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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주"(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247540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유용주  | 교유서가
12,600원  | 20221101  | 9791192247540
흙으로 빚은 우리네 질그릇이 그렇듯 거칠고 투박해서 아름다운 글이 있다. 길 위의 시인 유용주가 새 산문집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를 들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14세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공사장, 한중일 식당, 제빵공장, 유리공장, 사탕공장, 술집, 우유보급소, 군대, 형무소 등 온갖 인생 굴곡을 겪으며 시와 소설을 써온 문인답게, 이번 산문집에서 저자는 장수의 지역민으로, 농민(노동자)으로, 문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더러는 울분에 찬 어조로, 더러는 따뜻한 눈길로 세상을 마주한다.
9788983451156

내가 가장 젊었을 때 (유용주 시집)

유용주  | 시와반시
9,000원  | 20210531  | 9788983451156
“남들 대학생 나이에 중학교 과정을 배웠다. 나는 정동제일교회 배움의 집 3기 출신이다. 일찍 세상을 버린 이영훈이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 얼굴이 긴 가수가 부른 우리 교가, 광화문 연가에서는 눈 덮인 작은 교회당이 나오는데, 정동교회는 큰 교회다. 독재자 이승만이 교회 신도였으며, 유관순 열사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다(이화여고가 담장 너머에 있다). 중국집과 부산식당, 잡화점을 거쳐 도매로 주류 판매하는 대호상회를 지나 빵공장에서 기술자들 빤스를 빨아준 끝에, 서울로 올라와 보석 세공공장에서 광을 내고 잔심부름을 할 때였다. 입학식 날이 떠오른다. ” 시인의 자술 이력에서 보듯, 아픈 삶의 내력을 가진 유용주 시인의 진솔한 언어가 가슴을 ‘멍때리’는 시편들
9791189898403

죽음에 대하여 (유용주 소설집)

유용주  | b
3,600원  | 20201111  | 9791189898403
유용주의 소설집 〈죽음에 대하여〉가 출간되었다. 시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용주가 2000년 〈실천문학〉 가을호에 소설을 발표한 이후 20년 만에 펴내는 첫 소설집이다. 책 속에는 모두 8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유용주는 그동안 5권의 시집, 2권의 장편소설과 5권의 산문집을 펴내는 등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해왔다. 장편소설이나 산문집에서 이미 보여준 바가 있지만 유용주의 문체는 독특하다. 소설가 김종광은 유용주의 문체를 두고, 두 가지 문체를 구사하는데 “우리말의 독특함과 가락을 절묘하게 혼합한 용주체”와 “명확하고 단호하고 호방하고 간결한, 야수의 절규와도 같은 야수체”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로 “산문은 용주체”가, “시는 야수체”가 구사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용주체’를 소설가 박상륭과 이문구 문체의 중간쯤에 있다고 하는데 소년시절의 유용주는 박상륭의 출생지인 장수에서 자란 바가 있고 결혼 후에는 이문구의 고향 보령과 인접한 서산에서 줄곧 살아오고 있으니 그럴 듯한 분석이다. 그런데 문제는 유용주의 소설이 문체도 문체지만 종래의 소설에 대한 관념을 일거에 뒤흔드는 묘한 마력이 있다는 점이다. 소설적 구성이나 인물 묘사 등에서 기존의 소설적 문법을 전혀 따르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도 읽어가는 데 속도감이 생기고, 읽고 나면 묵중하게 가슴을 흔들어 놓는 감동이 다가온다. 아마도 머릿속에서 짜낸 소설이 아니라 작가가 살아오면서 겪고 느낀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거리낌 없이 펼쳐내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입심 좋게 구사되는 소설들은 마치 어떤 한 인물의 생존투쟁기처럼 읽힌다. 8편의 소설 가운데 〈디오게네스〉와 〈콩 볶는 집〉과 〈오래된 사랑〉을 제외하면 모두 신산스럽고 안타깝게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나는 그 애틋한 이야기들을 투덜대거나 화를 돋우는 어투로 독자에게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이것이 충청도 서남단 식 머퉁이 어투다. 〈고주망태와 푸대자루〉에서는 친구와 함께 고주망태가 된 다음 날 새벽에 잠에서 깨어 큰형을 중심으로 한 푸념 섞인 듯한 가족이야기를 묻고 들려준다. 〈검정구두〉 역시 행방불명이 되기도 하는 작은형의 이야기를, 〈불〉에서는 나이차가 많은 막냇동생에게 들려주는 가족의 이야기를, 〈호줏기〉는 큰형이 죽은 이후의 이야기를, 〈황산벌〉은 결혼 이후 처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가족 연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설들은 가족의 죽음이 동반되는 삶에서의 서글픔과 계속되는 삶의 고단함에서 오는 씁쓸한 비애가 묵중하게 실려 있는데 유용주는 특유의 해학적 필치로 독자를 울렸다 웃겼다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무시하고 안 보면 되지만, 처가는 그럴 수도 없고, 돌아버리겠다. 이건 마음의 문제다. 이건 감정의 문제다. 이런 말도 있다. 친가를 포함하여 가족은, 보는 사람이 없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다. 웃고, 떠들고, 밥을 먹고, 말을 섞지만 애증관계이다.”(224쪽) 이렇듯 흔히 가족은 끊임없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관계의 존재들이지만 종종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존재라는 세속적 명제를 핍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9791189898038

낙엽 (유용주 시선집)

유용주  | b
9,000원  | 20190612  | 9791189898038
유용주 시선집 [낙엽].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시집이다.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시들은 저자의 문학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9791189128395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유용주  | 걷는사람
8,100원  | 20190613  | 9791189128395
유용주 시집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삶 속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이 시어로 함축되면서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시들의 면면에는 저자 개인의 삶뿐 아니라 우리를 이루고 있는 사회와 자연과 관계들이 어우러져 시적 감수성을 완성시켰다. 《까아만 손》,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소비한다》, 《눈을 흘기다》, 《아빠 시에는 꽃이 없어》, 《완벽한 수평》등 작품을 만나보자.
9791189128142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유용주 산문집)

유용주  | 걷는사람
10,800원  | 20181015  | 9791189128142
『가장 가벼운 짐』,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의 유용주 시인이 실로 오랜만에 선보인 산문집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MBC 프로그램 에 선정된 이후 큰 화제를 모은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2000)와 같이, 이번 산문집에서도 일상의 낮은 곳곳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소박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인의 면면이 잘 녹아 있다. 40년 만에 다시 터를 잡은 고향의 갖가지 풍경, 사람 이야기에서부터 세월호 사건 이후 각처에서 몸소 부딪친 경험, 작가적 고투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촘촘하다. 이로써 오늘날 우리 사회가 드리운 자화상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말 그대로 걸쭉한 토종 진국이다. 그에게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공감대가 있다. 날콩을 삶아 띄운 메주콩처럼 발효된 메주콩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성의 실낱이 나와 서로 엉키어 떨어지지 않는 메주콩 같은 공동체, 발 딛는 곳 마다 사람 냄새 나는 작은 공동체를 일구는 멋진 사내, 이번의 밭에서도 시인은 그렇게 서 있다”고 산문집의 발문을 쓴 임규찬 문학평론가는 말한다. 풍경, 사람, 사회를 온몸으로 끌어안은 시인의 투박한 사랑 고백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내 고향은 호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전라북도 장수 땅이다.” 열네 살 나이에 중식당 심부름꾼으로 팔리다시피 떠났던 고향. 시인이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1년의 일이다. 40년 만에 왔지만, 고향을 지키는 친구들은 어제 만난 것처럼 반겨주었다. 이제 죽어도 나가지 않으리라, 혼백으로라도 장수에 남아 있으리라. 유월 햇살은 적나라하다. 저 햇살에 찔려 푸른 피를 왈칵 쏟으면서 익어갈 것이다.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첫사랑은 떠나갔지만……. - 「단 하루도 고향을 잊은 적 없다」 부분 40년만의 귀향이라서일까.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 마치 ‘꾀복쟁이’ 소년으로 환생한 듯하다. 임규찬 평론가는 “아버지 술빚에 팔려 자장면 배달부가 된 후 무려 스무 가지 넘는 직종직업을 거쳐야 했던, 긴 세월 가난 때문에 탈향하여 떠돌 수밖에 없었던 그이기에 지긋지긋한 산문의 진창이 천형처럼 붙들고 있다. 그런 그가 이제 고향에서 키운 자연주의로 한껏 야(野)해졌다”고 평한다. 시인 특유의 ‘사람사랑’ 또한 이번 산문집에서 한껏 짙어졌다. 박경리, 박상륭 등 가신 이의 발자취를 따뜻하게 우러르는 글에서부터 시월항쟁과 더불어사는 영천의 농부시인 이중기, 그리고 미묘한 애증으로 얽힌 익명의 선배 시인들 등 문단에서 만난 선후배에 대한 사랑 고백과 애증의 솔직한 토로가 신실하다. 귀향 후 다시 만난 ‘수분초등학교’ 불알친구들 이야기는 물론이다. 아울러, 이번 산문집의 중심에는 세월호 비극이 아프게 똬리를 틀고 있다. 그곳 시인의 목소리는 강강하면서 올올하다. 거짓된 현실과 그 본질을 거침없이, 아니 그 어떤 이야기보다 더 투박하게 쏟아낸다. 나는 쓰는 사람이다. 절대로 화합 못한다. 포용을 하거나 소통할 생각이 없다. 어떻게 전직 대통령과 화해하나. (중략) 연정이나 대통합을 들먹이는 사람은 정치인이거나 다음 대통령을 염두에 둔 분들이다. 진실하지 않는데 무슨 용서냐. 인간은 여러 다양한 생각을 표출한다. 잘 변화하지 않는다. 변화하길 싫어한다. 전직 대통령과 부역자들은 그 길로 가고, 나는 내 길을 가면 그만이다. 생각이 다른 게 아니라 나쁜 것이다. 나쁜 습관은 반성하며 고쳐야 산다. - 「고통 앞에서 중립은 없다」 “그의 글에는 뭔가 포효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그건 맹수의 포효보다는 오래 삭힌 울음에 가깝다. 그렇게 되새김의 단발마가 어느 목에든 옹송그리고 있다. 한숨처럼 툭 터져 메아리치는 짧은 외침과 가래처럼 응어리진 소리들이 아프다.”(임규찬, 발문) 추천사를 쓴 이경자 소설가는 이번 산문을 읽는 내내 “얼굴을 감추고 한바탕 울고 싶은 기분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유용주는 사슴이다. 특히 뿔이 아주 큰 사슴”이라며 “그러나 뿔은 몽땅 사람들에게 빼앗기고 만 그 사슴”의 이야기가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을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그래서 유용주가 동시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9788996360025

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유용주 시문집)

유용주  | 작은것이아름답다
10,800원  | 20140106  | 9788996360025
유용주 시문집『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이 책은 세상이라는 숲을 건너며 써내려간 한 그루 나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 나무, 비바람과 눈보라의 시간 앞에 쓰러지고 부러지며 다시 일어나 꼿꼿하게 가지를 드리운 이의 아름다운 노래, 고향마을 옛터에 집을 짓고 겸손하게 엎드린 시인의 고해성사이자 기도, 잠언이 오롯이 담겨있다.
9788984316164

아름다운 얼굴들 (유용주가 사랑한 우리시대의 작가들)

유용주  | 한겨레출판사
10,800원  | 20120907  | 9788984316164
함께 보낸 시간들을 통해 작가들을 새롭게 정의하다! 유용주가 사랑한 우리 시대의 작가들 『아름다운 얼굴들』. 1991년 문예지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 저자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쓴 발문을 모은 책이다. 저자와 시대를 함께 살아온 안상학, 이나미, 박남준, 이면우, 이원규, 송기원, 박범신, 이문구, 박경리 등 13명의 작가들이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노래 부르고 웃고 울며 보낸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발문에서 벗어나 저자 고유의 문체로 작가들과의 각별한 인연은 물론, 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투박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마음을, 고통을 헤아리는 작가들과의 우연이 만나 인연으로 이어지는 순간순간의 특별한 기억들을 되돌아보는 저자의 글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삶, 작가, 문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9788993480658

개보다 못한 시인

유용주  | 북스토리
9,000원  | 20101225  | 9788993480658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2010년 문학관과 도서관에 파견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학에 대한 소양을 높이는 활동을 하면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아 엮은 창작집 「작가, 도서관에 가다」 시리즈 중 수필편 『개보다 못한 시인』. 작가 10명의 수필 19편을 한데 묶은 수필집이다. 각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생생하게 펼쳐지고, 형식과 주제가 자유로우며, 작가의 개성적인 어휘와 문체를 느낄 수 있다.
9788984313613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 (유용주 장편소설)

유용주  | 한겨레출판사
9,900원  | 20091130  | 9788984313613
어느 소시민의 잡범 딱지에 대한 연대기! 지독하게 꼬여버린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유용주의 소설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 직접 몸으로 경험한 세상을 걸찬 입담과 맑은 서정으로 풀어내는 작가가 8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어느 잡범이 군대 시절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얻게 된 '잡범 딱지'에 대한 연대기를 그리고 있다. 1993년 무렵, 우유 배달을 하며 지역 문학 잡지에 틈틈이 시도 발표하는 소시민 김호식이 경찰서에 잡혀 들어간다. 죄목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죄. 담당 형사가 조회를 해보니 김호식은 군 교도소는 물론 무전취식이나 잡다한 폭행 사건으로 이미 별이 여러 개 달려 있는 처지였다. 형사는 호기심 반 심심풀이 반으로 김호식의 잡범 딱지에 얽힌 사연들을 캐묻는데….
9788984313637

마린을 찾아서

유용주  | 한겨레출판사
0원  | 20091120  | 9788984313637
시인이자 소설가 유용주의 『마린을 찾아서』. 1991년 문예 잡지 '창작과비평'에 시 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한 이후, 2000년 문예 잡지 '실천문학'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도 활동하게 된 저자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열네 살 때 세상에 내팽개쳐진 후 지금까지 '없음'이 유일한 재산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치열한 자기 고백서다. 노동, 교육, 그리고 사랑의 변증법을 확인할 수 있다.
9788936421175

가장 가벼운 짐

유용주  | 창작과비평사
7,200원  | 20020916  | 9788936421175
하루하루의 노동에 밑받침된 그의 시는 나날의 곤고한 일상과 삶의 현장을 건강한 시선으로 투시한다.〈만수산에 드렁칡들이〉, 〈목수〉, 〈주인집 개〉 등 당당한 삶의 자세로 때때로 현실에 강한 풍자를 발하는 62편의 젊은 시.
9788939207196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세월호 추모시집)

고은, 강은교, 고운기, 공광규, 곽재구, 구중서, 김사인, 김준태, 나희덕, 도종환, 문동만, 문인수, 박형준, 백무산, 송찬호, 신현림, 이상국, 이시영, 이재무, 이진명, 이하석, 임동확, 장석남, 함민복, 황규관, 정기복, 안상학, 이은봉, 김선우, 허수경, 김기택, 박철, 정우영, 김해자, 유용주, 김중일, 최종천, 이안, 박성우, 손택수, 진은영, 신용목, 이영주, 이민호, 김오, 송경동, 휘민, 이용임, 김일영, 김주대, 김성규, 김사이, 임경섭, 천수호, 윤석정, 안주철, 정원도, 이선식, 김안녕, 유현아, 유병록, 최현우, 이진희, 박찬세, 신철규, 유순예, 최지인, 허은실, 최영철  | 실천문학사
9,000원  | 20140724  | 9788939207196
푸른 봄들이 우리 눈앞에서 차갑게 식어가는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국가 안전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엄마저 냉혹한 자본의 권력 앞에 무참히 파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온 국민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겨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고 수습이나 대책은 요원하다. 지난 6월 2일 문학인들은 시국 선언을 통해 정부의 자격을 묻고 권력의 폭력을 고발했다. 그리고 세월호 추모시집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를 출간하며 문학의 윤리로 권력과 싸우고, 문학의 자유로 절망을 헤쳐나가고자 다짐한다. "이 책의 작가 인세 전액과 출판사 수익금 10%는 아름다운재단 ‘기억 0416 캠페인’에 기부되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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