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철학, 삶을 묻다

철학, 삶을 묻다

(개정증보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은이)
  |  
동녘
2016-12-3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철학, 삶을 묻다

책 정보

· 제목 : 철학, 삶을 묻다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978572
· 쪽수 : 271쪽

책 소개

‘삶으로서의 철학’을 전달하는 철학 입문서. 이 책은 오늘날 시대 변화에 맞춰 “과연 철학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목차

글머리에 응고된 현실에서 생동하는 철학을 위해
욕망 인간의 성과 욕망
관계맺기 디지털 시대의 소통과 관계맺기
여성 혐오 혐오의 시대, 여성주의와 여성 혐오
다문화 사회 다문화 사회와 민족정체성
소외와 실존 현대인의 소외와 실존
민주주의 국가와 민주주의에 관한 성찰
자본주의 자본주의적 상품 생산과 소비
대중문화 대중문화와 진정성 찾기
환경과 문명 환경과 기술 문명
노동과 자연 인간, 노동, 그리고 자연
인권 인권과 사회, 삶
예술 왜 미와 예술인가?
글쓴이 소개

저자소개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철학은 답을 찾아 가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을 잘하게 하는 학문이다. 질문을 견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학문이라는 말이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되는 대로 사는 삶과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사는 삶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에 고정된 정답이란 있을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삶에 필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지금 현실에서 생각해야 하는 질문이 무엇인지를 찾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 이런 물음 없이 살면 스스로도 자기 삶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삶이 맞게 가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철학의 힘이다.


오늘날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여성 혐오 문제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뿌리 깊다. 철학의 역사에서도 동양과 서양, 사조를 막론하고 여성이란 믿을 수 없고 비논리적이며 감성적이기에, 철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등의 여성 혐오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철학자들을 여러 명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헤겔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동물과 식물의 차이와 같으며, 여성은 보편적인 이성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고 파악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여성 혐오는 유명하다. 이렇게 학파와 견해차를 막론하고 여성 혐오에 있어서 최소한 남성 철학자들은 이론적인 동지였다. 과연 여성 혐오란 무엇이며, 그것의 본질과 작동 원리는 무엇일까?


이주노동자에 대한 가혹 행위를 계속 묵인하면 결과적으로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처우 역시 나빠지게 된다. 고용주와 관리자는 노동자를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발상과 가치관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때의 묵인과 방조는 한국인이 미래에 겪을 인권 유린을 예비하는 것이며, 소극적이기는 하나 일종의 공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외국인에게 가하는 내국인의 부당함은 내국인에게로 돌아올 부메랑이며, 궁극적으로 가해자 자신을 파괴하는 서막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