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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73041442
· 쪽수 : 552쪽
책 소개
목차
1부 고난
2부 기도
3부 행복
4부 말씀
5부 믿음
6부 행함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새벽 설교는 오 분만 하세요!”
박 목사님의 불호령 같은 가르침입니다. 새벽 기도회에서 선포되는 설교는 그 내용뿐 아니라 길이가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목회자들이 감당해야할 중요한 두 가지 사역이라고 한다면 새벽기도회는 특별히 후자를 위해 따로 구별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 없이 그 날 하루의 목회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도는 물론 일반 성도의 신앙생활에도 필수적입니다. 긴급한 기도 제목이 없다 할지라도 신자들은 매일매일 불신 세상에서 크고 작은 영적 전쟁을 수행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새벽기도는 그 일을 위해 준비하고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사역자든 일반 성도들이든 이른 새벽부터 교회에 나오는 것은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이 목적에 봉사하는 것이 바로 새벽 “기도회”입니다.
그런데 새벽기도회 현장의 현실은 막상 교회에 나와도 마음껏 기도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약 30여분씩 진행되는 설교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맘껏 기도를 하지 못하고 또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맘껏 기도를 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할 시간이 10분에서 20여분 정도밖에 주어지질 않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이만한 기도생활에 그만 안주해 버리고 맙니다. 평소보다 10여분만 기도 시간이 늘어나도 그것을 지루해 하고 참아내지 못하는 영적으로 나약한 신앙인들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두 시간씩 같은 자리에 앉아 끈질기게 매달리는 영적인 승부 근성은 아예 사라지고 없습니다.
5분 새벽설교에 어떤 이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새벽에 나와 5분짜리 설교로 무슨 큰 은혜를 받겠느냐?” 이 질문에 대한 박 목사님의 대답이 바로 본서가 되겠습니다. 5분이란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이 시간에 설교자는 회중에게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에 담긴 진리의 능력과 깊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박 목사님의 새벽설교들이 이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5분은 영적 전투를 준비시키는 55분의 기도 시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 5분은 마치 100미터 육상 선수들이 트랙에 나와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빵!” 소리를 내는 경기 진행자의 스타트 신호와도 같다 하겠습니다. 5분 새벽설교가 성도로 하여금 기도에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메시지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이 고대하는 바는 한국교회의 새벽기도 현장이 이렇게 변모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일에 금번 출간하는 박 목사님의 새벽 설교집이 모든 한국의 그리스도인, 특히 목회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전과 도움을 제공하리라 확신합니다.
2012년 4월
안만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