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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비파 레몬

장미 비파 레몬

에쿠니 가오리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08-10-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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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비파 레몬

책 정보

· 제목 : 장미 비파 레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3819546
· 쪽수 : 392쪽

책 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 <홀리 가든>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꽃집 주인, 잡지 편집자, 주부, 모델, 학생, 회사원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주인공 9명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대담한, 수줍으면서도 과감한 사랑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으로 담았다.

목차

제1장 어느 멋진 날
제2장 자매, 엄마, 할머니
제3장 공원
제4당 보름달
제5장 네 개의 밤
제6장 머릿속 냉정한 장소
제7장 사랑받은 아내들
제8장 어느 비 내리는 날
제9장 남자들
제10장 파문
제11장 아바시리
제12장 9월
제13장 여자들
제14장 주말
제15장 연인들
제16장 위험한 다리
제17장 어느 겨울날
제18장 고독
제19장 우유, 선글라스, 케니 지
제20장 일요일
제21장 진눈깨비
제22장 캠프
제23장 네 개의 낮
제24장 에너지
제25장 썰물
마지막 장 어느 여름날

해설 유이카와 케이
역자 후기

저자소개

에쿠니 가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 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3),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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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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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후회 비슷한 감정에 휩싸일 것도 알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떠도 혼자, 밤에 잘 때도 혼자, 크리스마스나 새해 인사를 해줄 상대도, 생일을 축하해줄 상대도 없다. 목욕을 하고서 캔 맥주 하나를 땄는데, 다 마시지 못했다고 나머지를 마셔줄 사람도 없다. 알고 있었던 일이다. - 본문 중에서


슈마이에 적포도주가 참 잘 어울린다면서 요즘 밤마다 그렇게 ‘심야의 낙’을 즐기고 있다는 마리에는 애인 하나 없이 마흔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소우코도 연애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굳이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지 않아도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 데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외에 모아둔 돈도 꽤 많은 듯한 이 나이 많은 친구의 생활이 품위 있고 즐거워 보이는 것은 물론이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은가 하면, 그건 별개의 문제다. - 본문 중에서


“참 이상하지.”
소우코의 거북함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미치코는 말했다.
“다들,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는 함께하지 못하는 것 같아.”
“네?”
폭탄 발언이었다.
“그래도 세월이 흐르고 나서는 오래도록 함께한 사람을 가장 사랑했다고 생각하게 되겠지, 아마.”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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