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3818471
· 쪽수 : 21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3818471
· 쪽수 : 210쪽
책 소개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200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편지를 대신 써주는 남자 주인공과 그에게 대필을 의뢰하는 사람들, 수취인들 간의 아기자기한 사건과 사고, 편지로 인한 기분 좋은 변화들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목차
편지 봉투를 열기 전에 - 머리말을 대신하여
제1장 이름도 모르는 이에게 연애편지 쓰는 법
제2장 벚꽃이 피어요
제3장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묶이지 않고
제4장 가늘게 눈을 뜨고 빛나는 수평선을
제5장 이참에 분명히 하기 위해
제6장 그래도 죽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제7장 러브레터를 권함
제8장 여든여덟의 내가
제9장 마음의 풍경
제10장 눈집
추신 - 저자의 말을 대신하여
역자후기
리뷰
책속에서
난 네게 차였어. 그리고 너한테는 지금 새 애인이 있고. 그런데도 우리는 가끔 육체적인 관계를 갖고 말야. 물론 난 지금도 널 좋아해. 그래서 난 네 억지스런 요구에 굴복하고 몸을 허락하고 말지. 네겐 사랑스런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만 오해하지는 마. 지금도 네게 반해 있는 건 아니니까. 난 단지 네게 안겨 나한테서 너를 빼앗아간 네 새 애인에게 복수를 하고 있는 것 뿐이야.
네게 안겨 우리가 함께 보냈던 즐거운 날들을 추억하거나 하진 않아. 네 새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면 분명 나락으로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네게 안겨 있는 거야. 하지만 걱정마, 네 귀여운 여자친구에게 일러바치지는 않을 테니까. 또 너희 두 사람 집에 들이닥쳐 악다구니를 쓰거나 하지도 않을 테니까. 나를 안고 난 다음, 네가 갑자기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걸 용서할 수 없지만, 이건 복수니까 할 수 없겠지. 무섭니?
- 본문 99쪽, '이참에 분명히 하기 위해'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