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 연구

'이천만 여성의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는 최정순은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진해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50세에 학업을 계속하여 국민대학교에서 정치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8년 "유신헌법 철폐하라, 긴급조치 해제하라, 동일방직 노동자 탄압 중지하라, 학원 자유 보장하라"는 학내 시위 주동으로 11개월 옥고를 치르고, 1980년 복학하여 다시 포고령 위반으로 1년 2개월 옥고를 치렀다. 이로 인해 5.18 민주유공자가 되었다. 1983년에 웅진씽크빅에 입사하여 웅진홀딩스 인재개발원장(전무)을 마지막으로 30년의 직장생활을 하였다. 그 가운데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여성평우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화여대민주동우회,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등을 창립하여 활동하였다. 현재 이화여대민주동우회 회장, 전국민주동문회 공동대표, 민주주의국민행동 공동대표로 활발하게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2년부터 전북 부안에 귀농하여, 도시와 농촌의 생명의 되살림을 추구하는 도농직거래 사업 정을두레를 창업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