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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시점

(시네아스트의 시선에서 관객의 시선으로)

조엘 마니 (지은이), 김호영 (옮긴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7-06-29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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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책 정보

· 제목 : 시점 (시네아스트의 시선에서 관객의 시선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73007462
· 쪽수 : 143쪽

책 소개

'카이에 뒤 시네마 영화이론'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영화에서의 '시점'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1부는 영화적 시점의 탄생과 발전 과정에 대한 연대기적 고찰이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인용문과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1부의 이론적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 1부 시점의 이론 ]

1장 우리는 어디에서 영화를 바라보는가?
시점의 일반적 정의
- 더 잘 보기, 더 많이 보기
- 양적인 것에서 질적인 것으로
- 속임수와 시점
- 물리적 시점, 정신적 시점
초기 영화 속의 '광경들'

2장 단일 시점
단일 시점과 이야기
시선의 구성 : '시선'의 지점과 시점
유일 시점과 포획된 관객
- 트래블링은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했다...
- 누가 '물에 젖은 물 뿌리는 사람'을 바라보는가?
원근법과 리얼리티 효과
- 진정한 '단일 쇼트 시퀀스'
- 발이 다섯 개인 황소

3장 프레임과 시점
시점의 지표들
1. 원근법 : 재현의 체계
2.1 프레임 : 일곱 개의 공간들
2.2 프레임, 위쪽과 아래쪽
2.3 잠재적 응시자
3. 촬영 각도
4. 눈높이 시점
5. 다다미 높이 시점
6. 시각 행위의 장애물들
7.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
8. 질문하는 시선
9. 초점거리, 줌, 깊이

4장 복합 시점
데쿠파주, 영화 언어의 탄생?
신형적 서술을 향하여
거주 가능한 공간을 향하여
누가 보고, 누가 바라보며, 누가 아는가?
영화에서도 초점화는 이루어진다!
에필로그를 대신하며

[ 2부 시점의 실제 ]

발췌문
- 영화, 시간의 예술 그리고 공간의 예술
참고 자료
'맨 헌트' : 카메라와 소총
쇼트 분석
- 쇼트 역쇼트 : '알롱상팡', '인생은 아름다워'
참고 자료
- '안녕하세요' : 단절
발췌문
-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장치
- '이창' : 무대장치와 부분적 시선
참고 자료
- '이창' : 적절한 거리
발췌문
- 영화에서의 이중적 동일화
발췌문
- 시간, 음향
참고 자료
- 시점과 초점거리
발췌문
- 딥 포커스
쇼트 분석
- '시민 케인', '맨 헌트',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엘 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비평가이자 영화사 연구자다. 에릭 로메르, 클로드 샤브롤, 모리스 피알라에 대한 평전을 썼고, '영화이론사' 시리즈와 '영화 소 백과사전'시리즈를 공동 기획했다. 2007년 현재 프랑스 백과사전 '엔시클로디아 위니베르살리스'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파리1대학과 파리8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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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고등사회과학연구원(EHESS)에서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간은 다른 얼굴로 되돌아온다』, 『프레임의 수사학』, 『아무튼, 로드무비』, 『영화관을 나오면 다시 시작되는 영화가 있다』, 『영화이미지학』, 『프랑스 영화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조르주 페렉의 『인생사용법』, 『공간의 종류들』, 『겨울 여행/어제 여행』, 『어느 미술애호가의 방』, 발자크의 『미지의 걸작』, 자크 오몽의 『영화 속의 얼굴』, 장 자크 상페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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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

배우가, 심지어 단역들가지도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불문율이다. ... '카메라ㅡ시선'은 1920년대를 거치며 완전하게 자리를 잡는 고전 영화의 미장센에서 가장 중요한 금지 사항이 된다. 물론, 오늘날 이러한 시서은 군대의 선전영화나 텔레비전 광고영화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단이라 할 수 있다. 관객의 눈을 쳐다보면서 관객을 일종의 증인으로 삼는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다.

... 여기서 우리의 흥미를 끄는 것은, 카메라ㅡ시선이 관객의 현존을, 즉 시점의 현존을 나타낸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서, 장-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60)에 등장하는 초반 시퀀스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의 첫 번재 쇼트에서부터 벨몽도는 비록 부분적으로 정확히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ㅡ어쩌면 그는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인지도 모른다ㅡ관객을 향해 직접 말을 건네는 것처럼 보인다. 또, 얼마후 등장하는 유명한 자동차 씬은 당시 숱한 논란을 낳았는데, 이 씬에서 주인공은 의도적으로 관객을 향해 몸을 돌리고 시골과 산 등의 장점을 찬양하기 시작한다. 유사한 예가 '미치광이 피에로'(1964)에서 다시 발견되는데, 동일한 배우(벨몽도)가 확연한 동작으로 몸을 돌려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이러한 금지에 대한 의도적인 위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여기서 영화의 '시점'과 관련된 매우 특별한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영화의 시점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조건 하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우리가 순수하게 '쇼트의 차원에서' 시점을 다룬다면, '카메라ㅡ시선'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즉 시점은 불특정한 시각 주체의 존재를 가정하면서 영화의 이미지와 논리적으로 연결되지만, 그와 동시에 바로 그 '주체'를 정의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된다. 그 주체란 다른 누구가 아니라 바로 '나'이다. - 본문 71~7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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