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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티 홀 (제8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009909
· 쪽수 : 2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009909
· 쪽수 : 220쪽
책 소개
제8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주인공 '나'가 1등 당첨된 복권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자, 그리고 이 세상의 속성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인생을 재는 잣대가 타인에게든 자기 자신에게든 날카로운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목차
1. 손님
2. 시티 홀
3. 조커
4. 500×20
5. 고통도 콩 한 쪽처럼
6. 각자의 방법과 각자의 길, 각자의 정박장
7. 괜찮아? 괜찮아.
8. 갈치라니, 갈치라니, 갈치라니
0. 진실, 다시 원점으로
제8회 이화글빛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난 행복해졌으니까. 더 이상 4,400원의 시급을 받는 편의점 알바생이 아닌, 매일 아침 대기업에 출근해 사장의 서류를 정리하고 그의 커피를 타는 직속 비서니까. 먹고살 만한 월급이 아닌, 잘 먹고 잘살 만한 월급이 나온단 말이야. 동료들과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고기도 썰고, 주말이면 뮤지컬과 연극을 보고, 백화점에서 내게 잘 어울리는 옷과 구두를 사. 옷을 사러 가면 옷을 보고, 밥을 먹으러 가면 맛을 보고, 장을 보러 가면 물건을 본다고. 옷을 사러 가도 가격을 보고, 밥을 먹으러 가도 가격을 보고, 장을 보러 가도 가격을 보는, 결국 평생 뭘 하든 가격만 보게 될 너희와 얼마나 근본적으로 다른 삶인지 느껴지기나 해?
돈이란 그런 거야. 돈이 있으면, 우리가 보는 삶이 달라져. 그 질이 달라져. 무욕이니 젊음이니 하는 것들을 신봉하는 너희와 난 근본적으로 다른 세상을 보고 있다고. 같은 세상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너희가 보는 하늘과 내가 보는 하늘은 다르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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