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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현대침묵사

우리들의 현대침묵사

(한국현대사 미스터리 추적)

김환균, 정길화, 최승호, 이규정, 이채훈, 곽동국, 채환규, 이모현, 김동철, 강지웅, 유현, 박건식, 장형원 (지은이)
  |  
해냄
2006-09-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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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현대침묵사

책 정보

· 제목 : 우리들의 현대침묵사 (한국현대사 미스터리 추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73377718
· 쪽수 : 400쪽

책 소개

MBC 다큐 프로그램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꼭 짚어야 할 스무 개의 역사적 사건을 골라 재구성했다. 총 13인의 PD들이 방송에서 나온 내용은 물론 취재수첩의 기록을 뒤지고 기억을 더듬어 원고를 다듬었다. 해방 공간.분단과 전쟁.군사 독재로 이어진 대한민국 현대사 속 침묵을 넘어, 진실을 향해 입을 떼기 시작한 기록과 그 후기를 담았다.

목차

1. 억압과 폭력의 나라
불행했던 도시 빈민의 역사, 무등산 타잔 : 김동철
버림받은 인권, 삼청 교육대 : 채환규
군대 가서 죽은 내 아들아 : 이규정
버림받은 애국심, 북파공작원 : 이규정
5공의 3S 정책, 스포츠로 지배하라 : 강지웅

2. 풀리지 않는 역사 속 미스터리
땅에 묻은 스캔들, 정인숙 사건 : 김동철
김재규는 왜 박정희를 쏘았는가 : 장형원
김형욱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 이규정
친일파, 그들만의 면죄부 : 정길화
대한민국에는 강남공화국이 있다 : 유현

3. 헤어나지 못한 굴레, 레드 콤플렉스
분단의 너울, 연좌제 : 정길화
아름다운 민족주의, 조용수 : 김환균
잊혀진 대학살, 보도연맹 : 이채훈
대한반공청년단의 비밀 : 김환균
김일성, 항일 무장투쟁은 진실인가 : 곽동국

4. 미국과 일본, 당신들의 대한민국
섹스 동맹, 기지촌 정화 운동 : 이모현
1994, 불바다 발언과 전쟁 위기 : 최승호
소파, 동맹의 초석인가 덫인가 : 이모현
맥아더, 영광스런 그의 전쟁 : 김환균
감춰진 일본의 음모, 핵 개발 : 박건식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년의 발자취

저자소개

김환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MBC 문화방송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인간시대', '10부작 다큐멘터리 미국' 등을 연출했으며 2004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책임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올해의 프로듀서상(2003) 및 방송대상(2001,2003)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소쩍새마을의 진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 <비극은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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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국제문화 교류와 한류 진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82년 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1984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세상사는 이야기」, 「인간시대」,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 교양 프로그램과 시사 다큐멘터리를 주로 만들었다. 방송대상, 통일언론상, 임종국상, 한국청년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12대 PD연합회장, MBC 홍보심의국장, 중남미지사장 겸 특파원을 거쳐, ‘중남미 K-POP 팬덤’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공저. 2022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기록의 힘 증언의 힘』, 『우리들의 현대침묵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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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탐사저널리즘 센터가 만드는 <뉴스타파>의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MBC에 입사하여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PD수첩>의 책임 프로듀서 겸 진행자를 맡았던 2005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문제를 방송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 ‘검사와 스폰서’(2010년),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2010년) 등이 있다. 2012년 MBC에서 해고됐다. 2013년 <뉴스타파>로 옮겨 국정원의 간첩증거 조작사건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자백 이야기’를 연출했고, 현재 후속작으로 간첩조작 의혹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다. 황우석 줄기세포 방송으로 2005년 올해의 프로듀서상,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로 201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송건호언론상(2010), 안종필자유언론상(2010), 투명사회상(2009)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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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경기대 다중매체 영상학부 교수이다. 1987년 MBC에 입사해 1994년 MBC 프로덕션 이동 후 교양예능팀장, 제작1부장, 기획제작부장, 기획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언론상.방송대상.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경실련 올해의 좋은프로그램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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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서울대 철학과를 다녔다. 키에르케고르와 도스토옙스키에 미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MBC 다큐멘터리 PD로 입사, 노조 활동을 열심히 하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중 ‘제주 4·3’, ‘여수 14연대 반란’, ‘보도연맹-잊혀진 대학살’ 편을 만들었다. 클래식 다큐멘터리로는 〈MBC스페셜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정상의 음악 가족 정트리오〉, 〈21세기 음악의 주역,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등을 만들었다.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라는 니체의 말에 공감하며, 인간과 음악을 관통하는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2006), 《우리들의 현대 침묵사》(2006),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2014), 《ET가 인간을 보면?》(2015), 《클래식 400년의 산책》(2015), 《모차르트와 베토벤》(2017),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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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MBC 시사교양국 3CP. 1985년 MBC에 입사해 도쿄 PD 특파원, CP 등을 역임했다. , <와! e-멋진 세상> 등을 연출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YWCA 좋은 프로그램상.엠네스티 언론상.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선 세상에도 카메라는 돌아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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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환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가족愛발견> PD, MBC 시사교양국 차장. 1991년 MBC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 <사과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방송대상.방송프로듀서 실험정신상.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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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진행자. MBC 시사 교양국 차장. 1991년 MBC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사과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YWCA 올해의 프로그램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선 세상에도 카메라는 돌아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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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MBC프로덕션 제작1부 부장. 1992년 입사해 MBC 특집다큐 <물>, <2006월드컵, 끝나지 않은 열정> 등을 연출했으며, 한국방송대상.민주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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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PD. MBC 시사교양국 2CP 소속 차장대우. 1993년 MBC에 입사해 <사과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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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PD. MBC 시사교양국 차장 대우. 1993년 MBC에 입사하였으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994년 그해 여름>으로 통일언론상.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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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방송 공영미디어국장이다. 고려대 국문과에서 방송언어심의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방송 시사교양국PD로 <피자의 아침>, <성공시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수첩>을 연출하고 팩트체크 팀장, PD수첩 부장을 거쳤다. 한국PD연합회장, 한국PD교육원장을 지냈다. 2005년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일본 원폭개발의 비밀’ 편으로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상, 2001년 ‘이제는 말할 수 있다-6.25 일본 참전의 비밀’ 편으로 방송위원회 방송대상, 2006년 ‘PD수첩-치과의 위험한 비밀’편으로 Asia Awards 우수상을 수상했다. 「언론의 자유와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는 배치되는가」(2015) 등의 논문과 『우리들의 현대 침묵사』(공저, 2006)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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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현재 <형사> PD. 1996년 MBC에 입사해 ,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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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군이 형무소 문을 연 뒤 "인민군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해방되었습니다"라고 말하자 수감자들이 "만세"를 외치며 뛰어 나오기 시작했고, 국군은 이들을 모두 기관총으로 난사한 뒤 후퇴했다. 6월 28일 경기도 이천에서는 농협 창고에 수감되어 있던 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총살한 뒤 가매장을 시도하다가 중단하고 후퇴했다. 충북 오창에서는 창고에 구금되어 있던 보도연맹원들을 일일이 총살할 시간조차 없었는지, 창고 속에 수류탄을 던져 놓고 황급히 후퇴했다.

그러나 학살이 본격화된 것은 7월 이후였다. 대전형무소 재소자 4000여 명을 학살한 7월의 골령골 사건에 이르러 학살은 체계적인 '집단학살'의 형태를 띠기 시작했다. 미군의 입회하에 사진도 찍고, 지휘관의 구령에 따라 헌병 정복을 한 군인들이 총을 쏘고, 확인 사살도 하고, 제복을 갖춰 입은 의용 소방대원이 일사불란하게 매장을 하는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때 색출 작업에 참여한 반공 검사 오제도 입장에서는 "보도연맹을 만드는 바람에 오히려 좌익들을 조직화해 준 것 아닌가? 호랑이 새끼를 키워준 것 아닌가?"라는 비난을 받는 상황이었으므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빨갱이 사냥'에 나서야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 본문 229~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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