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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교생들의 우화철학

프랑스 고교생들의 우화철학

알렝 르 니네주 (지은이), 김웅권 (옮긴이)
  |  
이루파(범조사)
2005-08-10
  |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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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교생들의 우화철학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고교생들의 우화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73510764
· 쪽수 : 271쪽

책 소개

책은 인류 역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성현들의 이야기, 문학작품, 지혜서, 역사 속의 사건, 일화 등에서 뽑아낸 여러 상징적인 지혜의 우화를 통해 '생각의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논술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도 맞는 책이다.

목차

프랑스 고교생들은 왜 강한가?
미지의 제자에게 보내는 편지

1. 불안의 우화들
- 싯다르타에게 나타난 네 번의 계시
- 길에서
- 율법의 파수꾼

2. 행복의 우화들
- 낚시의 작은 형이상학
- 영혼의 병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
- 공주, 현자, 승려

3. 동의와 자유의 우화들
- 라테라누스와 압제자의 사자
- 영혼의 나라로의 여행
- 신중한 여행자 (그리고 고 3 수험생) 에게 보내는 충고

4. 지식과 비지식의 우화들
- 탈레스와 하녀 트라케
- 동굴의 맹인들과 포로들

5. 자기 자신에 대한 앎의 우화
- 광인, 현자 그리고 새
- 델포이에서 소크라테스
- 앙드레 브르통과 그의 환영

6. 독립의 우화들
- 내부의 요새
- 발자크의 중국 대학생

7. 고독의 우화들
- 개 같은 삶
- 숲 속의 삶

8. 인연의 우화들
- 용병대장과 수도사
- 터키의 정원
- 오랑의 페스트

9. 시간의 우화들
- 페레트, 엠마 그리고 나
- 보르헤스는 어떻게 시간을 논박하는가

10. 행동의 우화들
- 생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인간
- 유도의 창안
- 활쏘기와 골프 기술에서 선 (禪)

11. 참여와 환멸의 우화들
- 몽테뉴가 어떤 정치인에게 보내는 충고
- 시지프스의 행복
-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세계를 구하려는 인간

12. 우주에 관한 우화들
-스키피오의 꿈
- 파스칼의 현기증 나는 사유
- 카오스라는 이름의 신?

13. 신중함의 우화들
- 바다에 있는 작은 트렁크
- 나무들이 진 소송
- 아카로스의 추락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었다

14. 중용의 우화들
- 양, 늑대 그리고 인간
- 특질 없는 인간
- 하늘을 관조하는 자기

15. 의심의 우화들
- 삶은 이상한 고리이다
- 모든 것을 조롱하는 인간
- 칼라스에게 가해진 부당함

16. 사랑과 이성의 우화들
- 라이프니츠의 감상적 삶
- 비관론자 비아스
- 이마누엘 칸트, 사제 그리고 랍비

17. 책임의 우화들
- 실업 상태에 있는 교황
- 사전에 진 소송
- 픽 들 라 미랑돌에 따른 창세기
- 죄는 완벽했는데, 죄인은 없다니

18. 쾌락과 행복의 우화들
- 선택식 행복
- 철저한 향락주의자의 고독
- 길들여지고 싶었던 여우

19. 동의와 명철성의 우화들
- 죽은 자들의 비밀 집회
- 당나귀를 찬양하는 자들
- 섬에 사는 행복
- 검은 진주

인용 작품 색인

저자소개

알렝 르 니네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 교수 자격이 있으며, 2005년 현재는 파리 베르사유 아카데미에서 지역 문학 담당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00년, 2001년, 2003년에 출간된 「도덕」총서 중 <지혜, 동의의 힘> , <사랑하는 여자의 발 위로 걷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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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모주 대학과 몽펠리에 3대학(폴 발레리 대학)에서 앙드레 말로의 소설 연구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한남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 사전 Dictionnaire Malraux』 집필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말로와 소설의 상징시학』 『앙드레 말로의 문학세계: 동서 정신의 대화』 『타자와 나, 숨겨진 진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말로와 드골』 『상상의 박물관』 『몽상의 시학』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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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하는 제자들이여, 여러분이 이 점을 설명해 보아라. 아니면 설명하려고 시도해 보아라. 실존적 경험에 속하는 것을 설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스피노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영원하다는 것을 느끼고, 또 경험한다."

언제나 모호하기만 했던 그의 말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찬가지로 에피쿠로스가 한 말도 이제 이해가 된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무한한 시간의 한계를 헤아릴 수만 있다면, 그 시간은 이미 끝나 버린 시간과 똑같이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이 문장은 무엇을 의미할까?

내 의견으로는 이렇다. 즐거움은 측정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따라서 그것은 시간처럼 무한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즐거움을 연장해 줄 수 있지만, 그 강도를 크게 만들 수는 없다. 산다는 것의 즐거움도 마찬가지다.

매 순간을 충만하게 즐기기만 한다면 순간은 즐거움의 절정을 담아 낼 것이다. 그러니 순간을 무한히 지속시키려고 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종교에서 말하듯, 또 다른 삶에서 영원을 희망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영원은 그것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해서 여기에, 이 삶 속에 존재한다. - 본문 121~12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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