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백과 귀신:혼백론(하) (신성한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다)
신성대 | 동문선
17,100원 | 20180910 | 9788980386970
신성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다! 백만 년 전, 인간이란 동물이 영장류에서 갈라져 나와 이룩한 소위 정신 문명이란 기실 대부분 야바위이자 판타지에 다름 아니다! 이 책을 집어든 사람은 필시 인간이 일궈 온 문명의 헛짓에 대한 놀람, 그리고 신앙적 혹은 상식적 믿음에 대한 허탈감을 감추기 어려울 것이다.
귀(鬼)와 신(神)이 갈라서다!
아무렴 인류의 역사가 곧 귀신(신)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진대 도대체 어쩌다 인간은 아직도 귀(鬼)가 뭔지 신(神)이 뭔지도 모르고 귀신을 섬기고 있단 말인가? 그 많은 종교인들과 철학자들은 도대체 뭘 믿고 헛것을 추종해 왔단 말인가? 과학이 이토록 발달한 오늘날에도 인간은 왜 신(神)을 버리지 못하는가? 누가 귀신을 보고, 누가 귀신을 만드는가? 누가 귀신을 받들고, 누가 귀신을 부리는가? 사람은 귀신을 속이는데, 귀신은 왜 사람을 속이지 못하는가? 종교에서는 어떻게 인간을 복종시키는가? ‘믿음’이란 자기를 속이는 일임을 인간은 왜 애써 모른 척해 온 걸까? 본서는 천지창조 이래 인간이 감히 의문을 품어서도, 질문을 해서도 안 되는 귀신놀음을 거침없이 난도질하고 있다.
혼을 넣고 빼는 법, 귀신 보는 법 최초 공개!
귀신은 마음의 그림자다!
제1부에서는 백만 년 동안 귀신과 함께 살아온 인간의 참(?)모습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저자는 혼백(魂魄)을 알면 귀신(鬼神)이 보인다고 주장하며 혼(魂)과 백(魄), 귀(鬼)와 신(神)을 명쾌하게 갈라 놓았는데 이는 인류 최초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처음 귀신을 만든 유래, 귀신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의 불안과 불신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인간이 감히 사유할 엄두조차 품지 못했던 ‘신의 존재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사후 세계, 영혼 세계, 유체 이탈, 신내림, 퇴마, 환생, 윤회, 점, 사주, 풍수, 전생, 꿈, 텔레파시, 뇌파, 명상, 최면, 초월, 환각, 독심술, 초능력 등등 흔하디흔한 심령 세계를 모조리 파헤치고, 영혼과 신(神)을 빙자한 온갖 속임수도 틈틈이 공개하는가 하면, 인간이 맹목적으로 추구해 온 신앙과 철학의 허구를 일깨워 주고 있다. 신성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님을! 문명의 속성이 야바위임을! 사람의 혼을 빼고 넣는 법, 귀신을 보는 법, 귀신을 만드는 법 등 최초로 공개되는 귀신조차도 몰랐던 귀신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수십만 년 동안 가꿔 온 심령 세계와 귀신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펼쳐 보인다. 문명의 탄생 이래 인류가 감춰야만 했던 엄청 불편한 진실 앞에 독자들은 ‘천기누설’이란 단어를 절로 떠올리게 된다.
혼백을 알면 귀신을 본다!
귀신은 두려움의 흔적이다!
제2부에서는 기존의 애매모호한 구름 잡는 듯한 고매한 명사가 아닌 명쾌한 과학적 논리로 수행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왜 수행을 하는가?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어떻게 다스리는가? 판도라의 상자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의 믿음은 참인가, 거짓인가? 참선, 명상, 화두, 삼매란 무엇이고, 삼매에서는 무슨 작업을 해야 하는가? 해탈은 정말 가능한가? 그 많은 수행자들 중 과연 해탈한 이가 몇이나 될까? 왜 대부분이 수행에 실패하는가? 그리고 수행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특이 현상을 이치적으로 세세히 설명하였다. 삼매 상태에서 어떻게 ‘마음’에 낀 편견과 선입견의 때를 벗겨내고 지혜를 건져내는지를 각 단계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선지식들의 너 모르고 나 모르는 현학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수행의 과정을 오로지 실천적 용어인 동사만으로 풀어나가 이 방면에 전혀 공부가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문명은 야바위다!
제3부에서는 저자가 일생 동안 닦고 체험하고 궁리해 온 양생에 관한 비법들을 공개하였는데, 그동안 사람들이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오해하거나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분에 관한 생소한 양생이설(養生異說)들만 추려 모았다. 특히 아토피, 자폐, 트라우마, 간질, 공황장애, ADHD, 조현병 등등 질환에 관한 원인과 나름의 치유 원리를 최초로 제시하였으며, 건강한 아이낳기를 위한 신(新)태교도 공개하였다. 대부분 시중에 알려진 바 없는 생소한 이론들이지만 독자들은 그제야 ‘왜 그동안 이런 당연한 이치들을 몰랐을까?’ 하고 탄식하게 할 만큼 신선하고 명쾌하다.
귀신 부리는 책!
본서는 ‘혼백론’ 하권으로 상권인 《산책의 힘》과 짝을 이룬다. 두 책을 읽은 독자라면 더 이상 혼(魂)?백(魄)?귀(鬼)?신(神)?심(心)?령(靈)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서양 귀신들은 환생을 거듭하여 펄펄 날아다니고 있는 데 반해 왜 우리 귀신들은 아직도 헛간 구석에 숨어 쥐들이 흘린 씻나락이나 까먹으면서 구차하게 연명하고 있는가를 통탄하며, 신문명의 도래와 신귀신들의 발호로 인해 대한민국 절과 교회의 대부분이 반세기를 넘기기 전에 유령의 집으로 변할 것이라는 예견과 함께 귀신학(鬼神學)의 태동을 주창하고 있다.