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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73006007
· 쪽수 : 193쪽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내 온 마음을 다해 간청하노니
싸늘해진 나의 몸을 당신께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제 인생이 먹구름을 드리울까요?
사랑 없는 결혼은 불행의 시작
앞으로는 2월과 4월을 구별하는 법을 배우라고
야호, 사랑이여, 세상은 이런 건가 봐요
안녕, 나의 소중한 근심거리, 나의 고통
그대 눈에서 기쁨만을, 입술에서 사랑만을, 발걸음에서 행복만을 보고 싶다오
짝사랑의 괴로움
당신께 영원히 헌신할 거예요
내 유익의 원천이 되시는 유일한 분
나는 당신의 베아트리스
육체적인 결합은... 희미한 그림자에 불과해요
그대 없는 밤은 고문이오
나는 그대들 두 사람 모두를 사랑했습니다
의식도 없이
내 삶은 온전히 그녀를 위한 것
저는 당신에게서 육체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해요
사랑의 상처, 그리고 영혼 속의 작은 은빛 등불
당신의 젊음을 사랑해요
뮤즈 신들과 함께 사랑 속으로
책속에서
만약 당신이 이전처럼 계속해서 제가 제 사진의 길을 가도록 허락해주신다면, 그것이 제게 가장 기쁜 일이 될 거예요. 그런 다음 우리 두 사람 모두 모험을 해야만 해요. 하지만 당신은 그간 저를 아주 행복하게도 해주셨어요. 우리 두 사람 모두 굉장히 큰 살아 있는 물체인 결혼을, 다른 결혼들처럼 부분적으로는 언제나 생동감 넘치고 언제나 죽어 있지 않고 뜨거우며 편안한 그런 결혼을 원해요. 우리는 삶으로부터 아주 많은 것을 요구해요. 그렇지 않은가요? 아마도 우린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누구도 한 장의 편지에서 모든 것을 다 말할 수는 없어요. 그런 사람이 있나요? 저도 이 편지에서 그간 일어났던 엄청나게 많은 다른 일들에 대해 다 말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런 일들은 잠시 뒤로 미룰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