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듯 와서 뜨겁게 타다 재가 된 노래

책머리에

I. 애정시의 탄생과 발전 : 1920년대
비너스 - 꾸오모루오
내게 어찌 그녀를 생각지 말라 하십니까? - 리우빤농
눈꽃의 기쁨 - 쉬즈모
우연 - 쉬즈모
실의에 빠져 - 쮸쯔칭
국수 - 원이뚜오
버림받은 여인 - 리진파
싸늘히 식은 재 속에서 - 라진파
눈물방울 - 무무티엔
남몰래 부친 편지 - 잉시우런
누이여, 그대는 물 - 잉시우런
당신의 창백한 꽃이 피어남을 보고파 - 펑아니챠오
그대를 좋아합니다 - 션총원
그녀의 눈동자 - 왕징즈
그녀 집 앞을 지나며 - 왕징즈
바람 - 후이에핀
꽃과 새 - 쮸시앙
꿈에 답함 - 쮸시앙
뱀 - 펑즈
다리 - 펑즈

II. 애정시의 성숙 : 1930년대
버리지 말아요 - 린후에이인
외사랑에 빠진 사람 - 따이왕슈
길에서의 밀어 - 따이왕슈
오징어의 사랑 - 스저춘
계절 - 샤오쉰메이
창 - 리구앙티엔
버스 안에서 - 루오이
눈 - 스웨이쓰
창 - 아이칭
단장 - 삐엔즈린
무제 - 삐엔즈린
물고기 화석 - 삐엔즈린
소시 - 천멍지아
눈비 - 진커무
비 오는 날 - 허치팡
축복 - 허치팡

III. 애정시의 침체와 부흥 : 1930년대 이후
시 8수 - 무딴
눈물방울 - 차이치지아오
갈망: 한 마리의 수사자 - 쪙민
사과나무 아래 - 원지에
그에게 - 린즈
떨림 - 쑨요우티엔
사랑에 관해 - 아이칭
귤이 익었다 - 베이다오
말줄임표 - 리깡
홍두 - 리시아오위
상수나무에게 - 슈팅
여인 - 쟈이용밍
이별 - 꾸청
망부석.신녀봉 - 우삥
무지개 - 홍잉
이별 - 따이웨이
기타 멜로디 - 우위

III. 타이완의 애정시
그대의 이름 - 짜시엔
기도 - 위꾸양쯍
그댈 기다리네, 빗속에서 - 위꾸양쯍
석류나무 - 루오푸
그리움 - 쪙쵸우위
꽃을 피워 낸 나무 - 시무롱
사랑해요 - 판쯍웨이

해설 '금기의 도전'
시인 약력

귤이 익었다 - 베이다오

귤이 익었다
햇빛을 가득 머금은 귤이 익었다

내가 그대 마음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주게
묵직한 사랑을 지닌 채로

귤이 익었다
껍질은 가느다란 물안개를 내뿜으며

내가 그대 마음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주게
슬픔이 기쁨의 원천이 되도록

귤이 익었다
쓴 실줄기 알알마다 그물 치며

내가 그대 마음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주게
산산이 조각난 내 꿈을 찾도록

귤이 익었다
햇빛을 가득 머금은 귤이 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