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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5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5

(설마 할 때 속이는 놈, 정말로 많다)

전유성 (지은이), 이남훈 (글), 김관형 (사진)
  |  
(주)태일소담출판사
2007-08-27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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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5

책 정보

· 제목 :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5 (설마 할 때 속이는 놈, 정말로 많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3818877
· 쪽수 : 279쪽

목차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 -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들어가는 말 : 혀를 자를 것인가? 삼국지를 쓸 것인가?
1. '선수'끼리는 '탁!'하고 알아본다 - 유비, 관우, 장비의 첫 미팅
2. 한번 첫인상은 영원한 첫인상 - 조조의 등장과 유비의 성공적 데뷔
3. 간접화법을 많이 쓰는 자들의 특징 - 하진이 주도한 황궁의 피바람
4. '인지일관성'이 파놓은 함정 - 동탁과 여포의 불온한 만남
5. 자녀들아, 아버지의 고단함을 아는가? - 동탁을 죽이려는 조조의 잔머리
6. 타인의 배신을 예방하는 법 - 여백사의 타살과 진궁의 고민
7. 우리가 빠지기 쉬운 '도박사의 오류' - 손견을 구한 조무의 지혜
8. 안기부와 니미뽕 - 다시 일어서는 유비, 관우와 장비가 함께 한다
9. '자신의 떡'에 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 - 옥새를 손에 놓은 손견의 착각
10. 출세의 키워드, 리더를 파악하라 - 초선, 연환지계의 미션을 맡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2 - 눈 앞에서 진짜임을 증명하려는 건 가짜다
1. 아첨꾼은 칭찬으로 우둔한자를 사냥한다 - 동탁과 여포를 오가는 초선의 활약
2. 누가 내 인생의 119 인가? - 여포가 무친 '배신의 비빔밥'
3. '-카더라'가 '-이다'로 바뀌는 과정의 진실 - 이각과 곽사의 위기탈출 전략
4. 좋은 의도로 한 일이 화를 부르는 경우 - 도겸의 호의와 조조의 오해
5. 도겸 장관 구하기 대작전 - 미축의 매너, 유비의 신의, 태사자의 선행
6. 강한 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 조조와 여포의 잔머리 싸움
7. 밀어줄 땐 확실하게 밀어주자 - 유비의 지혜
8. 양아치들에게 이합집산이 많은 이유 - 황제의 눈물 나는 낙양 입성기
9. '안면이 많은 데요!'라는 말의 유용성 - 장비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유비
10. '뽐뿌질'의 세 가지 비밀 - 승승장구 손책, 위기일발 조조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3 - 자신의 단점을 아는 자가 정말 무서운 자다
추천사 : 엇박자가 선사하는 기묘한 웃음의 세계 / 이준익(영화감독)
1. 군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심리 전술 - '짝퉁 황제' 원술의 대권 실패기
2. 싸움을 힘으로만 한다더냐 - 진등의 탁월한 이간질 수법
3. 어리버리 술 먹다 최후를 맞은 여포 - 술을 먹는 여러 가지 이유들
4. 가족관의 차이, 자살의 유형 - '횟집의 광어' 신세를 면한 유비
5. 나는 이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 예형의 두려움 없는 말과 행동들
6. 욕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동승의 죽음과 관운장읱 ㅜ항
7. 덫에 걸린 생쥐가 출구를 찾는 법 - 관운장의 쇼생크 탈출
8. 우리에게 환각은 어떻게 생기는가 - 손책과 우길의 관계 속에서
9. 리더여, 60%를 잊지 마라 - 직관을 믿은 조조의 승리와 원소의 대패
10. 허장성세를 떠는 것보다 나은 처세술 - 유비, 목숨이 위태롭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4 -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 그 누구인가?
추천사 : 구라의 타짜, 전유성이 쓴 창의력 삼국지 / 허영만(만화가)
1. 당신에게도 '라스트 찬스'가 있습니까? - 나라까지 말아먹은 원씨 형제의 싸움
2. '1억 김밥할머니'에 대한 슬픔 - 블루오션의 원조, 괴월의 '적로마' 평가
3. 알아두자, 전문가를 다루는 방볍 - 죽을 고비를 넘긴 유비와 단복의 만남
4. 비즈니스 할 때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가을, 겨울, 봄 그리고 제갈공명
5. '부탁과 도움'에 대한 과학적 스킬 - 공명의 데뷔전, 박망파 전투
6. 백성들 알기를 사진 배경으로 아는 xx들 - 채씨 일가의 어처구니없는 처신
7. 백발은 나이의 표시지 지혜의 vyh시가 아니다 - 제갈공명이 보여준 구라의 진수
8. 속는 즐거움, 속이는 짜릿함 - 채중, 채화의 거짓 항복과 황개의 역거짓 항복
9. 높은 사람과의 술자리, 봉변이 두려운가? - 방통의 절묘한 연환계
10. 타이밍에 관한 제갈공명과 캐비닛 수리공의 공통점 - 적벽이 불탄다, 멋찌다! 제갈공명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5 - 설마 할 때 속이는 놈, 정말로 많다
추천사 : 구라를 위한, 구라에 의한, 완전 구라의 <구라 삼국지>
1. 우리는 왜 남의 이름을 파는가? - 남군을 둘러싼 잔머리들의 대결
2. 삼류는 삼류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 4전 4승, 빛나는 현덕의 전투력
3. 남 도와준 건 잊어야 한다 - 세 개의 비밀 주머니, 현덕을 살리다
4. 인재를 얻는 법? 방통을 직시하라 - 주유, 끝끝내 공명을 못 당하다
5. ‘헬렐레 물개’를 확인하자 - 단 하루를 못 참아 강남 정벌 실패한 조조
6. 침묵, 상대의 자발성을 이끌어낸다 - 가후의 기막힌 '글씨 뭉개기' 이간질 수법
7. 신으로부터 보답을 받는 법 -천하의 방통, 낙봉파에서 스러지다
8. 장비를 흥분시킨 공명의 전략 - 파죽지세 유현덕, 마초마저 넘어서다
9. 명랑만화 조연 같은 놈들, 정말 많다 - 손권, 형주 때문에 애가 탄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6 - 남을 깔보지 마라, 결국 깔보임당한다
추천사 : 이 책은 종이 수면제가 아닙니다
1. 살면서 믿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상투어 - 난투극 끝에 조조에게 항복한 손권
2. 신문으로 돈 버는 꽃집 주인의 기찬 노하우 - 일장춘몽, 한실 부흥의 꿈
3. 거지에게도 배울 게 있다 - 녹슬지 않았네, 황충의 노익장
4. 때론 '의심'도 전투의 콘셉트가 된다 - 간 크게 놀던 양수, '계륵'에서 고꾸라지다
5. 알 카포네가 조직을 지키는 법 - 한중왕이 된 유비, 조조와 한판 승부
6. 두려움과 미친 척의 유용성 - 영웅 관운장, 죽어서 신이 되다
7. '꼬붕'이 적성에 맞는 녀석 - 조조의 시대가 가고 조비의 시대가 열렸네
8. '위'와 '아래'의 묘한 함수 관계 - 킹메이커 공명의 전략과 장비의 죽음
9. 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삐칠까 - 환상의 2인조 관흥과 장포의 대활약
10. 장악하고, 인내하고, 시험하라 - 일개 서생 육손의 유비 압박 작전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7 - 인생은 복병의 가시밭길이다
추천사"- 엇박자가 선사하는 기묘한 웃음의 세계
1. 인재를 발굴하는 사람들의 특성 - 유비의 죽음과 5로 특급공격 비법
2. 표절이여, 오리지널을 뛰어넘어라 - 끝내 꺾여버린 손소의 뿔피리 소리
3. 사람을 다룰 때 하수들이 쓰는 방법 - 공명은 원했다, 콩팥 밑바닥에서부터의 복종을
4. 부모님 앞에선 우리 모두 맹획이다 - 칠종칠금 스토리, 드디어 막을 내리다
5. 유언비어, 천하의 사마의도 당하더라 - 출사표가 휘날리니 조자룡이 용을 쓰네
6. 음모를 꾸미는 者에겐, 들어주는 척 역이용 - 공명의 계략이 강유에게 막히다
7. 칼릴 지브란이 권하는 '화살교육론' - 역시 그 스승에 그 제자! 공명과 강유
8. 핑계를 그럴듯하게 만드는 진실성과 적합성 - 복권된 사마의와 맹달의 죽음
9. '읍참마속'으로 조직에 활력과 단결을! - 거문고 하나로 15만 군사를 물리치다
10. 우스운 인간이 안 되려면 탐색전을 가져라 - 후출사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8 - 위해주는 척도 때론 질투의 방식이다
추천사 : 구라의 타짜, 전유성이 쓴 창의력 삼국지
1. 비밀, 정보가 유통되는 또 하나의 경로 - 공명 VS 사마의 ①신출귀몰 대격전
2. 기발한 발상이 고난을 뚫어낸다 - 공명 VS 사마의 ②기막힌 후퇴전
3. 사기냐? 지혜냐? 상상력이 문제로다 - 장수 정문을 둘러싼 꼼수의 버라이어티
4. 역할도식 안 지키면 아랫것들 피곤하다 - 부들, 부들, 부들들. 공명이 살아났다
5. 미안함을 상쇄하는 법, 위에서 시킹께! - 불만을 평정한 사마의의 심리전
6. 화해를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들 - 절묘한 시나리오, 위연의 반란과 마대의 역할
7. 진지하게 반성하자. 우리의 질문들 - 방탕은 이어진다. 조예와 조상
8. 좌천을 당했을 땐 사마의를 기억하라 -권토중래, 사마의의 쇼, 쇼, 쇼
9. 소가 소로 보이지 않는 학문의 자세 - 종회와 등애즤 재주
10. 시작과 끝은 동시에 시작된다 - 영웅들의 죽음과 악성 바이러스의 등장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9 - 올챙이 때만 생각하면 개구리가 아니다
추천사 - 구라를 위한, 구라에 의한, 완전 구라의 『구라 삼국지』
1. 자진해서 했던 일이 오장육부를 뒤흔들 때 _ 피로 물든 용봉한삼과 사마씨 형제의 야욕
2. 시간으로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 _ 강유의 100만 대군, 북벌의 기치를 높이 들다
3. 보이지 않았던 행복의 다른 문 _ 충성스런 신하 제갈탄의 우울과 자랑스런 죽음
4. 아는 사람을 소개하는 과정과 심보의 문제 _ 손침의 패망과 강유의 재출격
5. 가짜 의리가 판치는 세상의 모범답안 _ 끊어진 성제의 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6. 고수가 상대의 정체를 드러내는 법 _ 왕관의 거짓과 강유의 ‘속아주는’ 역공격
7. 당신의 아이디어가 먹히지 않는 이유 _ 안타깝다, 강유의 성공이 눈앞에 있는데
8. 항복하는 놈의 입장, 현명함에 대한 새로운 접근 _ 주색 퐁당, 후주 유선
9. 비잉~빙 돌아가는 본심(本心)의 언어들 _ 등애와 종회의 진달래 피는 이야기
10. 부탁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시기 _ 후주가 우니, 제갈첨도 우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0- 교훈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다
추천사
1. 하늘이 무너지면 솟아날 돈도 없어야 한다 - 후주의 처신에 강유는 말문이 막히고
2. 특권의식을 가진 자들이 운운하는 것들 - 드디어 시작됐다, 서로를 망하게 하는 내부의 질투
3. 당신은 무엇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가 - 모두들 이렇게 가는구나. 등애, 종회, 강유
4. 뭉치는 건 어려워도 갈라지는 건 한순간이다 - 후주 유선의 물골과 사마염의 등극
5. 우리 시대는 지금 어디쯤인가 - 이름 없는 단역들이여, 이제는 그대들이 주인공이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중국 취재기1 중국인들이 말하는 ‘내가 보는 삼국지’
중국 취재기2 중국의 한국인 사업가들이 보는 중국
구라 삼국지보다 더 재미있는 구라 삼국지 제작 스토리
구라 삼국지 부록 전유성과 함께 배워보는 중국어 한마디!

저자소개

전유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끊이지 않는 호기심과 남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54년차 현역 개그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 ‘개그맨의 개그맨’, ‘멘토의 멘토’로 불리지만 정작 본인은 개그맨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을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심야 볼링장’과 ‘심야 극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현실화시켰으며 <개나 소나 콘서트> 등 수많은 기상천외한 공연들을 기획했다. 누군가가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왜 나는 이런 생각을 못했나’ 하는 자괴감으로 며칠을 잠 못 이루기도 한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등이 있다. 인생의 큰 고민과 마주하거나 슬럼프에 빠진 후배들이 자주 찾는 선배지만 정작 자신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단다. 그래서 호를 짓는다면 ‘삶치’로 하겠다고. 현재 전북 남원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면서 지리산 문화예술학교 ‘산야초’반에서 동네 풀 이름들을 외고 있다. 본인은 어슬렁어슬렁 산다고 하지만 아무도 안 해본 새로운 일을 꾸미기를 그 무엇보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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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 출신의 전문작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신동아, 주간동아, 월간중앙 등 국내 주요 언론 매체에서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또 삼성전자, LG그룹, 포스코, KB금융그룹, KT, 삼양그룹, 대교그룹, 동서식품, 11번가 등의 사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발행 ‘기업나라’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으며, 2012년 동아일보에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 칼럼을 연재했다. 그간 베스트셀러 《공피고아》를 비롯해 《사장을 위한 인문학》, 《사자소통》, 《처신》, 《메신저》 등을 집필으며, LG그룹의 경영 철학을 파헤친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제안하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오랜 집필 기간을 통해 완성해낸 이 책은 《군주론》에 관한 정치적이고 관습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오늘날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현실 조언들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작가는 마키아벨리의 통념을 벗어난 탁월한 발상과 전복적인 논리,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식견을 통찰하고 이를 쉬우면서도 날카로운 전개로 담아냈다. ▶ 이메일 : thinkarrow@naver.com ▶ 네이버 카페 : cafe.naver/apollonlab ▶ 다음 브런치 : brunch.co.kr/@think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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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형 (그림)    정보 더보기
2001년 첫 사진 개인전을 열었을 때 전시장을 찾은 전유성 씨와 첫인사를 나눴다. 그 후 함께 많은 여행을 하며 그의 구라에 흠뻑 빠짐. 『구라 삼국지』 작업에서 그림, 글씨, 사진 등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그림과 사진에 짧은 글을 쓴 『횡재, 김관형의 사진일기』란 책을 냈고, <통역의 어려움>, <생각구경>이란 제목으로 사진 개인전을 열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 컨텐츠 창작집단 <구라공방>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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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은 손책을 가벼이 봐서는 안 됩니다. 군사들의 기세가 올라 있고 먹을 것도 넉넉합니다. 순서를 잘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비를 먼저 손봐서 지난날 무고하게 당한 한을 먼저 풀고 그때 가서 손책을 혼내줘도 도리 것 같습니다."
양 대장이 계속해서 "유비는 소패라는 작은 곳에 머물고 있으니 별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여포입니다. 전에 여포한테 주기로 한 금은보화와 양곡군마를 안 줘서 여포가 삐쳐 있지 않습니까? 이번 기회에 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안 주면 여포가 유비네 편을 들 겁니다. 지금이라도 여포에게 약속한 것들을 보내주면 여포는 싸움이 나도 모른 척할 거란 말입니다."
골똘히 듣던 원술이 말한다.
"그럴듯하네! 근데 그게 끝인가?"
"아닙니다. 곧 마무리 짓겠습니다. 여포의 발을 묶어두고 유비를 먼저 잡고 그 다음으로 여포를 잡으면 서주는 쉽게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끝!"

- 2권 본문 259쪽, '뽐뿌질의 세 가지 비밀 : 승승장구 손책, 위기일발 조조' 중에서


자신이 죽기 전에 먼저 처자식을 죽이고 죽은 공손찬은 과연 비정한 인물인가? 황산벌의 계백 장군도 출정을 앞두고 처자식을 죽였던 인물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비정한 인물이 되길 자청한 것일까? 동양에서는 부모와 자식은 두 개가 아닌 하나요, 서로 독립적인 관계가 아니라 종속적인 관계로 여기기 때문이다. - 3권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에도 필시 유현덕처럼 백성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정치인들이 있긴 있을 텐데,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은 재래시장에 가건, 대형 사고 현장에 가건 기자들이 취재하고 가버리면 대게 바로 자리를 떠나버리더라. 특히 사진기자가 가고 나면 바로 다음 차로 가버리더라구. 백성들 알기를 사진 배경으로 아는 놈들! - 4권 본문 중에서


삼국은 진제 사마염에게 돌아가 통일이 되니 이야말로 천하의 대세는 합한 지 오래면 나뉘어지고 나눠진 지 오래되면 합하게 된다는 걸 우리에게 일러주면서 삼국지는 끝난다. 뭉치면 흩으려는 놈 생겨나고 흩어지면 뭉치려는 놈 나타난다는 거다. 지금 우리는 뭉친 시대를 살고 있나? 아니면 흩어진 시대를 살고 있나? 궁금하다. 우리들의 시대는 지금쯤 어디에 와 있는가. - 10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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