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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

(보수의 피로 개혁을 갈망한 비운의 군주)

이한우 (지은이)
  |  
해냄
2007-10-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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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

책 정보

· 제목 :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 (보수의 피로 개혁을 갈망한 비운의 군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73378807
· 쪽수 : 464쪽

책 소개

조선 왕조의 왕을 선정, 그들의 ‘리더십’을 본격 분석하는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 중 한 권으로 18세기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임금으로 평가되는 정조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05년 11월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를 시작으로 시리즈 물 중에서 6번째로 출간되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불행과 불운의 학자군주, 정조

프롤로그|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굴레에서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할아버지 영조와 아버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
비극적 최후에 대한 상반된 시각

1장 살얼음 밟듯 보내야 했던 동궁 시절
영조와 동궁을 이간질하려는 세력들
위기의 동궁을 지켜준 홍국영
전적으로 믿음을 준 친위세력의 변절

2장 과거청산, 보복의 칼을 휘두르다
즉위 일성,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어머니 홍씨 집안과의 한판 승부
정순왕대비의 오빠 김구주를 제거하다

3장 정조의 학문, 그리고 수신제가
왕세손 시절의 학문연마
수신제가에 성공한 군주
스승의 입장에서 진행한 경연

4장 역모로 얼룩진 집권 전반기
홍계능의 역모와 이복동생 은전군의 죽음
뒤늦게 문제가 되는 홍국영 역모사건
김하재 역모사건의 진실
상계군 이담 역모사건

5장 가까스로 틔운 개혁의 물꼬
‘불세출의 인물’로 극찬 받은 채제공
오랫동안 품었던 꿈으로의 도약

6장 인재에의 갈망
‘문치(文治)의 나라’, 제2의 세종대왕을 향한 바람
금난전권을 철폐한 대결단, 신해통공
서얼에게 열어준 관직의 길

7장 혁명보다 어려운 개혁 : 천주학의 도래와 문체반정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가는 천주학
경화사족(京華士族)과 ‘북학(北學)’의 확산
문체반정―서학과 북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8장 영남 만인소, 그후 : 시파와 벽파로 갈린 지식인들
왕실 친인척들을 다시 중용하다
혜경궁 홍씨 집안에 대한 정조의 태도 변화
탕평정국을 깨버린 영남 만인소

9장 국시(國是)를 바꾸려는 시도
“장헌세자는 억울하게 죽었다”
갑자년 구상의 현실화
‘제2의 홍국영’ 정동준을 중용한 치명적 잘못
정조도 넘지 못한 장벽, 노론 벽파의 뉴 리더 심환지

10장 성공한 인간, 미완의 ‘개혁군주’ 잠들다
기대와 좌절의 정조 24년
한 시대가 무너져 내리던 때

에필로그|정조, 그 이후
‘여주(女主) 정순대왕대비’의 등극
무참히 지워지는 정조의 흔적들

저자소개

이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숲양현재 CEO논어학교에서도 리더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태종실록』을 완역해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으로 냈다.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인물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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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조가 즉위하는 날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선포하고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 번째로 취한 가시적 조치는 영조의 장례를 위해 설치한 빈전도감·국장도감·산릉도감을 책임지는 총호사 신회를 즉위 열흘 만인 3월 19일 파직한 것이다.
바로 다음날 정조는 할아버지보다는 아버지 쪽으로 방향을 잡은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라도 하듯이 할아버지의 상중(喪中)임에도 불구하고 사도세자의 존호(尊號)를 올려 ‘장헌(莊獻)’이라 하고, 사도세자가 묻혀 있는 수은묘의 봉호(封號)를 ‘영우원(永祐園)’, 사당을 ‘경모궁(景慕宮)’이라 바꿨다. 격을 한 단계 높이려는 것이었다.
정조는 서둘렀다. 3월 23일 사헌부 대사헌으로 전격 임명한 이계의 청을 받아들이는 형식을 취해 3월 25일 정후겸을 함경도 경원으로, 추종세력인 윤양후와 윤태연을 각각 경상도 거제도와 전라도 위도로 귀양 조치했다. 당초 이계는 정후겸을 비롯해 화완옹주와 핵심 추종세력들을 모두 처형할 것을 청했다. 그러나 정조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공손하게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때라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정후겸은 멀리 귀양 보내고 옹주는 이미 사제(私第-궁궐 밖의 집)로 나갔으므로 논할 것이 없다.”
― <2장 과거청산, 보복의 칼을 휘두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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