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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3377466
· 쪽수 : 33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3377466
· 쪽수 : 330쪽
책 소개
1985년에 출간되었던 이외수의 첫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가 새롭게 출간됐다. 대학교육에 염증을 느껴 자퇴한 후,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 괴롭힘으로써 날카로운 작가정신을 연마하던 습작 시절의 이야기, 배고픔이든 외로움이든 모두 작품 활동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했던 집념과 노력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다.
목차
1
인생의 빚 / 내 고향 내 친구들 / 도를 닦듯 굶으며 / 춘천의 봄, 춘천을 아는가 / 가을, 시, 숙이야/ 사랑을 배우는 사람들이여 / 말도 안 된다 / 바다엽신 / 기죽을 거 없다 / 젊은이여 방황하라 / 다시 배고프리라
2
점보빵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 한 다발의 시린 사랑 얘기 / 신혼여행을 세계 도처에 / 그 겨울 우리 마누라가 먹은 세 개의 참외 / 소묘 한 묶음 / 여행 일지 / 해바라기의 햐수 / 만나고 싶은 그 여자 / 연못가에서 / 꽃 가꾸기 / 맞기만 하는 권투선수
3
공상에의 권유 / 눈 오는 날에 / 방생 / 구조오작위 / 달라지는 우시장 / 하찮은 것들을 위하여 / 거미 / 미꾸라지 / 지렁이 / 먼지 / 콩나물
4
도라지 / 호박꽃 / 똥개들의 말 /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노니 / 대학생과 국화빵 /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 광대가 / 소녀들이여 / 겨울편지 / 누가 그를 사랑하나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막 그녀의 집 대문으로 들어섰을 때, 순간적으로 그만 숨이 콱 막혀 드는 것 같은 감동에 사로잡히면서 다시 한 번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의식했다. 내 눈 높이의 허공에 가로놓여 있는 빨래 중에는 그토록 거지발싸개같이 때 묻고 남루하던 내 티셔츠며 바지 들이 아주 깨끗하게 세탁되어 햇빛 속에 눈부시게 널려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영원히 빨래가 되어 평생을 그 여자에게 세탁되어지기로 결심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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