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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읽은 명작

톨스토이가 읽은 명작

(불후의 명작에게 인생을 묻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최홍규 (옮긴이)
  |  
평단(평단문화사)
2008-03-26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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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읽은 명작

책 정보

· 제목 : 톨스토이가 읽은 명작 (불후의 명작에게 인생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73432738
· 쪽수 : 304쪽

책 소개

오스카 와일드, 찰스 디킨스, 오 헨리, 이솝을 비롯, 세계 대문호들이 남긴 걸작을 한자리에 모은 소설선집이다. <톨스토이가 읽은 명작>이란, 톨스토이처럼 세계 문학사에서 큰 역할을 한 문호(文豪)조차도 읽어야 할 명작을 엄선했다는 자부심을 담은 제목이다.

목차

Chapter 1
버터를 먹어버린 고양이
벨벳 토끼
거인의 정원
왕자와 목마
어른보다 낫군!
로빈 후드와 리틀 존
다몬과 피시아스의 약속

Chapter 2
노아의 무지개
사자굴에 갇힌 다니엘
하늘에서 떨어진 황금 막대
별을 꿈꾸는 아이들
도시의 형제
어머니의 뼈를 던져라
성모 마리아를 위한 곡예
두 여행자

Chapter 3
햇살을 가져다주는 소녀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소녀, 두꺼비가 나오는 소녀
토끼의 추수감사절 식사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의 우정
북두칠성 소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할머니의 식탁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말레이의 유령
타이거의 웃음

Chapter 4
두 증기 기관차
목마른 까마귀
외다리 양철 병정
태양신을 찾아간 인디언
유레카

Chapter 5
어머니의 모자
킨킨나투스
헌신적인 친구
유디슈티라와 개
부족을 구해낸 두 여자
쌍둥이자리
페넬로페의 천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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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석사?동국대 영문학박사.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 영문학과 수학.뉴질랜드 빅토리아대 디프로마, 중앙대 명예교수.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런던대(UCL) 연구교수, 프랑스 소르본대(Paris IV) 연구교수. 한국영어교육학회장, 한국번역문학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근대영미문학의 탐구》 외 10여 권, 번역서로는 《미덕의 책》 외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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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에 도시에서만 살던 두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한 번도 들판과 목장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그들은 시골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가는 길에 농부가 쟁기질하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뭘 하는 거요?"
그들이 물었다.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긴 도랑이 있는 땅을 파는군요. 왜 예쁜 목초지를 이렇게 파나요?"
오후에 똑같은 곳을 지나가다 그들은 농부가 이랑에 밀 씨앗을 뿌리는 것을 보았다.
"미쳤나봐. 좋은 밀을 이랑에 넣고 있군. 시골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이곳 사람은 이상하게 행동해. 집에 가자고."
형제 중 형이 말했다. 그리고 그는 도시로 가버렸다. 그러나 동생은 시골에 머물면서 놀라운 변화를 보았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들판이 싱싱한 푸른 잔디로 뒤덮였다. 그는 형에게 편지를 써서 빨리 와서 기적 같은 변화를 보라고 했다.
형이 다시 왔고 그도 그 변화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자 푸른 잔디는 황금빛 밀밭으로 변했다. 그들은 이제 농부의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밀이 익자 농부는 낫을 들고 그것을 베기 시작했다. 도시에서 온 형제는 그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어처구니가 없군. 여름 내내 밀을 가꾸더니만, 이젠 직접 그것을 망가뜨리고 있군. 저 사람은 미쳤어. 충분히 왔으니 난 도시로 가야겠다고." (99~101쪽, '도시의 형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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