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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5-06-12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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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책 정보

· 제목 :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3814763
· 쪽수 : 256쪽

책 소개

과학이 인간의 출생마저 좌우하고 의식과 행동까지도 철저히 통제하는 세계, 개성과 인격을 상실한 '인간 제품'들의 세상, 과학 문명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조작된 유토피아는 정말로 도래할 것인가. 올더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 발표 후 27년 뒤인 1958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목차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 _006
머리글 _044

1. 인구 과잉 _049
2. 양과 질과 도덕성 _065
3. 과잉 조직화 _070
4. 민주 사회의 선전 _088
5. 독재 국가의 선전 _099
6. 상술 _112
7. 세뇌 _129
8. 화학적인 설득 _142
9. 잠재의식적인 설득 _156
10. 수면 학습법 _168
11. 자유를 위한 교육 _184
12. 해답은 무엇인가? _202

올더스 헉슬리 작가론: 지성의 생애 _218
올더스 헉슬리의 작품 연보 _228
『멋진 신세계 (1932)』에 대한 당시의 반응: 시대를 너무 앞서갔는가? _233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1958)』에 대한 당시의 반응: 이루어진 예언 _239
조지 오웰에게 보낸 편지 _243
옮긴이의 말: 한반도를 예언하는 헉슬리 _248

저자소개

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그는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태어나, 이튼과 옥스퍼드의 밸리올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소설가로서 더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21년에는 『크롬 옐로(Crome Yellow)』를 발표해서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이지적인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위치를 굳혔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1936년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1958년에는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미래 문명사회 비판론인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그는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불멸의 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 『루덩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지각의 문(The Doors of Perception)』, 『섬(Islan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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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1년 12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백마부대 소속으로 파월 복무를 하며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Viet Vignette)」라는 주말 고정란을 연재하고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 기고하였다. 이 자료는 훗날 첫 소설 『하얀 전쟁(White Badge)』의 기초가 되었다. 《코리아 타임스》 사회부, 《주간 여성》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코리아 타임스》의 문화·체육부장으로 복귀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128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1982년에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1회 한국 번역 문학상(한국번역가협회 제정)을 수상했다. 1999~2002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문학 번역을 가르쳤다. 1977년에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게재하고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을 펴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동서문학사 제정)을 수상했으며, 외국어로 출간된 소설은 미국에서 2권, 독일에서 2권, 덴마크와 일본에서 각각 1권씩이다. 영어 공부나 영화에 관한 비소설 17권 그리고 산문집 4권을 틈틈이 펴냈고, 2017년에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2023년 7월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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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부에서는 심리적ㆍ육체적으로 모두 거의 비폭력적인 여러 가지 조작이나 유전적 규격화를 통해 바람직한 행동을 조직적으로 증강함으로써 완전한 통제를 실시하고 성취한다. 유리병 속에 담긴 아기들과 번식의 집중적인 통제는 어쩌면 불가능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오랫동안 인간은 제멋대로 자식을 낳는 모체 태생 방식을 따르는 종으로 남아 있으리라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 실리적인 여러 목적들 때문에 유전적 규격화는 실천 가능성을 배제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회 집단들은 과거에 그랬던 대로 처벌을 통해, 그리고 보상과 과학적인 조작이라는 보다 효과적인 여러 방법을 통해 계속해서 출생 후에 통제를 받게 될 것이다. _ 1. 인구 과잉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세계에서는 활용할 자본의 축적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자가 심각하게 불리한 입장에 처한다. 대규모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그는 돈을 잃고 결국 독립된 생산자로서의 존재 자체를 상실하며, 대규모 사업자가 그를 집어삼킨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사라지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많은 경제 권력을 점점 더 적어지는 소수의 사람들이 휘두르게 된다. 독재 정권하에서라면, 발전하는 기술과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소기업들의 파산에 힘입어 비대해지는 대기업이 국가의 통제를 받게 되는데―그러니까 정당의 지도자들과 군인들, 그리고 그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경찰관과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집단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_ 3. 과잉 조직화


이런 종류의 선전은 지극히 단순한 원칙을 기초로 삼는다. 공통된 어떤 욕망, 또는 널리 퍼진 무의식적인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찾아내고, 이런 소망이나 두려움을 팔아야 할 제품과 결부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런 다음에는 어휘나 사진으로 마련한 상징들의 다리를 놓아 고객으로 하여금 진실에서 보상을 받는 꿈으로, 그러고는 선전하는 제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꿈이 실현되리라고 설득해서, 꿈에서 환각으로 건너가게 해준다. “우리는 오렌지를 사는 것이 아니라 활력을 산다. 우리는 그냥 자동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품위를 산다.” 모두가 다 그런 식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치약에서 단순히 닦아내고 살균하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으로 역겨운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된다는 착각을 구입한다. _ 6.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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