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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73819683
· 쪽수 : 364쪽
책 소개
목차
chapter1 사회 초년생 The New Graduate
chapter2 빈털터리 공주 The Dollarless Diva
chapter3 워커홀릭 The Worker Bee
chapter4 파티걸 The Party Girl
chapter5 몸짱-워너비 The Body-Conscious Babe
chapter6 카멜레온 The Chameleon
chapter7 위기의 여자 The Crisis Chick
chapter8 독립녀 Ms. Independence
chapter9 미시―아가씨 + 아줌마 The Wirl―Half Woman/Half Girl
chapter10 진정한 나를 찾아서 The True You
리뷰
책속에서
“젊은이의 허영을 비웃지 마라.
그녀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의 얼굴에 불과하니까.”- '발문'
그들의 대단하신 ‘예언’에 따르면, 우리의 어릴 적 꿈들은 금세 틀어지고 좌절되며 그로 인해 체념에 빠져 결과적으로 재미나 성취감이 결여된 어느 따분한 직업을 택하게 된다.
왠지 미심쩍은 자기들의 ‘지혜’를 널리 공유하고자 노력하는 수다쟁이 동료들, 진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옳은 해답만을 제시해주지 못하는 나이 지긋한 선배들은 주로 이런 부정적인 반대파에 속한다. 이들 역시 뭔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선한 의도를 지니긴 하지만, 주의할 것은 이들에겐 ‘잘못된 길을 알려주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그런 우울한 말들은 머릿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이제껏 가졌던 목표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서조차 의구심을 가지도록 만들어버릴 수 있다. - '사회 초년생-악명 높은 반대파들' 중에서
월경 전 증후군
- 주문한 잡지를 반으로 접었다는 이유만으로 우체부와 한 판 붙고 싶어질 때.
- 직장 동료들로부터 최근 얻은 별명이‘시한 폭탄’일 때.
- <프렌즈> 방송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
- 없어진 펜 따위를 찾다가 갑자기 울컥하거나 심지어는 아예 펑펑 울어버릴 때. - '몸짱-워너비 월경 전 증후군' 중에서
어떤 날은 사랑스러운 두 아이와 아담한 내 집, 미니 밴 등을 상상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다가도, 또 다른 날이면 단지 그런 생각만으로 그만 소름이 쫙 끼치고 만다.‘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갖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란 대체 언제일까?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지?’이러한 질문들은 계속해서 머릿속을 빙빙 돌며 우리를 거의 미치기 직전까지 만든다. - '미시-정착의 딜레마' 중에서
그녀는 나름 리드미컬한 인생을 살아가던 참이었다. 일하고, 운동 갔다가, TV 보다가, 잠들고. 또다시 일하고, 운동하고 TV 좀 보고, 그러다 잠들고.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그녀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엄마다. 막내 날 잡았다” 혹은 “고모 딸이 이번에 이사로 승진이 됐다지 뭐니” 그러자 그녀의 머릿속엔 갑자기 수많은 생각들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도대체 난 지금 뭘 하며 살고 있는 거지? 사실 매일 아침 마음에도 안 드는 회사로 출근하는 것도 괴로워. 또 지금 만나는 남잔 어떻고? 이 사람이 진짜 내 짝이란 보장도 없잖아? 혹 운이 좋아 천생연분을 만난다 해도 지금 내 모습을 좀 봐. 완전히 빵점짜리잖아!” 그래서 그녀는 다시 침대로 기어올라가 이불을 푹 뒤집어쓴 채 그날 하루를 완전히 잠으로 보내버린다. 허나 그렇게 지겹도록 자고 일어난 후에도 기분은 여전히 개운치가 않다. 왜냐고? 바로 ‘위기의 여자’ 단계에 들어섰으니까! 20대 중반의 소심한 방황이든, 아니면 ‘내가 벌써 30대란 말이야?’ 하는 진지한 위기의식이든, 이 같은 위태로운 시기란 어느 때고 찾아올 수 있다. - '위기의 여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