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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죽음

여행자의 죽음

M. C. 비턴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  
현대문학
2017-08-23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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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죽음

책 정보

· 제목 : 여행자의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7924
· 쪽수 : 256쪽

책 소개

스코틀랜드 북부에 자리한 가상의 시골 마을 로흐두의 순경 해미시 맥베스와 괴짜 주민들이 엮어 가는 유쾌한 코지 미스터리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9권에서는 해미시와 그의 새로운 부하 윌리 순경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펼쳐진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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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M. C. 비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매리언 채스니. 1936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서남부 항구도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작가로 꼽히는 그녀는 로맨스와 추리소설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00편 이상의 역사 로맨스 소설을 본명인 매리언 채스니를 포함, 헬렌 크램프턴, 앤 페어팩스, 제니 트레메인, 샬럿 워드라는 필명으로 발표했으며, M. C. 비턴은 추리소설 작품에 쓰는 필명이다. 존스미스앤드선 서점의 소설 분야 판매원으로 일하던 비턴은 《스코티시 데일리 메일》지에서 버라이어티쇼를 평론하는 일을 제안받아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스코티시 필드 매거진》의 광고부서 비서직, 패션지 편집자를 거쳐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기자로 들어가 범죄 관련 기사를 맡았다. 동료 기자와의 결혼 후 미국으로 이주한 비턴은 남편의 일이 잘되지 않자 잠시 버지니아주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기도 했지만 곧 유명한 가십 타블로이드지 《스타》에 부부가 함께 자리를 얻어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비턴은 전업 작가로 변신해 역사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의 최북단 서덜랜드를 여행하던 중 비턴은 첫 번째 해미시 맥베스 이야기를 떠올리고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했다. 1985년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현재 33번째 권까지 발표되었으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로버트 칼라일 주연의 BBC 스코틀랜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턴은 현재 해미시 맥베스 순경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녀의 또 다른 주인공 탐정 <애거서 레이즌 시리즈>의 배경이 된 잉글랜드 서남부의 동화 같은 마을 코츠월드의 작은 집과 파리를 오가며 지낸다. http://www.mcbea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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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행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현재는 출판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 사진 좀 부탁해요』,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템플기사단의 검』, 『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개의 마음을 읽는 법』, 『개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는가』, 『마지막 별』, 『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 『미라클 라이프』, 『예쁜 여자들』, 『전쟁 마술사』, 『지진새』, 『웨어하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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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윌리와 함께 그 앞으로 가서 해미시가 버스 문을 두드렸다. 셰릴이 문을 열었다. “돼지가 두 마리나 왔네.” 역겹다는 투였다.
“이봐요.” 윌리가 반박했다. “그런 모욕적인 말을 해 댈 이유가 없잖아요.”
“꺼져.” 이렇게 말하고는 셰릴이 갑자기 양 손바닥에 얼굴을 묻고 애절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대체 왜 늘 나만 못살게 구는 거예요?”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 경사님?” 해미시의 뒤에서 분노에 찬 목소리가 물었다. 그가 뒤돌아봤다. 목사의 아내 웰링턴 부인이 서 있었다. 그녀의 뒤에는 숀이 그 초록색 눈에 조소하는 듯한 표정을 담고 건들건들 몸을 흔들며 서 있었다.


목사는 멍하니 연필 꽁무니를 씹다가 내려놓았다. “그들의 삶의 방식에는 뭔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네. 나도 가끔 모든 책임을 내려놓고 무작정 길을 떠나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거든.”
“그럼 세금은 누가 내나요?”
“저들은 아직 젊지 않은가.” 웰링턴 씨가 편안하게 말했다. “그러니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성장해 갈 시간이 충분하네.”
“제 짐작으로 숀 거레이는 20대 후반입니다.” 해미시가 지적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입이 너무 걸어요.”
“그래도 내가 보기엔 그 아가씨도 매력적이더구먼.”
“글쎄요, 목사님은 지금 속고 계신 거예요. 나중에 제가 경고하지 않았다는 말씀 마세요!”


“이 마을에 친구가 많으신가요?” 도리스가 윌리에게 정중하게 물었다.
“아니요, 로흐두에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스트래스베인에는 한 파거리가 있어요.”
“패거리.” 해미시가 숨죽여 정정해 주었다.
“상관없습니다.” 윌리가 말을 이었다. “저는 늘 여행을 다니고 싶었거든요. 미국에 이모가 한 분 계시는데, 한번 꼭 찾아뵙고 싶기도 하고요.”
“미국 어디요?” 도리스가 물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콘돔에 살고 계세요.”
도리스가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음, 에이즈가 만연한 시절에 무척이나 안전한 곳이겠어요.”
윌리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다가 금세 표정이 밝아졌다. “아, 그렇죠, 콘돔에는 보안 카메라도 설치돼 있고 경비원도 있고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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