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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베르너 지퍼 (지은이), 안미라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13-01-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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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책 정보

· 제목 : 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3817481
· 쪽수 : 344쪽

책 소개

인간은 본래부터 이기적인 존재인가? 독일의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생물학자인 베르너 지퍼는 이렇게 주장한다. “인간은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타인을 통해 비로소 인간으로 재탄생하며, 결국 우리의 지속적 행복은 ‘우리’ 안에서만 가능하다.”

목차

1. 나와 우리

염소 털 때문에 싸우다 | 도덕은 그다음 | 이타주의자를 할퀴면 위선자의 피가 흐른다 | 공유지의 비극 | ‘우리’로의 전환

2. 피로 물든 이빨과 발톱

두 다리로 걷는 늑대 | 본성의 자리 | 사실과 당위 그리고 ‘자연주의적’ 윤리 | 인간은 스스로가 자신의 모범이다 | 다윈: 가장 유능한 자가 생존한다 | 유전자는 사회성이 없다 | 소위 말하는 악에 관하여 | 인간이 전쟁을 하는 이유 | 이기적 유전자 | 인간, 시카고의 갱스터 | ‘비둘기’의 장점 | ‘매’의 장점 | 점점 더 커지는 모델 | 왜 사자는 사냥을 하고 영양은 도망을 치는가 | 이기주의의 승리 | 이 세상의 모든 전쟁, 싸움, 경쟁 | 가미카제식 공격 | 자식과 경쟁하는 엄마 | 속임수 쓰는 박새와 거짓말하는 침팬지 | 로맨스와 성욕은 어디로 갔는가 | 사랑은 전쟁이다 | 동물의 아름다움 | 협동이라는 미스터리 | 일가친척으로 구성된 곤충 왕국 | 형제자매 간의 경쟁 | 받은 만큼 돌려주기 | 동물 세계의 거래 | 불충분한, 불완전한 현장 조사 | 동성애의 비논리성

3. 친구, 좋은 친구


필수 불가결한 동성애 | 동성애 공동체 | 다윈 공격하기 | 사회적 유전자 | 동물의 우정 |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새 | 정자와 난자의 기원 | 공작새의 화려함 | 설득력을 상실한 다윈의 이론 | 레크의 모순 | 성역할을 부정하는 적극적인 암컷 | 관점에 의해 좌우되는 세상 | 우정이라는 개념의 혁명

4. 지능과 사회성


비행기 탄 원숭이 | 사회적 뇌 | 공동체 구성원들의 과제 | 신체 크기에 비례하는 뇌의 크기 | 공동체의 크기에 비례하는 뇌피질의 크기 | 에이포족과 페이스북 회원의 공통점: 누구나 500명쯤은 안다 | 인터넷과 언어: 도구를 이용한 털 고르기 | 위기에 빛을 발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 마방진 | 투명한 지붕 | 투명한 지붕 뚫기 | 부지런한 할머니 | 폐경과 죽음 | 최초의 부부 | 감성의 발달 | 언어와 문화를 발달시킨 사회성

저자소개

베르너 지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다. 여러 매체에서 기고가로 활동하다가, 1993년부터 시사지〈포쿠스Focus〉에서 연구 및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나: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발견하는가Ich: Wie wir uns selbst erfinden》《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Wir und was uns zu Menschen macht》들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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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유년기를 독일에서 보냈다. 서강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 및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너답게 나답게』, 『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 『내 아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공역),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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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경제계에서는 혁명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야 할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이 이기적인 존재라기보다는 공동체 생활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 존재라는 걸 증명해주는 증거들이 갈수록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인간의 두뇌는 사회적인 두뇌로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래전부터 호모사피엔스는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뇌의 크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크게 발달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것은 완전한 오해다. 인간의 두뇌가 커진 것은 공동체 내 복잡한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능력을 갖춰야 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개념이 인간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_p.19, 「나와 우리」 중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뇌가 지금처럼 커진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 정신과 의사인 레슬리 브라더스Leslie Brothers는 1990년대 초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그는 미국의 인류학자 로렌 아이슬리Loren Eiseley의 이론을 토대로 연구한 끝에 인간의 뇌가 물리적 생활환경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사회성 및 사회적 환경 때문에 크게 진화했음을 발표했다. 브라더스는 인간이 어떤 먹이가 어디에서 자라고 있는지에만 관심을 갖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는 나와 마주한 이 사람들이 친구인지 적인지에 관심을 갖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학자들 사이에서는 브라더스의 이론이 ‘사회적 뇌’라는 개념으로 알려졌다. 브라더스는 영장류가 자신의 이론을 입증해준다고 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을 대표적인 예로 지목했다. _pp.131~132, 「지능과 사회성」 중


사회적 환경은 한 개인의 습관이나 기호 또는 몸무게를 결정할 뿐 아니라, 행복감이나 안정감 같은 보이지 않는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많은 학술 연구가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긍정적인 친구들을 주변에 둔 사람은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가까이 사는 이웃도 심리와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의외로 직장 동료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감정이나 기분이 간접적으로도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먼 곳에 사는 친구의 즐거운 기분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관계망과 그 망을 통해 전달되는 것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연구 분야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및 상호 이해 속에서 살기를 원하며 그러한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누린다. _pp.231~232, 「인간과 감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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