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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고통

보이지 않는 고통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느 과학자의 분투기)

캐런 메싱 (지은이), 김인아, 김규연, 김세은, 이현석, 최민 (옮긴이)
  |  
동녘
2017-10-30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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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고통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고통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느 과학자의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72979012
· 쪽수 : 296쪽

책 소개

저자는 노동자들과 공감하지 못하는 과학의 폐해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조목조목 지적한다. 동시에 노동자들과 공감하는 과학자들의 활동을 통해, 고용주나 일반 시민들이 노동자에게 느끼는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목차

추천의 말 _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 저자)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1장 공장노동자와의 만남
2장 청소노동, 보이지 않는 세계
3장 왜 그들은 의자를 요구하지 않았을까
4장 저임금 노동자의 일머리
5장 보이지 않는 팀워크의 발견
6장 들쑥날쑥한 근무일정은 가정을 흔든다
7장 교사의 일이 숫자로 측정될 때
8장 과학자 되기
9장 무엇이 과학자의 공감을 가로막나
10장 중립적 과학의 편파성
11장 과학자가 노동자에게 귀 기울일 수 있을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캐런 메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로 노동조합 및 여성단체와 함께 여성노동자 건강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인간공학과 유전학을 전공했고 성별 관점에 따른 직업 건강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다. 여성 건강을 다룬 연구와 저서로 캐나다 훈장(Officer Level), 미국산업위생협회의 William P. Yant상 등 여러 학술상을 받았으며, 『일그러진 몸』으로 노동문제 연구협회(ACETS)의 Leo Panitch상, 미국 독립출판사 북어워드 논픽션 부문, Foreword Indies Prize 여성학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반쪽의 과학』, 『보이지 않는 고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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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자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을 찾아 바꾸어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등의 공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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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젊은 보건의료인의 공간 ‘다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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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누구나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직장인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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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사업주와 과학자, 행정가들이 노동자를 존중하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상태로 여러 노동조건과 노동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지켜봤다. (...) 우리의 후학들은 대학과 저임금 노동자 공동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뛰어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그 간극을 나는 ‘공감 격차Empathy Gap’라고 부르는데, 과학자나 정책 결정권자가 노동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려는 의지나 능력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노동자들의 분노와 고통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 편에 서서 발언을 하는 것은 불편하고, 스트레스와 모멸감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조사 결과에 실제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자신들이 ‘객관성’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일부 과학자들은 노동자들의 통증에 대해 극히 회의적이다. 그들은 테니스를 치고 박물관에 가기 때문에 테니스엘보와 박물관 피로는 이해한다. 그러나 그들은 오랜 시간 학교에 다녔고 반복적인 육체노동 경험은 거의 없었다. 그들이 어떻게 전선 피복을 벗겨내는 노동자의 문제에 공감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대체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신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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