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을 경영하다

책머리에

제1부 책에서 경영을 발견하다
대니 밀러 외 ｜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을 만든다 / 피터 R. 가버 ｜ 경영 불변의 법칙 / 시어도어 레빗 ｜ 경영에 관한 마지막 충고 / 존 로버츠 ｜ 경영의 미학 / 문휘창 ｜ 경영전략 묘수와 정수 / 스테판 가렐리 ｜ 경쟁의 역설 / 김영한 ｜ 굿바이 침팬지 / 키스 소여 ｜ 그룹 지니어스 / 나카타니 아키히로 ｜ 기획력 / 이원재 ｜ 내 인생에 가장 값비싼 MIT MBA 강의노트 / 리처드 탈러 외 ｜ 넛지 / 비제이 고빈다라잔 외 ｜ 늙은 코끼리를 구하는 10가지 방법 / 제임스 서로위키 ｜ 대중의 지혜 / 이규원 ｜ 대한민국 명당 / 요하임 쿠르츠 ｜ 로스차일드가와 최고의 와인 / 앤드류 라제기 ｜ 리들 / 유정아 ｜ 마주침 / 로라 마주르 외 ｜ 마케팅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 / 김기완.차영미 ｜ 마케팅 카사노바 / 쿠니모토 류이치 ｜ 마케팅은 짧고 서비스는 길다 / 조서환 ｜ 모티베이터 / 김예진 ｜ 밥은 굶어도 스타일은 굶지 않는다 ? 81 / 토니 알레산드라 외 ｜ 백금률 / 최승호 ｜ 브랜드 차별화 전략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 블랙 스완 / 번트 H. 슈미트 ｜ 빅 씽크 전략 / 브라이언 트레이시 ｜ 세일즈 슈퍼스타 / 고야마 노보루 ｜ 숫자에 주목하라 / 데이비드 마이스터 외 ｜ 신뢰의 기술 / 로버트 브루너 외 ｜ 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 / 최효찬 ｜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 / 춘카 무이 외 ｜ 위험한 전략 / 프레더릭 모턴 ｜ 250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 차오성 ｜ 이사, 천하의 경영자 / 위단 ｜ 장자 멘토링 / 김태완 ｜ 책문 / 김원중 ｜ 통찰력 사전 / 이재규 ｜ 피터 드러커의 인생경영 책과 경영Management

제2부 책에서 CEO를 발견하다
스콧 매클렐런 ｜ 거짓말 정부 / 강판권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 로버트 그린 ｜ 권력의 법칙 / 데이비드 오길비 ｜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 ? 151 / 존 브록만 ｜ 낙관적 생각들 / 유영만 ｜ 내려가는 연습 / 조셉 커민스 ｜ 라이벌의 역사 ? 163 / 보도 섀퍼 외 ｜ 리더 시스템 / 존 어데어 ｜ 리더의 탄생 / 제임스 G. 마치 ｜ 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통찰력 / 우한 ｜ 명장 / P. T. 바넘 ｜ 부의 황금률 / 최건수 ｜ 사진 읽는 CEO / 김용희 ｜ 상처 입은 봉황 선덕여왕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 생각의 탄생 / 던컨 휴잇 ｜ 선부론 / 사라 알란 ｜ 선양과 세습 / 게랄드 트라우페터 ｜ 섬광처럼 내리꽂히는 통찰력 / 프리더 라욱스만 ｜ 세상을 바꾼 어리석은 생각들 / 황인원 ｜ CEO 시를 알면 성공한다 / 고두현 ｜ 옛시 읽는 CEO / 박찬철.공원국 ｜ 장부의 굴욕 / 이어령 ｜ 젊음의 탄생 / 홍호표 ｜ 조용필의 노래 맹자의 마음 / 리우웨이리 ｜ 직장 논어 / 시라카와 시즈카 ｜ 한자의 기원 / 마이클 코다 ｜ 힘의 원칙 책과 경영자CEO

제3부 책에서 성공을 발견하다
존 하팩스 ｜ 경쟁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 구본형 ｜ 구본형의 더 보스 공병호 ｜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 김미경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박현정 ｜ 나는 세계다 / 안광호 ｜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도전 / 시오노 나나미 ｜ 남자들에게 / 모리야 히로시 ｜ 남자의 후반생 / 우테 헬레나 라이프니츠 ｜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최고의 시나리오 / 니시다 후미오 ｜ 된다, 된다 나는 된다 / 맥스웰 몰츠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김태광 ｜ 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 마스다 마츠히로 ｜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 방현철 ｜ 부자들의 자녀교육 / 정효경 ｜ 사실은 대단한 나 / 장영희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이지성 ｜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 김혜남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모로하시 데쓰지 ｜ 십이지 이야기 / 설흔·박현찬 ｜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멜리사 헬스턴 ｜ 워너비 오드리 티나 산티 플래허티 ｜ 워너비 재키 / 박완서 ｜ 잃어버린 여행가방 / 신인철 ｜ 직장생활에서 놓쳐서는 안 될 33가지 기회 / 쟈핑와 ｜ 친구 / 대니얼 코일 ｜ 탤런트 코드 책과 성공SUCCESS

제4부 책에서 경제를 발견하다
최용식 ｜ 경제병리학 / 이근우 ｜ 경제학 프레임 / 레오나르도 마우게리 ｜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 댄 애리얼리 ｜ 상식 밖의 경제학 / 브루스 E. 헨더슨 외 ｜ 서브프라임 크라이시스 / 조준현 ｜ 19금 경제학 / 서신혜 ｜ 옛사람들에게 묻는 부자의 길, 전도 / 존 랄프 외 ｜ 월스트리트 게임의 법칙 / 정철진 ｜ 작전 / 토드 부크홀츠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 데본 리 ｜ 콜래보 경제학 책과 경제Economy

모르던 것을 알게 되면 경영은 덜 힘들다. 알아야지 경영은 재미가 비로소 따른다. 아울러 기업의 성장속도는 차츰차츰 탄력이 붙는다. 어쩌면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은 완벽한 조직설계가 노키아처럼 가능해질 때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자라면 언제든지 ‘조직에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요소’를 예의 주시하고 찾아내서 변화시키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두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말하지 않던가. - '경영자라면 ‘PARC’는 알아야 한다' 중에서

압권은 이것이다. 실패한 기업을 살펴보면 관료주의 경영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 자만심에 빠져 있다고 공통점을 발견한다. 창을 통해서 바깥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거울로 자신의 모습만 보고 있는 셈이다. 기업이든 자영업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귀’를 열어두고, 고객처럼 행동하고, 고객의 문제를 ‘도와주는 손’으로 업을 닦고 덕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기업企業의 기企는 ‘고객의 걱정을 그치게 만드는 마케팅의 힘’을 상징한다고 본다. 이것을 12인의 마케팅 거장들은 한결같이 주장한다. - '거울을 보지 말고 세상을 보라' 중에서

이 책에 나오는 3장 ‘고객부터 사랑하라’는 그야말로 ‘경영학의 진리’를 보는 듯하다. “광고대행사를 경영하고자 하는 포부가 있다면 항상 벼랑 끝에 자신을 세울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137쪽)는 구절과 만나면 특히 그렇다. ‘클라이언트를 가족처럼 대하라’는 경영철학도 내 마음에 쏘옥 든다. “그들의 사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그들에게 유익한 제안을 할 수 있다”(142쪽)라는 구절에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비결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바람(비즈니스)을 성공적으로 피우려면 상대 여자(고객)가 자신의 전부인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오길비의 충고는 진짜 명언이지 싶다. - '고객을 전부로 생각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