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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155034

벌의 마음 (벌에게 의식이 있을까?)

라스 치트카  | 형주
27,000원  | 20250330  | 9791194155034
우리는 벌에게 빚을 지고 있다! 감각, 행동생태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벌이 매우 똑똑하고, 고유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꽃과 인간의 얼굴을 인식하며,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숫자를 셀 수 있으며,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며, 문제를 해결하며, 다른 벌들을 관찰함으로써 학습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심지어 저자는 벌에게 의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를 벌의 감각 세계로 이끌면서, 벌의 뇌 안에 위치한 미세한 신경계에 정교한 물질들이 수없이 많이 들어있다는 점을 들어 벌이 동물계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보여준다.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벌들이 처한 곤경에 대한 언론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벌들이 이미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물의 적응력에는 한계가 있고, 인간이 만든 변화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진화를 통해 따라가기에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 동물의 지능으로 이런 극단적인 변화에 대처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벌은 농작물의 수분 매개에 필요하기 때문에 보존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자는 그 외에도 벌이 고통을 느낄 가능성, 감정 상태나 의식을 가질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도 벌의 보존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밀랍으로 만들어진 양초는 오랜 기간 동안 학문 연구에 도움을 주었고, 벌꿀은 우리 조상들의 뇌 확장에 필요했던 탄수화물을 제공해 우리의 진화를 촉진했다. 우리는 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이제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다.
9791194155027

우리들의 이야기 (인간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

레슬리 뉴슨, 피터 J. 리처슨  | 형주
27,000원  | 20250228  | 9791194155027
▶ 이 책은 진화를 다룬 이론서 입니다. 진화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91194155010

우리 이전의 세계 (과학이 들려주는 인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Tom Higham  | 형주
22,500원  | 20240910  | 9791194155010
구석기 시대의 인류 탐구! 약 30만~4만 년 전에 이르는 구석기시대는 인류의 진화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시기이며,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가 현생인류로 자리 잡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인류에 대한 연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이 책은 척박한 환경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고고학 연구와 첨단기술에 기초한 과학적 연구가 결합돼 하나의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려 한 과정을 담은 것이다. 우리가 알게 된 것들의 대부분은 고대 유전체 연구기법(ancient genomics)을 통한 것이다. 이 연구기법은 데니소바인의 화석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해 데니소바인의 특성과 그 특성이 현생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알아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기법이다. 구석기시대에는 인류의 진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났기 때문에 하나의 발견이 그 시대에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해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이 시대에 대한 연구가 흥미진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데니소바인과 그들의 생활방식, 지리적 분포, 현생인류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축적되고 있다. 저자는 데니소바 동굴 연구팀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그곳에 있는 고고학적 유적의 연대측정을 해왔고,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해 잡종의 뼈 같은 것들을 더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발굴한 화석들에 대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 그리고 유전학적 발견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다. * 과학자들이 CT 스캐너를 사용해 데니소바인의 작은 손가락 뼛조각의 골밀도를 조사한 뒤 그 뼈가 13.5세 소녀의 오른손 뼈 중 일부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설명(6장). * 동물, 사람의 두개골에 대한 기하학적 형태 분석을 수행하면 다양한 차원에서의 두개골 간의 미묘한 차이와 유사성을 밝혀낼 수 있다. 3D(3차원) 모델링 기법을 이용하면 가상공간에서 두개골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기법을 이용해 현생인류의 두개골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적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연구한 이야기(16장). * 고고학 연구자들은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epigenetic)’ 패턴을 기반으로 고대 인류의 외모를 재구성(7장).
9791194155003

반골 천재(Rebel Genius) (학문의 경계를 허문 과학자 워런 S. 맥컬럭의 생애)

타라 아브라함  | 형주
24,300원  | 20240630  | 9791194155003
천재 반항아 지난 수천년의 세월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뛰어난 인재들이 인류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여 왔고, 그 중에서도 탁월했던 소수는 어느 한 특정 분야를 초월하여 여러 가지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폴리매스(polymath, 박식가)’ 형 위인으로 회자된다.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 예술의 기반을 제시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본업인 예술(미술, 음악, 문학)뿐만 아니라 과학, 공학, 해부학, 도시계획 등에 일반인 이상의 일가견을 갖추었었고, 심지어 요리와 체육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인 만능형 인간이었다. 이 외에도 미적분학과 이진법을 창안하고 기계식 계산기 발명을 통해 17세기에 디지털 컴퓨터의 시초를 마련한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von Leibniz), 그리고 천재 수학자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긴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 도 폴리매스 형 위인을 다룰 때 자주 언급되는 인물들이다.
9791197764790

마음의 모델 (물리학, 공학 그리고 수학을 통해 본 우리의 뇌)

그레이스 린지  | 형주
24,300원  | 20240510  | 9791197764790
물리학, 공학, 수학을 통해 본 ‘뇌’ 우리는 통상 “수학”이라고 하면 과학자, 수학자, 또는 공학자가 어떤 복잡한 관계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종이 위의 기호로 간단하게 표현하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수학적 기호가 올바르게 사용되면 방대한 양의 정보를 모호함의 여지없이 깔끔하게 압축하여 하나의 그림처럼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은 천 마디 말 이상의 효과를 내며 주변 및 후대에도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다. 〈마음의 모델〉에 의하면 뇌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생물학 연구는 물리학과 같은 다른 과학 분야에 비해 수학을 늦게 받아들였다. 문제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하려면 먼저 그 문제를 단순화해야 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엄청나게 다양하고 복잡한 생물 현상들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물학의 이런 다양성과 복잡성이야말로 생물학 연구에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수학이 필요하게 만든다. 〈마음의 모델〉 도입부에서 저자가 제시한 대로 어떤 숲에 토끼와 여우, 이 두 종류의 동물만 산다고 가정해 보자. 여우는 토끼를 잡아먹고, 토끼는 풀을 먹는다. 시간이 흘렀을 때 여우와 토끼의 개체 수는 어떻게 변할까? 이 간단해 보이는 생물학 문제가 직관만으로는 상상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서술적인 방식으로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매우 번거롭거나 또는 아예 불가능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을 구성하는 변수들과 그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정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즉, 수학을 활용해야 한다. 1920년대에 제시된 포식자와 피식자의 상호작용에 관한 로트카-볼테라Lotka-Volterra 모델은 두 개의 수식 계산을 통해 여우 또는 토끼가 결국 모두 사라질지, 또는 개체 수가 줄어들고 늘어나기를 영원히 반복할지를 알아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수학은 우리가 생물학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수학이 없다면 우리는 타고난 인지 능력의 한계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850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인간의 뇌는 수학 없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생물학적 대상의 적절한 사례이다. 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뉴런 하나하나가 화학 및 전기반응을 일으키면서 주변의 뉴런들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뇌는 인지와 의식을 담당하며 우리의 느낌, 생각, 행동, 정체성을 지배한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기억을 저장하고, 열정을 느끼고, 선택을 하고, (잠재적 경쟁자인) 인공지능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도 뇌이며, 정신질환의 원인도 뇌 안에 존재한다. 하나의 세포 집합체로 구성된 뇌가 몸과 주변 세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해내는지 이해하려면 다양한 수준에서의 수학적 모델링이 필요하다. 이를 쉽게 설명하고 일반 독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음의 모델〉 내용 구조는 낮은 수준(단일 세포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에서 높은 수준(인간의 행동에 대한 수학적 설명)으로 올라가는 형태로 배치되었으며, 수학과 생물학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과학자들에 관한 이야기 또한 다루고 있다. 따라서 표지(특히 부제)가 주는 편견과는 달리 수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즐기며 읽을 수 있다.
9791197764783

신호에서 상징으로 (언어의 진화)

로널드 J. 플레이너, 킴 스터렐니  | 형주
27,000원  | 20240130  | 9791197764783
언어의 진화 현생 인류가 수천년에 걸쳐 일구어 낸 현대 문명은 언어의 출현에 그 기반을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어가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지대하다. 침팬지와 같은 대형 유인원, 그리고 네안데르탈인 등 현생 인류의 친척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이 원시 시대의 야생 환경에서 생존하는 것을 넘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지구의 유기생명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차원의 공동체 사회의 도입에 있었다. 즉, 현재의 보상을 위한 단순하고 제한적이었던 협력 관계가 미래의 보상을 위해 구성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복잡하고 확장적인 협력 관계로 전환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초기 인류가 결정적인 사회적 전환기를 맞았을때, 언어의 사용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다른생명체와 우리 인간을 구분 짓는 특징 중 하나로 여겨지는 언어는 도대체 어떤경로를 거쳐 현재 우리가 아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있었을까?
9791197764776

정보시대의 다크 히어로

플로 콘웨이, 짐 시겔만  | 형주
31,500원  | 20231229  | 9791197764776
‘사이버네틱스’의 아버지, 노버트 위너 〈포레스트 검프〉는 최초 개봉한 지 거의 30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반 대중의 기억 속에는 세월을 초월하는 명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된 이유들 중 하나는 가슴 따뜻한 주인공의 극적인 인생과 미국 근현대사를 재치 있게 접목하여 수려하게 표현해 내었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의 일대기는 영화적 허구이지만, 실제 미국 근현대사에도 이 작품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존재 자체가 역사를 관통하는 다수의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 활동하였다. 다만 경계성 지능을 가진 영화 속 포레스트와 달리 그는 20세기를 살아간 인간 중 최고 수준의 천재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이다. 전설적인 수학자이자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인공두뇌학)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그의 이름은 노버트 위너Norbert Wiener로, 이 책의 공저자인 플로 콘웨이와 짐 시겔만은 최소 수백만 명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 경제와 문화를 바꾸어 놓은 그의 발자취를 한 편의 전기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9791197764769

알고리즘만으로는 부족하다 (일반 인공지능 창조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고현석  | 형주
27,000원  | 20231005  | 9791197764769
이 책은 알고리즘에 대해 다룬 도서이며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791197764752

인지 도구 (생각의 문화적 진화)

세실리아 헤이즈  | 형주
22,500원  | 20230815  | 9791197764752
생각의 문화적 진화 : “무엇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지구상의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때 우리 인간은 매우 이상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어떤 동물도 인간처럼 주변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생존을 위해 협력에 의존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 농사, 과학, 종교, 법, 정치, 무역, 역사, 문학, 음악, 스포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능력을 구축하지는 못했다. 우리가 이렇게 삶을 살아가도록 만든 특별한 능력은 무엇일까?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옥스퍼드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세실리아 헤이스는 본인의 저서 〈Cognitive Gadgets: The Cultural Evolution of Thinking〉에서 그 정답이 바로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어 진화한 “인지 도구(cognitive gadget)”에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 인간은 문명이 태동한 이래 도르래, 덫, 수레, 내연기관 같은 물리적인 기계장치만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정신적 기계장치, 즉 인간의 마음이 다른 모든 동물의 마음과 비교해 더 멀리, 더 빠르고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인지 도구”도 신경계 내부에서 만들어냈다. 인간 특유의 이런 인지 장치의 종류는 인과관계 이해, 일화 기억(episodic memory), 모방, 마음읽기, 언어, 규범적 사고 등을 비롯해 수없이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사고방식들을 저자가 인지 “본능”이 아니라 인지 “도구”라 일컫는 이유는 다른 수많은 물리적 장치들처럼 인간이 “타고난” 유전적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인간이 “발달시킨” 문화적 진화의 결과, 즉 사회적 작용을 통해 후대에 전달된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인지 도구의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된 모방은 관찰자가 모델(모방 대상)의 행동의 형태(topography)를 똑같이 따라 함으로써 이뤄진다. 관찰자는 모델의 몸의 부분들이 서로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몸이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만든다. 지난 100년 동안 심리학계는 모방이란 개념을 특별하게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 능력이 다른 모든 동물에서보다 인간에게서 훨씬 더 고도로 발달되었고 다른 종류의 학습에는 포함되지 않는 메커니즘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모방의 기원에 관련된 부분에 관한 독창적인 이론과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실험적 증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이 특별한 인지 도구가 유전자가 아닌 사회문화적 경험을 통해 습득된다고 주장한다. 모방뿐만 아니라 인지 도구의 다른 사례들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읽기는 자신 또는 다른 개체에게 믿음이나 욕구, 생각이나 느낌 같은 정신적 상태를 부여하는 능력, 즉 다른 개체가 어떤 정신적 상태에 있는지를 추론하는 능력이며, 언어는 단어나 기호를 체계적이고 관습적인 방식으로 이용하는 의사소통 규칙을 구축하고 응용하여 사용하는 능력이다. 저자에 의하면 인간의 일상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이런 능력 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난 뇌와 그 안에 잠재된 생물학적 기능 못지않게 후천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촉진되고 발전된다고 본다. 이러한 “인지 도구 이론”에 기반한 문화진화심리학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의 마음이 더 기민하지만, 동시에 더 취약하다고 본다. 우리는 석기시대인의 마음을 가지고 홍적세에 갇혀 살고 있지 않으며 목표가 분명한 교육적 개입을 통해 인지 발달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현재의 우리는 잃을 것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전쟁과 전염병은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뿐만 아니라 인류가 그 노하우를 습득한 방법들도 모두 없애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류의 역사가 지속되는 수만 년 동안 발달시킨 새로운 사고방식들 중 일부는 인류 전체로 퍼졌지만 일부는 사라지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인지 도구가 단지 “자손”이 많다고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문하생”이 많아야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문화진화적” 관점은 기존의 주류 심리학자들의 “진화론적” 관점과는 달리 인간의 마음과 삶에 대한 모든 연구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근거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러한 새로운 시각을 접하기에 이 책은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9791197764745

좀비 꿈속의 양도 좀비인가 (신경과학으로 상상해 보는 좀비의 뇌)

티모시 버스티넨, 브래들리 보이텍  | 형주
22,500원  | 20230720  | 9791197764745
신경과학으로 상상해 보는 좀비의 뇌! 21세기에 본격적으로 발현한 좀비 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는 “살아있는 살인마 시체”가 더 이상 카리브 제도 부두술사나 몇 안 되는 좀비물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2002년에 나온 영화 〈28일 후(28 Days Later)〉는 좀비 장르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여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와 같은 해에 좀비 비디오 게임의 선구자격인 ‘바이오하자드(영어권 제목은 Resident Evil)’가 리마스터링되어 출시되면서 비평가들의 엄청난 찬사를 들었으며, 10년 뒤 역대 최고 게임 중 하나로 추앙받을 또 다른 좀비물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의 탄생에 기여했다. 2003년 출간된 맥스 브룩스의 책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The Zombie Survival Guide』는 좀비 문학 장르의 전체적인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으며, 이듬해인 2004년에 나온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는 좀비도 웃길 수 있음을 보여주어 좀비 장르의 다양성을 대폭 확장하는 작품이 등장하도록 길을 터 주었다. 그 결과, 2023년 현재에는 앞서 언급한 작품에 대해 무지한 사람일지라도 좀비가 무엇인지는 대략 알 정도로 좀비의 대중화가 진행되어 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좀비 영화 마니아인 티모시 베르스티넨과 브래들리 보이텍은 그들의 저서 〈좀비〉에 각종 콘텐츠에 묘사되는 좀비의 다양한 행동장애를 관찰한 내용을 기록해 놓았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좀비의 모든 행동을 만들어내는 궁극적인 기관, 즉 “살아있는 살인마 시체”의 뇌를 들여다보면서 신경과학적으로 좀비를 이해해 보려 시도한다. 인간의 뇌에 대해 현재 인류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 중에는 사람의 뇌가 외상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를 연구해서 알아낸 부분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비록 좀비 자체는 허구의 존재일지언정) 좀비의 이상 행동을 의식결핍 과소활동 장애(Consciousness Deficit Hypoactivity Disorder, CDHD)로 정의하여 분석하는 이 책은 분명 과학에 관한 책이다. 좀비라는 대중문화 내 친숙한 아이템을 이용하여 신경과학 분야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경과학의 역사와 뇌 자체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학이라는 학문은 개인의 비극을 바탕으로 세워진 부분이 적지 않다. 누군가의 부모, 배우자, 형제, 자녀, 또는 친한 친구이기도 했던 사람들에게 뜻하지 않은 어떤 불행이 찾아와 이들의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버렸다. 이런 손상과 그로 인해 생기는 행동의 변화 사이의 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신경과학자들은 뇌의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한 통찰을 얻었다. 이렇게 인간의 뇌에 대한 이해가 진화하면서 기초과학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치료법과 완치법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토대도 함께 닦이고 있다. 이 책은 주로 좀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 사실 개인적 비극으로부터 배운 교훈에 바치는 송시다. * 그리고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질병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자신의 환자들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바치는 송시다. * 또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고통받으면서도 하얀 가운을 입은 낯선 사람이 던지는 질문들을 참고 견뎌준 이들에게 바치는 송시다.
9791197764738

내 형제 네안데르탈인 (30만 년 인류의 역사)

실바나 콩데미, 프랑수아 사바티에  | 형주
22,500원  | 20230425  | 9791197764738
동물에 가까운 마지막 인간, 네안데르탈인에 관한 흥미진진한 탐험! * 네안데르탈인의 식인 습관 * 네안데르탈인도 성접대를 했을까? * 네안데르탈인의 장신구 * 네안데르탈인이 껌을 많이 씹었다고? * 네안데르탈인 남성과 사피엔스 여성과의 결합 * 네안데르탈인은 왜 사라졌을까 * 사피엔스가 성공한 이유 우리의 형제 네안데르탈인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가설들 네안데르탈인은 누구였을까? 못생긴 원숭이 아니면 창백한 피부를 가진 빨간 머리? 썩은 고기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였을까, 아니면 언어를 사용할 줄 알고 이미 죽음을 숭배하기 시작한 뛰어난 사냥꾼이었을까? 『내 형제 네안데르탈인』은 네안데르탈인의 출현부터 신체적 특성과 음식, 언어, 문화, 그리고 멸종에 이르기까지 가설과 논쟁으로 가득한 네안데르탈인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1856년 독일 네안데르탈인 계곡에서 최초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들이 독립적인 종인지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아종인지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우리의 조상과 너무나 가까웠고 너무도 비슷한 인간 네안데르탈인. 고인류학자인 실바나 콩데미와 과학 저널리스트인 프랑수아 사바티에는 그 동안 발견된 화석과 수많은 문헌을 바탕으로 네안데르탈인의 삶과 멸종을 재구성하고 있다.
9791197764714

뉴로사이언스 픽션

로드리고 퀴안 퀴로가  | 형주
22,500원  | 20220930  | 9791197764714
- 10편의 SF 영화를 통해 마음을 다루는 신경과학과 철학의 심오한 질문을 다룬 책 - 신경과학, 철학, 할리우드 영화의 접목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최신 과학과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제공한다.
9791197764721

브레인 버그(Brain Bugs)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결함들)

딘 부오노마노  | 형주
22,500원  | 20221227  | 9791197764721
‘브레인 버그’를 잘 이해해야 경제, 정치, 배우자 선택 등 최고의 결정을 할 수 있다!
9791197764707

망각하는 기계

로드리고 퀴안 퀴로가  | 형주
16,200원  | 20220520  | 9791197764707
퀴로가 교수가 뉴런의 활동을 관찰하며 발견한 “제니퍼 애니스턴 뉴런”은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제니퍼 애니스턴이라는 여배우가 연관된 모든 것 - 그녀의 사진과 목소리, 같은 작품에 출연한 캐릭터 등 - 에만 반응을 보이는데, 이 발견을 통해 인간의 뇌는 모든 정보를 일일이 기억하기보다는 특정 개념들 사이의 연관 관계에 기초하여 정보를 선택적으로 추출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인간의 능력은 수백만 년 동안의 진화의 결과,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따라서 문자 메시지, 이메일, SNS 등에 의해 하루 신문 174개 분량의 정보 폭격을 당하는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뇌의 능력을 단순한 암기가 아닌 이해와 사고에 집중해야 한다. 인터넷과 첨단기기는 우리가 기억과 관련된 사소한 일들을 맡기고 더 중요한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우리가 다 소화하지 못하는 양의 정보를 폭격해 우리의 자유 시간을 잡아먹는다. 이렇듯 양날의 검인 인터넷과 첨단기기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길은 우리의 결정에 달려 있다. 스마트폰을 언제 켜고 끌지, 얼마나 인터넷 웹페이지를 빠르게 읽을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다. 첨단기술은 우리의 이해를 도울 수는 있지만 이해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다. 퀴로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니고 있는 기억과 뇌에 관한 오래된 편견을 깨부수는 동시에, 현대 시대에 우리가 이 첨단기술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9791196705305

초상화 : 누구나 그릴 수 있다 (연필 잡는 방법부터 초상화 완성까지)

김형주  | 형주아트
0원  | 20190804  | 9791196705305
연필 초상화를 배우고 싶었지만,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던 일반인들을 위해 쓴 책이다. 초상화가 다른 그림보다 그리기 힘든 이유는 '최고 수준의 관찰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볼 수 없으면 그릴 수도 없다. 책 내용에는 초보자가 초상화를 가장 빨리 배우기 위한 '관찰 방법'과 함께 다양한 연습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연필 초상화를 약 4000점 이상 작업한 경험이 있는 필자의 모든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을 정독하여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그리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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