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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이외수 명상집)

이외수 (지은이)
  |  
해냄
2007-12-15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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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책 정보

· 제목 :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이외수 명상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73378890
· 쪽수 : 372쪽

책 소개

소설가 이외수가 사랑과 운명, 세상 속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픔에 관해 쓴 에세이.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사랑, 그로써 피어나는 인생에 관하여 조근조근 풀어놓은 이야기가 리드미컬하게 읽힌다. 2004년 출간된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의 개정판이다.

목차

1장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사랑을 담는 그릇 / 사랑받고 싶은 마음,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 / 나는 당신을 간직합니다 /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아주 큰 사랑이 된다 / 징그럽다, 사랑스럽다 /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 영혼과 육신과 정신의 조화로움에 대하여 / 사랑하는 일, 기다리는 일 / 월광 소나타 / 함께, 나란히 촛불처럼 켜져 있고 싶다 / 사랑, 닫힌 문을 여는 열쇠 /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사랑의 예감

2장 세상은 썩어가도 숲은 푸르고
스스로 벌거벗은 나의 육체 /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이슬방울 속에 들어 있는 산 /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경지 / 청개구리 엄마 / 바람이 불어온다 / 풀과 나무들이 바라보는 곳 / 돌, 풀, 별, 꿈의 향기를 그윽하게 할 때가지

3장 인생은 겨울 홀로 걷는 꿈
고통을 기꺼이 영접하라 / 고통은 곧 육체에 대한 정신의 승리이다 / 주여! 당신의 참뜻을 알게 하소서... / 사랑의 길에 놓인 덫과 함정 / 모순 / 세뇌를 거부하고 영혼으로 느껴라 / 싸늘한 슬픔 / 사람이 그립다 / 내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건 억울하다 / 당신의 길 / 가슴 안에 매달려 있는 자물쇠 / 지구로의 유배 /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던 우리 / 슬픈 날은 술 퍼, 술 푼 날은 슬퍼

4장 비오는 날 새들은 어디 있을까
자연, 신이 선물한 최고의 사랑 / 조물주가 저술한 아름다운 한 권의 책 /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 조화는 곧 진화다 / 엑스트라의 무대, 지구 / 나비의 가르침 / 지렁이의 가르침 / 누에의 가르침 / 입내새의 가르침 / 이름 없는 것들의 가르침 / 시간의 가르침 / 물의 가르침 / 연못에 비친 달을 누가 훔치랴

5장 날개가 있다고 모두 새는 아니다
영혼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보는 사람들 /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하나의 종교 / 시인 / 시(詩)는... / 그리고 시인이여! / 나의 소설 / 나의 그림 / 작품 하나만을

6장 멀고도 슬픈 길
확인하라, 날마다 확인하라 / 가난한 자의 꿈 / 가난한 사람은 / 사는 것이 수행(修行)이다 / 먼지가 되어 / 편지를 쓰고 싶다 / 생명의 진리가 반짝이고 있다 / 나는 다시 살아나고 싶었다 / 슬픈 날, 술 푼 날 / 돈은 선하다 / 인간은 사랑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7장 보내는 자의 노래
소망과 욕망 사이 /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진정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 바늘귀에 실을 꿰는 일 / 가난한 날의 사랑 / 빈손 / 용비봉무(龍飛鳳舞) / 무의미의 정체 / 녹차를 달이는 법에 대하여 / 나를 버리면, 세상은 전부 내 것이 된다 / 편지 / 역지사지(易地思之)에 대하여 / 허공 속을 바람같이 / 집착은 욕망을 낳는다 / 자연의 마음, 인간의 마음, 하늘의 마음 / 마음먹기 / 만물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 키워다오 / 행복과 탐욕과 불행의 근원

8장 욕망의 청동거울
얼마나 가련한 존재들인가 / 사랑을 상실한 이 시대 / 마음을 쓰는 법을 모르면 / 국적불명 / 낭만에 대하여 / 이나 벼룩 따위여야 하겠는가 / 난치 혹은 불치 / 눈물겨워라 세상이여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은 무엇인가

9장 다시 봄 여름 가을 겨울

10장 몽환의 도시
천재에 대항 / 꿈속에서 / 인간의 존재 / 영혼으로 느낄 수 있는 신(神) / 내 안의 예수와 유다 / 귀천(貴賤) / 하느님, 하느님 / 단상(斷想) / 속물 / 오답 / 지구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동물 / 고향 / 우리는 눈이 되어 내리리라 / 신(神)은... / 화살표는... / 어둠을 갉아먹는 소리 / 결심 / 물고기 / 수문(水門) / 하늘 / 물고기의 눈 / 정신의 뼈 / 호수 / 촛불 / 방패연

마지막 장 - 나는 나다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 / 자신을 낚는 법 /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 한 뼘의 키가 자라기까지 / 마음의 자취 / 인연이란 / 윤회란, 별로 가는 여행 / 공존 / 우주를 비추는 거울 / 실제, 깨달음 / 그대는 아는가 / 도인을 찾아서 / 아무리 작은 한 점의 먼지라고 하더라도 / 먼지에서 내가 얻어낸 교훈 / 윤회의 강물 뒤에는 / 도(道)에 대하여 / 내면의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 티끌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 은유의 마을과 직유의 마을 / 소중한 가치

저자소개

이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었다.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장외인간』 『괴물』 『황금비늘』 『벽오금학도』 『칼』 『들개』 『꿈꾸는 식물』과 소설집 『완전변태』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을 발표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2022년 4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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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잊을 수가 없다는 것은 잊을 수가 없는 시간까지의 병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겪는 참다운 병이다. 그 병은 작별로부터 발생한다. 우리는 알고 있다. 작별이 얼마나 흔해 빠진 유행인지를. 마음이 아직도 아름다운 이여, 사랑합니다. 한 번 더 여기에 적어 두노니, 사랑은 다만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기에 나는 당신을 간직합니다... - 1장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중에서

절망을 사랑하라. 절망을 사랑하는 자에게 절망은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는다. 우리는 진실한 영혼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을 찾아야 한다. 그 사랑은 바로 우리가 역경에 처했을 때, 한 몸이 되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분신이다.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순간에 사랑의 길이 환하게 열리는 것이다. 사람의 영토에 발을 내밀면, 무수한 별들이 쏟아진다. 우리도 그렇게 반짝이는 별빛으로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있어야 한다. - 3장 '인생은 겨울 홀로 걷는 꿈' 중에서

나에게 있어서 언어는 자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린다.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리고, 탁하고 습한 곳에서는 썩기도 한다. 그것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무척 다루기 힘든 대상이다. 때로는 흐느끼고 때로는 분노한다. 나는 되도록이면 언어 그 자체를 생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추상이 아니라 구상이다. 나는 소설이 단순히 스토리 때문에 읽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언어의 동작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때문에 읽히는 것이라고 믿었다. 언어의 동작이라니? 미친놈이로군.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더 이상 말을 할 방법이 없다. 그분들은 이미 그분들의 의식 속에서 관념이라는 덮개로 언어를 뒤덮어서 질식시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5장 '날개가 있다고 모두 새는 아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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