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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88973378715
· 쪽수 : 42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삼전도와 송시열,그리고 소현세자의 억울한 죽음
삼전도의 굴욕
청년 송시열의 충격
권력 투쟁에 희생된 소현세자 가족
1장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크다
적장자 콤플렉스를 풀어줄 유일한 원자
극진한 사랑 속에서 성장하다
현종의 뒤늦은 각성과 분노
2장 푹풍전야와도 같았던 집권 초기
소년 왕임에도 수렴청정이 없었던 까닭
"나는 조선의 군왕으로 태어났다"
강력한 카리스마의 시작
3장 청년 숙종의 정신세계
최고의 학자들에게 학문수련을 받다
현실의 제왕과 사상의 제왕의 운명적인 만남
성리학의 세계로 나아가다
4장 자신감으로 어루만진 역사의 상처
조선의 역사가 제자리를 잡다
한 맺힌 원혼을 되돌아보다
5장 숙종의 꿈, 부국강병
국가의 골격을 바로 세우다
백성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군주
굳건히 뿌리내린 암행어사제
6장 대혼돈의 물결
숙종 초기의 남인 조정
요승(妖僧) 처경의 옥사사건
청남(淸南)과 탁남(濁南)
7장 돌아온 송시열과 서인의 불안감, 후사의 부재
서인의 남인 소탕작전
분열된 서인, 노론과 소론
아들, 아들, 아들
8장 장희빈, 남인 그리고 기사환국
권토중래를 노리는 남인
기사환국, 남인의 재집권
9장 조선 역사상 왕권이 가장 강력했던 시대
숙종과 남인의 위태로운 공존
남인의 예고된 몰락
홀로 환국의 결단을 내리다
장희빈을 사사하다
10장 후계구도를 걱정하기 시작하다
소론에서 노론으로 이동된 권력
폭노의 군주 숙종
선위파동 이후 서두르는 노론
노론의 이념에 물들어가는 숙종
11장 조선 절대권력의 불꽃, 사그라지다
흉흉한 민심
급한 성질과 과로가 부른 건강 악화
정유독대와 세자 대리청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송시열과 숙종은 끝끝내 사상적인 면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나아가지 못했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숙종이 불이라면 송시열은 물이었다. 숙종은 불길을 거세게 키워 물기를 말려 없애려 했고 송시열은 불꽃에 물을 끼얹는 모험을 굳이 피하지 않았다. 숙종은 조선최고의 절대왕권론자였고, 송시열은 조선 최고의 절대신권론자였기 때문이다.-p146 중에서
송시열은 제주의 바다를 건너 한양을 향해 붙잡혀 올라오고 있었다. 그것이 자신의 취후임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미 국문통지를 받자마자 그것이 자신의 최후임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미 국문통지를 받자마자 그것이 사형통보임을 예감한 송시열은 유서나 마찬가지인 상소를 썼다.-p31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