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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산책

서양철학사 산책

강성률 (지은이)
  |  
평단(평단문화사)
2009-09-2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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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산책

책 정보

· 제목 : 서양철학사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사
· ISBN : 9788973433087
· 쪽수 : 368쪽

책 소개

<한 권으로 읽는 서양철학사 산책>은 서양철학의 뿌리부터 현대 철학까지 철학자들의 주요 사상을 알차게 담았다. 주요 서양철학가들이 일생을 걸고 매달린 핵심 사상들을 살피며 서양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꼼꼼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던 철학가들의 사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_

제1부 고대 철학
제1장 자연 철학
최초의 철학자들, 밀레투스학파 | 고정불변의 존재에 집착하다, 엘레아학파 | 하나와 여럿의 대립, 다원론자
제2장 아테네기의 철학
오만한 이름, 소피스트 | 건장한 추남, 세계 4대 성인 소크라테스 | 노예로 팔리다, 플라톤 | 말더듬이였던 아리스토텔레스
제3장 헬레니즘-로마 시대의 철학
금욕주의, 스토아학파 | 쾌락주의, 에피쿠로스학파 | 판단을 중지하라, 회의학파

제2부 중세 철학
제1장 기독교 사상
기독교의 기원 | 예수는 4대 성인 중 하나인가 | 예수의 사상
제2장 교리의 확립
사도 바울의 회심 사건 | 아우구스티누스의 등장 | 나타나는 방식만 다를 뿐, 결국 하나다 | 인간은 원초적으로 죄인이다 | 인간은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 기독교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
제3장 스콜라 철학
스콜라라는 이름 | 개별자가 먼저일까, 보편자가 먼저일까 | 벙어리 황소, 토마스 아퀴나스

제3부 근세 철학
제1장 근세 철학의 배경
자연과학의 발달, 나침반?화약?지동설 | 인간을 옹호하는 휴머니즘 | 문예의 부흥, 르네상스 | 면죄부 판매의 부당성을 알리다 | 근세 초기의 사회적·정치적 변혁
제2장 합리론과 경험론
대륙의 합리론 | 영국의 경험론
제3장 계몽주의의 특징
삼권분립을 권유한 몽테스키외 | 이성 종교를 주장한 볼테르 | 정신도 육체의 작용일 뿐이다, 유물론 | 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
제4장 칸트의 비판 철학
비판 철학을 탄생시킨 칸트 | 인간의 인식 능력을 논하다, 순수이성 비판 | 엄숙한 윤리학, 실천이성 비판 | 종교란 도덕을 촉진하는 것이다, 종교론
제5장 독일 관념론
독일 국민에게 고함, 피히테 | 열두 개의 발을 가진 괴물, 셸링 | 현대 철학의 원천, 헤겔
제6장 영국 공리주의
양으로 승부하라, 벤담 | 양보다는 질을, 존 스튜어트 밀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스펜서

제4부 현대 철학
제1장 유물론적 방향
우리의 뇌수는 생각하는 근육을 갖고 있다 | 가난한 유물론자, 포이어바흐 | 학생 감옥에 갇히다, 마르크스
제2장 비합리주의적 방향
자신만만한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 | 무의식과 욕망, 프로이트 |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제3장 실존주의
비극적인 삶, 키르케고르 | 나치의 탄압을 받다, 야스퍼스 | 무겁고도 신중한 사유, 하이데거 |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사르트르
제4장 20세기의 철학
사상 자체로 돌아가라, 현상학 | 사실은 해석에 달려 있다, 해석학 | 위대한 거부, 비판이론
제5장 영미 철학
쓸모 있는 진리가 참이다, 실용주의 | 언어와 기호의 분석, 분석 철학 | 개인일 때와 집단일 때, 사회윤리

참고문헌

저자소개

강성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2년 동안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교내에서 윤리교육과 학과장,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헤겔학회, 범한철학회, 동서철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문인협회, 국제문예, 미주한국기독교문인협회 신인상 및 사르트르 문학회 우수상과 각종 문학상 등을 받으면서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고 이후 풍향학술상(2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영광신문≫, ≪광전매일신문≫, ≪호남교육신문≫, 인터넷 신문 ≪경제포커스≫에 ‘강성률 교수의 철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철학도서 20권, 장편 소설 6권 등 총 26권의 저서와 연구논문 40여 편이 있다. 대표저서 ≪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형설, 2005년, 1996년 인문과학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평단, 2009년, 아침독서운동 추천 도서) ≪청소년을 위한 동양 철학사≫(평단,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번역 출판, ‘네이버’에 주요 철학도서로 등재) ≪철학스캔들≫(평단, 2010년,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2010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이야기 동(서)양철학사≫(살림, 2014년, 한국연구재단 사후 우수 도서) ≪동양 철학사를 보다≫(리베르스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년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 ≪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글라이더, 2017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글로벌콘텐츠,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분 우수 도서) ≪철학의 세계≫(형설, 개정판, 2020년,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 동영상 제작) 장편 소설 ≪복숭아꽃, 성은 공정한가?≫(글로벌콘텐츠,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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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쇼펜하우어가 헤겔을 미워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그는 다른 철학교수들이 ‘철학의 숨은 황제’인 자신을 시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항상 주위를 경계했다. 이발사에게 면도를 시키지도 않았고, 불이 날까봐 이층에서 자지도 않았으며, 잠잘 때에는 권총에 탄환을 넣어 침대 옆에 두고 잤다. 또한 어머니와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인지, 여자를 불행의 근원으로 생각했다. 여자들은 돈을 낭비하는 버릇과 교활함으로 똘똘 뭉쳐 있고,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오직 “성적 충동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남자들만이 키가 작고, 어깨가 좁으며, 엉덩이가 크고, 다리가 짧은, 여자라는 존재를 아름답다고 본다”라고 비하했다.
_<자신만만한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 중에서


원래 플라톤은 정치가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었다. 당시 30명의 과두정권을 이끈 크리티아스는 그 어머니의 사촌오빠였으며, 아버지가 죽은 다음 어머니와 재혼한 퓌릴람페스는 당시 최고 통치자 페리클레스와 아주 절친한 명망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무 살 때 비극 경연대회에 나갔다가 극장 앞에서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듣고 크게 감동한 그는 “이제 저에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가지고 있던 비극 대본을 불태워 버리고 즉각 소크라테스를 따랐다. 이때 전 생애를 바쳐 철학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했고 21세부터 28세까지 소크라테스를 스승으로 섬겼다.
그는 항상 “나는 야만인으로 태어나지 않고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 노예로 태어나지 않고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 여자로 태어나지 않고 남자로 태어난 것, 그리고 특히 소크라테스 시대에 태어나 그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스승을 존경했다. 그러나 스승 소크라테스에 대해 아테네가 부당한 판결을 내리고 그를 죽음으로 내몬 일에 충격을 받아 이때부터 민주주의 제도 자체를 경멸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를 구하려 했던 일이 민주주의 지도자들의 의심을 사게 되었고, 이에 위협을 느낀 그는 메가라로 도망하여 숨어 있었다. 그 후에 이탈리아와 이집트를 거쳐 아테네로 돌아왔다.
한때 그는 디오니시오스 1세를 만나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 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이 전제군주는 너무나 약하고 무절제했을 뿐만 아니라 플라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의심했다. 결국 음모에 걸려든 플라톤은 시장에 노예로 팔리고 말았는데, 이때 안니케리스라고 하는 돈 많은 상인이 그의 몸값을 갚아주어 겨우 석방될 수 있었다.
_<노예로 팔리다, 플라톤> 중에서


루소는 그의 《참회록》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소년 시절, 여자 가정교사에게 매를 맞은 일이 일생 중 최고의 쾌락이었다. 자위행위를 하던 버릇은 평생을 따라다녔고, 노출증 때문에 몽둥이질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
그는 하숙집 하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명의 아이들을 모두 고아원에 보냈는데, 그 이유는 너무 시끄러운 데다 양육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었다. 위대한 교육 이론가였음에도 자신의 자녀 교육에 대해서는 그렇게 위대하지 못했던 셈이다.
젊은 시절의 루소는 도둑질?사기?무위도식을 일삼는가 하면 얌전한 여자에 대해 중상모략을 하고 삼류소설을 읽어대기도 했다. 작가 지망생?수공업자?신부의 조수?음악교사?시종?비서?유랑 악단?토지등기소 직원 등 당시 집을 나간 젊은이가 할 수 있는 모든 직업을 다 겪으며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루소가 갑자기 저명한 문필가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 것은 프랑스 디종 시의 학술원에서 현상 논문을 내걸었을 때였다. 여기에 응모했던 논문 〈학문과 예술론〉이 당선된 것이다.
_<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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