8부 지점. 그의 인생은 늘 그런 지점에서 꺾였다.
“하지만 인생에 관해서는 모두가 아마추어야. 그렇잖아?”
사사오카는 그 말에 눈을 번쩍 떴다.
“모두가 첫 출전이야. 인생에 프로는 없어. 뭐, 이따금 자기가 인생의 프로인 것처럼 으스대는 놈도 있지만, 어쨌든 실제로는 모두가 아마추어고 신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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