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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첫 경험

근대의 첫 경험

(개화기 일상 문화를 중심으로)

김봉희, 홍선표, 곽승미, 이지애, 김현숙 (지은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6-08-3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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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첫 경험

책 정보

· 제목 : 근대의 첫 경험 (개화기 일상 문화를 중심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73006953
· 쪽수 : 240쪽

책 소개

근대는 이제 우리 주변에 일상화되었지만, 근대를 처음 맞딱드린 개화기의 일상 문화는 어떠했을까? 미술과 매체, 교육, 소설, 외국인 등 6개의 영역에서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다각적으로 탐색한다. '한국의 일상 문화'를 주제로 현대 사회에 맞는 한국학 연구를 담은 이화 한국학총서 두 번째 책이다.

목차

발간사
총론

근대적 일상과 풍속의 징조 - 한국 개화기 인쇄 미술과 신문물 이미지 /홍선표
I. 머리말
II. 개화기의 인쇄 미술과 시각 문화
III. 신문물 이미지
IV. 맺음말

개화기 번역서 연구 /김봉희
I. 머리말
II. 개화기 사회 문화적 배경
III. 발행 서적 분석
IV. 번역서의 한계 및 문제점
V. 맺음말

개화기 '배움터의 변화'와 '자아 찾기'로의 일상성 /이지애
I. 머리말
II. '개화'의 자아 발견
III. 탈일상의 일상화 현장
IV. 맺음말

'외부'의 동경과 '근대인 되기' - 개화기 소설에 나타난 여행의 의미 /곽승미
I. 머리말: 기차, 신문, 소설
II. 여행의 계기외 '외부'의 발견
III. 이국적·근대적인 것과의 조우
IV. 맺음말: '근대'에 대한 강박과 위축

개화기 고용 서양인들의 취업 실태와 일상 생활 /김현숙
I. 머리말
II. 고용 서양인들의 취업 동기와 업무
III. 고용 서양인들의 일상 생활
IV. 맺음말: 고용 서양인들의 조선 생활의 특징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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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봉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대학원 기독교학과 문학석사와 도서관학과 문학석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한국 개화기 기독교학교 교과서의 서지학적 연구' '한국 근대의 농서에 관한 서지학적 연구'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한국 기독교문서 간행사 연구> <한국 개화기 서적 문화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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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회화사를 전공하고, 일본 규슈대학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근세 한일회화교류사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과 문광부 학예사 운영위원,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 경기도 문화재위원, 일본 문부성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특별초청연구원, 미술사연구회와 소치연구회,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홍익대 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 연세대 국제대학원, 서울대 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한국전통문화대 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냈다. 이화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사)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 『미술사논단』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1979년 이래 300여 편의 논고를 통해 한국의 전통회화와 근현대 회화의 통시성과, 동아시아 회화와의 관계성 및 통합성을 연구해 오고 있다. 저서로 『조선시대 회화사론』(1999, 월간미술 학술대상,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교보문고 주관 전문가가 뽑은 1990년대 100권의 저서), 『고대 동아시아의 말그림』(2001, 마사박물관 학술도서, 비매품), 『한국의 전통회화』(2009, 문고판), 『한국근대미술사』(2009, 한국미술저작상), 『조선회화』(2014, 우현학술상), 여명관련 『韓國近代美術史』(東京大學出版會2019), 『한국회화통사1 선사‧고대회화』(2017), 『한국 근현대미술사론』(2022,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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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1930년대 후반기 한국문학과 근대성≫과 ≪근대의 첫 경험≫(공저), ≪일제 시기 근대적 일상과 식민지 문화≫(공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소설의 통속성에 대한 연구인 <≪순애보≫에 나타난 관계의 미학으로서의 통속성>, <새로움에 대한 선망과 공포의 불균형-1930년대 통속소설의 한 양상, 방인근의 ≪방랑의 가인≫>, <근대 계몽기 서사의 이국 취향을 통해 본 문화의 재배치 과정> 등과 기행서사에 대한 연구인 <식민지 시대 여행 문화의 향유 실태와 서사적 수용 양상>, <세계의 위계화와 식민지 주민의 자기응시>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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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철학과 부교수로 있으며, 한국철학교육학회 부회장 및 한국철학회 철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철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 철학연구소 소장으로 철학교육 팀을 이끌며 ‘토요철학교실’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초등, 중등 철학 교과서를 여러 권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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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공분야는 한국근대 대외관계 및 지역연구이다. 현재 건양대학교 기초교양교육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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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시기 조선인들에게 자아 정체성을 논할 만큼의 '근대적 개인' 개념이 있었는가의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오고 있다. (...) 최근의 논의들은 국민, 민족 개념과 경쟁하는 강한 '개인' 관념이, 강한 국가주의만큼 강한 자유주의가 이미 탄생되고 있었음을 밝혀 내고 있다. 이를 교육적 상황에 적용시키면, 개화기 교육 기회의 확대와 자아 찾기의 관계가 양반 남성들과 그 자제들에게는 그 이전 시기와 별반 달라질 것이 없는 현상에 불과했을 것이나, 이 시기 전통적인 교육 제도로부터 소외된 계층들에게는 그 둘 사이의 관계를 통해 오히려 근대적 자아 개념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서 두드러지게 '개화'의 덕을 본 사람들에게 논의의 초점을 맞추어 미시적으로 고찰해 본다면, 개화기 배움터는 바로 근대적 자아 찾기의 활성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여성'과 평민층 '아동'들에게 그 변화는 분명했다. 특별히 조선의 1880~1900년대를 살아간 '여자아이'에게는 그 이전 여아들에게는 생길 수 없었던 일들이 생긴 것이다. 그들은 각각 하나의 배움 주체들로서 자신의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새로운 신식 배움터들에서 평민들의 교육열과 맞물려, '딸아이도 공부시켜야 한다'는 의식 전환의 씨가 이 시기 한반도 교육 문화 속에 뿌려졌다. - 본문 15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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