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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걸작선

헤밍웨이 걸작선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최홍규 (옮긴이)
  |  
평단(평단문화사)
2006-02-1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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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걸작선

책 정보

· 제목 : 헤밍웨이 걸작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3432271
· 쪽수 : 272쪽

책 소개

현대 미국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두 편을 묶었다.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와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s of Kilimanjaro)'을 한국헤밍웨이학회 회장을 역임한 최홍규 교수가 번역하였다.

목차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작품 해설
옮기고 나서
헤밍웨이 연보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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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석사?동국대 영문학박사.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 영문학과 수학.뉴질랜드 빅토리아대 디프로마, 중앙대 명예교수.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런던대(UCL) 연구교수, 프랑스 소르본대(Paris IV) 연구교수. 한국영어교육학회장, 한국번역문학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근대영미문학의 탐구》 외 10여 권, 번역서로는 《미덕의 책》 외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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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인은 그놈의 골통을 향해서 몇 번이고 키 손잡이를 내리쳤다. 마침내 키 손잡이마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그러나 노인은 부러진 끝으로 힘껏 상어를 찔렀다. 살을 뚫고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부러진 막대의 끝이 뾰족하다는 걸 깨달은 노인은 다시금 상어의 몸을 향해 힘껏 찔렀다. 상어는 물었던 것을 놓고 뒹굴었다. 몰려온 상어 떼의 마지막 녀석이었다. 녀석들이 먹을 건 이제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노인은 거의 숨을 쉬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입 속에 이상한 맛이 감돌았다. 구리를 빨고 있는 듯한 맛이었다. 달착지근한 것도 같았다. 한 순간 노인은 벌컥 겁이 났으나, 이내 사라졌다. 노인은 바다에 침을 탁 뱉었다.
"이거나 먹어라, 갈라노 새끼들아! 그리고 사람을 하나 죽였다는 꿈이나 실컷 꾸어라."
노인은 이제 완전히 패배했음을 알 수 있었다. 돌이킬 수 없을 만큼의 패배였다. - '노인과 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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