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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논리/논술
· ISBN : 9788973379323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논리 경연대회 (프롤로그)
말에 무슨 힘이 있어? (말과 논리의 힘)
망! 한! 못! 열! (말과 소리)
눈에 맞았어! (말뜻의 혼란)
안 보고도 알 수 있지 (연역 추리의 힘)
지붕이나 벽! 지붕과 벽? (복잡한 말의 참과 거짓)
모든 제자에겐 스승이 있다 (주장과 근거)
냥이와 곤이의 다툼 (우리가 조심해야 할 증거들)
동그라미 세 개 (모아서 생각하기)
이렇게 하면 되나? (근거에 맞는 말)
경험은 믿을 게 못 돼! (경험을 믿을까 말까?)
예쁜 물감, 미운 그림 (부분과 전체)
어느 의자에 앉을까? (일어난 일과 일어날 일)
뭘 먹고 배탈이 난 걸까? (일치와 차이)
송이와 토야의 실수 (원인 찾기의 실수1)
과일을 어쩌라고? (원인 찾기의 실수2)
이것이냐 저것이냐 (논리보다 중요한 것 ‘딜레마’)
모두가 필요해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겨울이 되면 먹을 게 부족해서 무척 고생하잖아요. 특히 우리처럼 나뭇잎만 먹고 사는 동물들은 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봤거든요. 왜 겨울이 와서 나뭇잎들을 모두 떨어지게 할까 하고 말이죠. 문득 고스 할머니의 추리가 떠올랐어요. 이것도 분명 무슨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제가 드디어 그 답을 찾아냈어요.”
웅녀는 진지하게 얘기하는 린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들었다.
“과일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꽃이 피고 과일이 생겨서 완전히 익어 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시죠? 바로, 겨울이 오잖아요. 과일이 익으면 겨울이 오고, 그래서 나뭇잎이 떨어진다는 걸 알아냈어요. 그러니 과일이 익지 못하게 하면 겨울이 오지 않을 거예요. 그럼 나뭇잎도 떨어지지 않을 테니 겨우내 먹을 잎새들이 충분하겠죠.”
웅녀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만 입을 떡 벌렸다.
_ <과일을 어쩌라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