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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이외수의 소통법)

이외수 (지은이), 정태련 (그림)
  |  
해냄
2007-04-30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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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책 정보

· 제목 :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이외수의 소통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73378456
· 쪽수 : 247쪽

책 소개

소설가 이외수와 세밀화가 정태련이 함께 작업한 그림 에세이. 여성이라는 존재가 가진 힘을 위트와 재치로 풀어낸 이외수의 글과, 화가 정태련이 3년 동안 전국의 산야를 떠돌며 화폭에 담은 55점의 꽃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저자소개

이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었다.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장외인간』 『괴물』 『황금비늘』 『벽오금학도』 『칼』 『들개』 『꿈꾸는 식물』과 소설집 『완전변태』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을 발표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2022년 4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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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련 (그림)    정보 더보기
세밀화를 통해 우리 땅의 생명, 민족 고유의 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 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의 민물고기가 꿈틀대는 『하악하악』, 천년의 유물을 담은 『절대강자』,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주제로 한 『사랑외전』, 야생화가 돋보이는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그린 『아불류 시불류』, ‘민물고기와 야생화의 아름다운 만남’인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세밀화와 입체적 기법의 만남을 추구한 『청춘불패』, 부드러움과 강렬함의 변주를 시도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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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시다시피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가르침이 들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다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여자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말이다. 만약 그대가 남자라면, 그리고 한 여자와의 사랑에 승리할 목적으로 여자를 탐구하기 시작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라고 충언해주고 싶다. 여자는 결코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부디 탐구하지 말고 그저 모르는 상태로 무조건 사랑하라. 물론 모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레드카드가 무서워 축구를 그만 두는 축구선수를 본 적이 있는가. - 본문 7쪽에서

처음에 사랑은 유치하게도 복사꽃처럼 눈부시거나 라일락처럼 향기로운 감성으로 그대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오해의 쐐기풀이 그대 가슴에 무성하게 자라 오르고 번민의 가시덤불이 그대 영혼에 무시로 상처를 낸다. 그대는 비로소 알게 된다. 사랑은 달콤한 솜사탕도 아니고 포근한 솜이불도 아니라는 사실을. 사랑은 그대가 단지 한 사람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는 죄목 하나로 아침이면 그대를 문책하고 저녁이면 그대를 고문한다. 그러나 회피하지 말라. 세상에는 슬픔 없이 벙그는 꽃이 없고 아픔 없이 영그는 열매가 없다. - 본문 4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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