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말한 기자

책머리에

고향에서 키운 꿈 - 어린 날의 추억들
산골 마을에의 그리움
탁구공에서 느끼는 부정
껌둥이와 아베베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고산동을 떠나 함평으로
수채화 속에 담은 화가에의 꿈
언덕 위의 교회와 기산봉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한 한 자루의 연필
누구의 아들이 아니라 누구의 아버지란 말을 듣도록 하여라
똥일기
잉크 세례 사건
어린 눈에 비친 전쟁
중학교 시절, 잊지 못할 선생님들
다정했던 친구들, 그리고 바둑 이야기
"코가 잘생겼군"
반 꼴찌로 시작한 고등학교 시절
손보다 머리가 앞선 그림 '해바라기'
영원한 청춘성, 그리고 독일어
외국어 웅변대회
숲을 뛰는 외로운 사슴

꿈과 현실 사이에서 - 대학과 군대 시절
현실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 진학
이골이 난 하숙 생활
독일 문학에 빠진 청년
사무사의 마음으로 살자
가정교사로 만난 새침한 그녀
학다리에서 털어놓은 꿈
아버지와 매화주를 나누며
후텁지근한 여름, 논산으로 향하다
부관학교를 거쳐 수도육군병원으로

기사로 말하는 기자 - 동아일보 기자 시절
좁은 문을 거쳐 입사한 동아일보
학업과 직업의 기로에서
동아일보 기자 이시헌
평생 한 번 하는 기자 노릇
기사에 얽힌 몇 가지 에피소드
임자도 간첩단사건과 친구와의 악연
간암으로 쓰러진 아버지와 마지막 효도의 길
선택이 아닌 숙명으로 치른 결혼식
자유에의 길은 멀더라
'기자면 올바르게 말씀을 해야지요'
99%는 회사일에, 1%는 가정일에
"이 썩어빠진 자식!"
대어를 낚다
모시밭에서 쑥이 곧게 자라는 법
광고 탄압 사태로 번진 언론 탄압
수난의 가시밭길
신문사의 꽃 사회부
기자 생활 십년의 소망
역사의 고비마다 큰 상처를 입다
유신 철폐와 부마사태

당뇨병에 대한 취재 수첩
지극히 운명적인 만남
새로이 다니 결의
신명나게 일하다
식지 않는 집념

영국 언론인 재교육 과정에 다녀오다
5·18 광주의 비극
침묵 속의 절규
드디어 히로스 공항에 내리다
레드필드 교육원에서의 수업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
기자의 센스
꽉 찬 스케줄, 강도 높은 실습
영국에서의 추억

정든 동아일보를 떠나다
많이 뛰고 사람을 많이 만나고
논설위원실에서 쓴 「횡설수설」
격동 속에 보낸 기자 생활
평생 직장을 떠나다
오뇌의 붓을 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