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경영학

‘게릴라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여 전 세계 마케터들을 성공으로 이끈 마케팅의 대가다. 12권이 넘는 게릴라 마케팅 시리즈를 포함하여 총 59권의 마케팅 서적을 집필한 열정의 소유자로 대표작인《게릴라 마케팅》은 4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1,5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게릴라 마케팅 분야의 전설적인 저작으로 꼽힌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게릴라 마케팅을 강의하고,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제이 월터 톰슨(J. Walter Thompson) 부사장, 유럽의 레오 버넷(Leo Burnett) 마케팅 책임자 및 총괄이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마케팅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본질적인 핵심만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짚어낸다. 현재는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게릴라 마케팅 인터내셔널(Guerrilla Marketing International) 회장으로 집필과 함께 어도비사, 애플사 등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시동인지 「세상읽기」, 문예지 「한국문학」 「문예중앙」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문학과비평, 1988),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민음사, 2004)을 냈다. 『들소 바위』는 열아홉 해 만에 내는 세 번째 시집이다. 장편소설 『겉옷과 속옷』(문이당, 1993)을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활동하여 『장 선생, 1983년 9월 원주역』(단강, 2020)에 이르기까지 열다섯 권의 소설을 냈다. 2023년 8월 현재 개인전을 다섯 차례 연 화가이기도 하다. 2001년 고향 서울을 떠나 강원도 원주 산마을로 이주하여, 글 쓰고 그림 그리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